>> ‘청춘’ 동아리연합회(정-이나영, 부-류도현) 당선 인터뷰▶당선 소감은.이나영(정):우선 시간 내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준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며, 그 가치를 잊지 않겠다. 정ㆍ부입후보자의 잇따른 코로나19 확진으로 준비했던 것을 다 못 보여드렸음에도 믿고 투표해주신 동아리원들께 약속하겠다. 임기가 시작되면 지금 보여드리지 못한 만큼 더욱 노력하고 최선을 다할 것을 이 자리를 빌려 맹세하겠다.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 드린다.‘청춘’이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우리 청춘 선거운동본부원들 덕분이다. 다들 너무
>> ‘어울림’ 총학생회(정-박주영, 부-백승범) 당선 인터뷰▶당선소감은. 박주영(정): 이번 선거로 제주대학교가합리적인 총학생회, 학우분들이 나아가는 총학생회를 얼마나 원하는지 알게 됐다.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내년 한해 제주대학교가 보다 자유롭고 합리적인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 앞으로 수많은 학우들이 해나갈 학생자치와 자유롭고 합리적인 학생사회를 만드는데 보탬이 되겠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백승범(부): 학우들께 정말 감사드리며 응원해주신만큼 열심히 일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겠다. 더불어 꾸준히 노력하
‘너와 내가 우리로, 함께 모여 더 WE로’제 54대 총학생회 ‘우리’가 가진 칭호다. 우리 총학생회는 작년 총선거에서 3987표 중 3414표를 받아 86.6%의 득표율을 얻어 당선됐다. 우리 총학생회의 임기도 두 달이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우리가 진행했던 주요 공약들을 살펴보려고 한다. 우리 총학생회는 출마 당시 ‘WE로 올라갈 정책’, ‘우리의 울림, OUR 정책’, ‘우리를 빛내줄 US정책’ 을 주제로 소통, 문화, 제주 4ㆍ3과 같은 세부 분야로 나눠 총 30개의 공약을 내걸었다. 먼저 출마 당시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던
▶간단한 자기소개.이나영(정): 동아리연합회 정입후보자 관광개발학과 20학번 이나영이다. 추진력이 강한 면이 있지만, 모든 생각을 말로 잘 풀어내지는 못한다. 이런 부분을 부입후보자가 도맡아주며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고 있는 호혜적 관계다.류도현(부): 출신지가 제주도는 아니다. 하지만 고등학교 시절 동아리가 7~80개 가량 있었다. 학교 내 다양한 동아리가 있다보니 그만큼 동아리 활동도 열심히 했고, 학생회 활동도 했다. 또한 21학년도부터 타지인인 만큼 더 열심히 제주도의 문화와 제주대학교 동아리에 관심을 갖고 공부해왔기
▶출마하게 된 계기는.최민혁(정): 총학생회는 제주대 학우들을 위한 학생자치기구이자 그들을 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존재하는 곳이라 생각한다. 그런데 어느 순간 총학생회와 학생 간 거리가 멀어졌다고 느꼈다. 코로나라는 긴 공백기로 학생 자치 기구와 학우들 사이가 더 멀어지지 않았나 생각한다. 이에 총학생회 본연의 목적에 맞는, 학우들을 위한 총학생회를 만들고 싶었다. 학우들이 학교를 다님에 있어 아직도 개선돼 나아가야 할 점이 많다. 개선하는 과정에서 학우들의 목소리가 학교 본부에 잘 전달 되지 않고 있다. 그렇기에 학생들의 목소리
▶출마하게 된 계기는.박주영(정): 지난 2년간 철학과 학생회장, 인문대학 학생회장으로서의 경험을 통해 학생자치 근본에 관한 물음, 학생사회 전반에 관한 고민을 많이 했다. 작년 상반기까지 대면 행사의 기회는 적었으나 대학의 주요 사항이 많은 한해였다. 4년에 한 번 하는 총장 직선제, 지금 현재 존폐의 기로에 놓여져 있는 총여학생회에 관한 간담회와 학생 총투표 그리고 인문대학 학생회칙을 처음 제정하기도 했다. 그러다 보니 그 과정에서 ‘학생자치의 이 부분은 이렇게 변화됐으면 좋겠다, 학교와 대응을 어떻게 해야겠다’ 등 학생자치에
