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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23일 우리대학교는 제10대 총장을 직선제로 선출하였다. 이번 총장선거에서 대학구성원간의 합의된 투표 반영비율은 교원 81%, 교직원 13%, 조교 2%, 학생 4% 이었는데, 이 수치를 통해 대학운영에 있어 교원의 책무가 그만큼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교원과 학자들은 학문 연구와 교육의 비전을 제시하고, 그에 따른 목표를 세워 인류의 장래를 연구하여야 된다. 그러나 정치적·사회적 명성과 경제적 이득에만 관심을 갖고 안주하려는 일부 교수와 학자들 그리고 이윤을 추구하는 사업장으로 변해가고 있는 대학들이 현시
사설
제주대신문
2018.02.18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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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제주 4ㆍ3이 70주년 되는 해이다. 작년에 이미 제주도 내외 100여 개의 시민사회단체 및 인사들이 참여하여 제주 4ㆍ3 70주년 기념사업을 위한 위원회가 구성돼 다양한 사업과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도 올해를 4ㆍ3 70주년 제주방문의 해로 정했고, 제주특별자치교육청도 4ㆍ3 알리기 교육을 비롯해 제주정체성을 찾아가는 교육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전도민적 관심사에 우리 대학만 보이지 않는다.지금까지 그래왔듯, 4월이 가까워지면 학생회를 중심으로 자체적인 4ㆍ3 행사나 사업을 진행할지 모르겠다. 그러나 대학당국
사설
제주대신문
2018.02.18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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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 학위경영학과홍순덕(논문)서비스제공자의 문화적 공감에 따른 회복탄력성과 심리적 소진이 고객지향성에 미치는 영향-감성지능의 조절효과 중심으로- 사회학과김병무 (논문)제주지역 기후변화 대응계획에 대한 비판적 검토와 정책적 제언: 산업체들의 대응실태를 중심으로 .농업경제학과정원태 (논문)농가의 농산물가격 리스크와 정책보전에 관한 경제분석 회계학과김정은(논문)벤포드법칙을 이용한 금융위기 전후 이익계정의 이익조정 행태에 관한 연구고성호 (논문)재무적 요인이 제주지역 골프회원권 가치에 미치는 영향 중어중문학과양성의 (논문)『急就篇』硏究 관
기획
제주대신문
2018.02.18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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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단장 강철웅)은 1월 16일 메종글래드 제주 컨벤션홀에서 ‘2017 제주대학교 가족회사 워크숍’을 개최했다. ‘다시 함께, 그리고 새롭게’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가족회사 관계자와 학생, 교직원 30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기존 LINC사업에서 LINC+사업으로 도약하는 처음 1년을 함께 해준 가족회사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와 함께 산학협력 관계자(기업, 교직원, 학생)들 간의 소통 시간을 위해 마련됐다. 또 이 행사는 식전 행사로 13개 기업과 13개 학
보도
이숭신 기자
2018.02.18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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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도 이제 얼마 남지 않은 12월의 어느 날, 우리는 새해를 기대하면서 모두가 올 한해 내 건강에 대해 생각해 본다. 그리고 운세를 보는 사람들은 가족의 건강, 자신의 건강에 대하여 제일 먼저 찾아본다. 물론 종교에 따라 자신이 찾는 방법이 달라지기는 한다. 매일 넘쳐나는 헬스클럽, 피트니스 센터, 건강기능식품, 건강관련 칼럼, 건강관련 방송, 천기누설 약초 방송, 자연인 등... 이러한 건강 홍수 속에 우리는 자연스럽게 건강 염려증 환자가 된다.우리 몸은 신생아기를 거쳐 소년기, 청년기, 장년기를 거쳐 노년기를 지나면 각
사설
제주대신문
2017.12.27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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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을 마감하며 제주대학교의 교육기관으로서의 본업을 돌아보며 신년을 고민해 볼 시점이다. 최근 제4차 산업혁명, 인공지능의 등장, 그리고 낮은 출산율이 또 다른 변화로 다가오며, 학교는 미래에 사라질 우선순위 대상으로 언급된다.대학의 새로운 교육 방향 설정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로 다가오고 있다. 올해 제주대는 중앙도서관이 확장되고, 많은 자료들이 편리하게 이용 가능해 졌다. 그러나 학생들의 보고서는 자료를 인용하는 방식도 모르고, 그나마 참고문헌의 인용도 인터넷 블로그와 네이버 지식백과를 가져온 내용이 대다수의 보고서 페
사설
제주대신문