>> ‘낭만’ 동아리연합회(정 김수환ㆍ부 김민혜) 당선 인터뷰 ▶당선 소감은. 우선 ‘낭만’ 선거운동본부를 믿고 뽑아주신 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 아직까지는 정책면에서 제대로 체계가 잡히지 않아 미숙한 부분이 있지만 임기가 시작되는 1월까지 구체화하고 수정해 정책을 확립할 계획이다. ▶우선순위를 두고 시행할 정책 세 가지는. 동아리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동아리 활동 부원이 늘어나는 게 우선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홍보 부분의 정책인 ‘동아리 홍보 책자 제작 및 배부’와 ‘홍보 기간 중 홍보 부스 설치 지원’을 우선적으로
73년 전 발생한 제주4ㆍ3사건은 도민사회 공동체를 파괴하는 엄청난 피해를 남겼다. 당시 제주도 인구의 10%인 약 3만명이 희생됐다. 희생자 중 33%는 저항을 할 수 없었던 어린이ㆍ여성ㆍ노인이었다.4ㆍ3진상보고서에 따르면 토벌대가 민간인을 학살할 때 만행은 극에 달했다. 총알을 아낀다며 죽창으로 찌르고, 휘발유를 뿌려 산 채로 태우거나, 바다에 수장하기도 했다.아기를 바위에 패대기치며 죽였고, 주민들이 피신한 동굴에 연기를 피워 질식사시켰다.1937년 12월 13일부터 이듬해 2월까지 6주간 중화민국 수도였던 난징을 점령한 일본
▶당선 소감은. 일만 아라 학우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으로 당선이라는 결과를 맞이할 수 있었다. 앞으로 우리 학우들과 함께 하는 우리 총학생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모든 학우들이 웃는 모습으로 ‘우리’라고 외칠 수 있는 제주대학교를 만들어가겠다.▶우선순위를 두고 시행할 정책 세 가지는.첫 번째로 제주4ㆍ3 작은 기념관을 설립할 예정이다. 제주4ㆍ3은 제주대학교 학생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하지만 학내에는 상시 추모, 전시 공간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이 정책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제주4ㆍ3평화재단과 협의 후 우선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 기호 3번 김희철(경상대학 무역학과) 교수 ▶출마 이유는.개교 70주년을 맞은 제주대학교는 이제 또 다른 미래를 마주하고 있다. 대학회계제도가 변화하고 있고 등록금 동결사항은 나아질 기미가 없다. 학령인구는 지속적으로 감소해 2030년이면 우리나라 대학 중 3분의 1은 문을 닫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또한 4차 산업혁명이 도래하는 등 우리에게 주어진 여건은 녹록치 않다. 그러나 위험과 기회는 동전의 양면과 같다. 우리 대학의 역량을 결집하고 지혜를 한데 모은다면 제주대학교가 더욱 크게 성장할 수 있
>> 2021 기대 총대의원회 공약 이행 평가“기존에 없던 대의원회, 기준이 되는 대의원회, 기대가 되는 대의원회”제37대 총대의원회 ‘기대’의 슬로건이다. 기대 총대의원회는 작년 324표 중 267표를 받아 69.29% 득표율을 기록하며 당선됐다. 특히 ‘기존에 없던 대의원회’ 칭호에는 기존 대의원회의 어두운 이미지를 탈피하고 변화를 가져오겠다는 의미를 담은 출사표를 밝히기도 했다.‘기대’ 총대의원회는 칭호에 맞게 2021학년도를 마무리할 수 있을지 공약 이행률을 살펴보려고 한다. 기대 총대의원회는 출마 당시 선거, 감사, 소통,