2017.12.27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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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24일 11시, 본관 3층 회의실에서는 제주대학교 제10대 총장 1순위 후보자인 송석언 교수의 인터뷰가 개최되었다. 선의의 경쟁을 했던 세 후보자의 공약을 하나로 묶은 소회가 눈에 띠었다. “세 분의 말씀은 결국 하나였습니다. ‘제주와 더불어 비상하는 글로벌 거점대학’을 만들려면 ‘대학을 대학답게, 국립대학답게’ 만드는 ‘작은 변화 큰 도약’이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선의의 경쟁을 했던 우리 후보님들과 함께 우리 제주대학교가 ‘기본에 충실한 대학, 미래를 준비하는 대학’으로 나갈 수 있도록 치열하게 뛰고 간절
사설
제주대신문
2017.11.29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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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 제10대 총장후보자가 제주대학교 구성원들의 직접 선거에 의해 결정되었다. 모든 후보자의 다양한 공약이 우리대학교의 미래 발전을 위한 것들이었지만 공통적으로 학부교육의 정상화, 충실화, 특성화가 아니었나 생각한다.그러나 아쉽게도 제주대학교만이 가질 수 있는 특색에 대한 고민은 부족하였던 것 같다. 물론 일부 전통 있는 대학교와 특성화 대학교를 제외하면 학교의 이름 이외에 특색 있는 이미지가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교 65주년을 넘어가는 시점에서 지방거점국립대학교라는 것 외에 제주대학교하면 생각나는 이미지
사설
제주대신문
2017.11.29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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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23일)이면 국립 제주대학교의 열 번째 리더가 모습을 드러낸다. 민주적인 절차를 거쳐 선출된 새로운 총장을 중심으로 대학 구성원들이 대학을 둘러싼 엄중한 현안들을 슬기롭게 헤쳐 나가길 기대한다.얼마 전 총장임용후보자들에게 부쳐진 한 통의 편지가 눈길을 끈다. 제주4·3희생자유족회와 제주4·3 70주년 기념사업위원회는 지난 11월 20일 제주대 총장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에게 제주4·3관련 학과 개설을 요청하는 공개 건의문을 발표했다. 이들 단체는 제주4·3학과를 개설해달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건의문을 통해 “지역의 거점대학이자
사설
제주대신문
2017.11.21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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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13일 월요일 각 학과로 학과평가 계획 의견 수렴 공문이 시행되었다. 11월 16일 목요일까지 회신하라는 단서가 붙었다. 회신된 의견을 수렴해서 11월 20일까지 계획을 확정하고, 다음 날 평가 대상 및 자료 제출부서에 평가계획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확정된 평가기준에 따라 평가를 진행한 후, 그 결과를 보고하고 알리는 것은 한 달이 지난 12월 26일이란다. “상기 일정은 업무 추진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음”이라는 단서가 붙었지만, 공지된 일정만으로는 일사천리다. 좀 심하게 말하면 의견이 회신되지 않거나, 회신되더라
사설
제주대신문
2017.11.21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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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7일 제10대 제주대학교 총장임용후보자선거에 4명의 후보가 등록했다. 직선제가 결정되면서부터 일찌감치 출마설이 나돌았던 분들 가운데 몇 분이 빠졌다.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한 8일 새벽에는 학내에 출마의 변을 담은 이메일이 학내구성원들의 웹메일 계정에 수신되었다. 업무가 시작되자마자 선거운동정보를 담은 한 후보자의 문자가 수신되었다. 11시가 조금 넘으면서 모든 후보의 문자가 수신되었다. 퇴근길에도 후보들의 비전과 공약을 담은 문자가 이어졌다. 이렇게 해서 제10대 제주대학교 총장임용후보자 선거의 첫날이 시작되었다.다음
사설
제주대신문
2017.11.16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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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 학사일정 중간쯤에 즈음하여 조용했던 캠퍼스가 떠들썩해지고 있다. 11월 15일 제50대 총학생회장과 제33대 총여학생회장을 선출하는 총선거, 11월 23일 제10대 제주대학교 총장 선거가 진행되기 때문이다. ‘소신’ 총학생회와 ‘우리는’ 총여학생회 입후보자들의 선거유세 지원 학생들은 선거기간 내내 자신 만의 선거운동본부 유니폼을 입고 학생들에게 지지와 투표 참여를 권하고 있다. 이번 총학생회와 총여학생회 선거 모두 단선으로 치러져 경선 때와는 분위기가 사뭇 다르지만, 저마다 학생대표로서 적임자임을 강조하고 있다. ‘소신’ 총