>> 기호 2번 박경린(자연과학대학 전산통계학과) 교수 ▶출마 이유는.‘내가 멀리 볼 수 있었다면, 그것은 내가 거인의 어깨 위에 서 있었기 때문이다’만유인력을 발견한 뉴턴이 이런 말을 했다. 뉴턴은 선대 연구자들이 쌓아 올린 연구의 결과물을 ‘거인의 어깨’라고 표현했다. 내게는 제주대학교가 거인이자 거인의 어깨다. 24년간 거인의 어깨에서 일하며 많은 사람을 만났고 많은 일을 했다. 보람차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이제는 그 거인에게 보답하고 싶다. 거인이 학생들과 후배 연구자들에게 도움을 주도록 교육과정을
>> 기호 1번 김일환(공과대학 전기공학전공) 교수 ▶출마 이유는.내년이면 제주대학교는 개교 70주년을 맞이한다. 4차 산업혁명시대에 지금 우리는 100년의 미래를 준비해야 할 때다. 제주대학교는 혁신과 정체, 성장과 퇴보의 갈림길에 서 있다. 제주대학교의 최우선적 과제를 해결하고, 중-장기적으로 혁신과 도약으로 나아가는데 총장의 리더십이 필요하다. 소통과 공감, 그리고 과감한 실천과 책임지는 리더십으로 미래의 새로운 대학을 만들고자 출마했다. ▶대학 재정 확보 방안은.제주대학교의 재정은 크게 대학 회계와
>> 2021 물결 총학생회 공약 이행 평가 “위기를 기회로 인식할 수 있는 경험,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열정, 변화의 기로에서 더 큰 물결을 만들고 싶습니다. 우리의 경험과 열정은 안 된다는 편견에 도전하고 할 수 없다는 좌절을 극복할 것입니다. 시작의 파동은 작지만 결국 물결은 그렇게 더 크게 퍼져나갈 것입니다” 제 53대 총학생회 ‘물결’이 가진 칭호다. ‘물결’ 총학생회는 작년 4353표 중 3573표를 받아 82.1% 득표율을 기록하며 당선됐다.물결 총학생회의 임기도 두 달이 채 남지 않은 시점에
◇동아리연합회 ‘낭만’ 입후보자 정-김수환 부-김민혜 인터뷰 ▶출마하게 된 계기는.코로나19와 현실이라는 벽에 부딪혀 동아리의 낭만이 점차 희미해지고 있다. 대학 생활에서 얻을 수 있는 낭만을 되찾고 싶었기에 이번 동아리연합회 선거에 출마했다.▶슬로건의 의미는.슬로건은 ‘낭만있는 도전, 꿈꾸는 지금’이다. 이 슬로건은 현실에 치여 힘들어하는 학우들에게 전해주고 싶은 말이다. 도전을 하고 싶지만 어려운 취직, 내 집 마련 등 현실의 벽에 가로막혀 이에 대한 고민을 하는 학우들이 많다.하지만 이 젊은 혈기와 넓은 포부를 실행할 수 있는
◇ 총학생회 ‘우리’ 입후보자 정-양우석 부-김주혁 인터뷰 ▶출마하게 된 계기는.양우석: 2년 동안 코로나로 인해 학교에 대한 학생들의 소속감이 많이 떨어진 상황이다. 사회적 거리 두기가 생활화되면서 물리적 거리뿐만 아니라 심리적 거리 또한 멀어지는 것을 느꼈다. 이 상황을 학생들과 함께 극복할 방법에 대해 고민하게 됐다. 그 결과 제주대학교 학생들 모두 제주대학교가 우리 대학이라는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만들고 싶어 출마했다.김주혁: 제주대학교를 입학하고 많은 활동을 하며 긍정적으로 변했다. 혼자만의 노
>> ‘아우라’ 총학생회 입후보자 인터뷰 ▶총학생회 출마 계기는.정 - ‘만인’ 총학생회에서 대외협력국장으로 있어 총학생회 일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졌었다. 예를 들어, 세탁기 유료화 문제, 제2도서관 약대 설립이 있다. 학생들이 사용하는 공간, 복지 혜택을 결정하는데 있어 학생들의 의견은 없었다. 이 부분에 대해 학생들과 진정한 소통을 만들고 싶어 출마하게 됐다.부 - 학생들의 권리를 지키고, 학생들을 위한 복지 혜택을 더 넓히고자 출마하게 됐다. 또한 학생회가 학생들과 소통하는 부분에 있어 미흡한 점이
>> ‘다움’ 총여학생회 입후보자 인터뷰 ▶총여학생회 출마 계기는.입학했을 때 과대표를 남학생으로, 부과대표를 여학생으로 선출한다고 했다. 이후 부학회장을 준비하라는 말을 들었다. ‘정‘이 아닌 ‘부’만을 권유 받았다. 그 때 들었던 생각이 ‘자질이 부족해서인가 아니면 외적으로 보이는 모습이 여성이기 때문인가’라는 의문이 들었다. 총여학생회를 출마하기 전에 정책을 먼저 생각했다. 정책을 이행하기 위해 준비 하면서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을 봤다. 그 사람들에게 방향을 제시할 수는 없지만 함께 길을 만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