사설
제주대신문
2017.11.16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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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의 계절이다. 매해 그렇듯이 이맘때가 되면 총학생회장 선거 운동원들의 구호 소리가 캠퍼스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마침 올해는 총장 선거도 겹쳐서 학교 전체에 선거 바람이 불고 있다. 선거에 즈음하여 몇 가지 단상을 적는다.우선 후보자일 때 초심을 임기가 끝날 때까지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선거 기간 후보자들은 유권자들을 찾아다니며 자신의 정책을 홍보하고 본인이 선택받아야 공동체가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그러나 당선인이 되고 공동체를 이끌게 되면 현실과 타협하면서 후보자일 때의 초심을 잃는 경우를 종종 본다. 선기 기간 유권
사설
제주대신문
2017.11.08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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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3일 우리 대학교 인문대학 세미나실에서는 한국언어문학회가 영주어문학회와 공동으로 개최한 전국학술대회가 열렸다. ‘유네스코 지정 문화유산 해녀의 민속과 어문학’을 주제로 하여, 언어와 민속, 그리고 문학 속에 나타난 해녀의 모습을 조명하였다. 이 날 신우봉 국어국문학과 교수와 노대원 국어교육과 교수는 각각 ‘해녀 관련 어휘 연구 방법 재고’, ‘현대 서사 문화 속의 제주 해녀’를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한국언어문학회 회장 현승환 국어교육과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가 해녀를 보존하기 위한 정책 개발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이바
사설
제주대신문
2017.11.08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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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20일부터 22일까지 제주시 메종글래드호텔에서 ‘2017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 전국 성과포럼’이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10개 컨소시엄에 참가하는 48개 대학과 교육부 및 한국연구재단 관계자, 제주지역 내 관광인재 인력양성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행사 첫째 날에는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 발전방향 토론이 이루어졌고, 둘째 날에는 일반사업과 글로벌 인재양성 사례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마지막 날에는 컨소시엄별로 워크숍이 진행되었다. 이번 컨소시엄을 주관한 우리대학은 “지역대학 모두가 경쟁력 있는 지식 창출을 통해
사설
제주대신문
2017.09.2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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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에서 관료제가 발달하면서 중국 당(唐) 태종(太宗) 때 시작된 실록 편찬은 동시대사, 당대사의 편찬으로 전례 없는 역사 편찬의 경험을 구가하고 있었다. 한 가문에서 대대로 사관(史官)을 세습하면서 자료도 모으고 역사서도 만들었던 이전과 달리, 그 시기에는 ‘관청이나 사관에 모여서 관련자들이 살아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은’ 역사를 편찬했다. 아직은 실록 편찬의 수준이 높지 못했던 그때 역사학자 유지기(劉知幾)는 사관으로 『측천무후실록(則天武后實錄)』을 편찬하러 궁궐에 들어갔다가 경악하였다.그가 본 것은 다음과 같은 현실이었다.
사설
제주대신문
2017.09.2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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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 ‘건강과간호연구소(소장 김정희)’ 개소 기념 학술대회 및 제15회 간호학과 학술제가 오는 9월 21일 제주대 공과대학 3호관 강당에서 개최된다.제주대 건강과간호연구소는 지역사회의 특성을 반영한 질병예방과 건강관리, 건강증진 및 간호 사업 모색, 지역민의 건강한 삶에 기여, 간호연구역량 강화, 간호학문 후속세대의 발굴과 지원체계를 마련키 위해 설립됐다.간호학과 학술제에서는 학생들의 논문 8편이 발표된다.학술대회서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위한 간호대학의 역할’을 주제로 한국간호과학회장인 이인숙 서울대 교수의 기조 강연, 이영휘
보도
제주대신문
2017.09.19 2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