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적지만 모든 인간은 행복을 추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일종의 딜레마를 갖고 있다. 대한민국 국민들의 다수는 행복하지 않다고 말한다. 국민들이 행복하지 않은 이유와 행복해지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보자. 대한민국 국민 크게 행복하지 않아행복은 우리나라에서 그리 가깝지 않은 존재다. 유엔이 올
지금 행복하다고 느끼는 학생과 행복하지 않다고 느끼는 학생을 선정해 그 이유와, 행복해지기 위해 필요한 것과 어떤 노력하고 있는지를 물어봤다.과거 아픈 기억이 행복을 느끼게 해줘강지환 영어영문학과 4 : 지금 나는 매우 행복하다. 과거에 절망적일 정도로 몸이 아팠다. 2번의 안면신경마비를 겪으면서 너무 힘들고 많이 지쳤었다. 그러다 보니 현재 일어나는 모든
11월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원도심 일대에서 ‘탐라의 별빛으로 찾아가는 원도심의 역사와 문화’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탐라문화연구원(원장 김동윤 국어국문학과 교수)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국가사업인 인문도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원도심 일대는 탐라국 시대의 자취가 남아 있어 옛 제주인의 삶을 알아볼 수 있는 장소다.해
올바른 정치 참여를 위해서는정치인 말에 홀리지 않아야인터넷 기사 댓글, 민원 제기도쉽게 할 수 있는 정치 참여 일환정치를 외면한 가장 큰 대가는저질스러운 인간에게 지배받는 것많은 대학생들이 정치에 관심을 갖지 않는다. 이는 투표율에서 알 수 있다. 18대 대선의 20대 투표율은 68.5%로 평균 투표율 75.8%비해 7%포인트 가량 낮았고, 20대 총선은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귀포시 대정읍 고바치노랑굴 일대에서 제6회 제주옹기굴제가 열렸다. ㈔제주전통옹기전승보존회와 제주옹기박물관이 주최한 제주옹기굴제는 옹기를 축제화해 공동체문화를 체험하고 함께 공유하자는 취지에서 열렸다. 제주옹기굴제는 5개의 마당으로 구성돼 있다. 굴마당, 원형마당, 기원마당, 참여마당, 놀이마당으로 구성돼 있어 물레체험, 기원제
9월 29일 제주 해녀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물숨’이 개봉했다. ‘물숨’은 물속에서 쉬는 숨을 말한다. 이 영화는 해녀들의 ‘숨’에 대한 이야기이다. 먹고 살기 위해 숨을 참아야 하는 해녀들. 자칫 바다 속에서 숨의 한계에 다다라 물숨을 쉬어버리면 죽음을 맞을 수 있다. 숨은 곧 그녀
제10회 전도 외국인 한국어말하기대회가 10월 9일 비현관(인문대학 2호관) 1층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570돌 한글날을 맞아 국어문화원(원장 배영환 국어국문학과 교수)이 주관해 열린 이번 대회에는 10개국에서 건너온 외국인 27명(일반부 13명, 학생부 14명)이 참여했다. 이번 대회에서 참가자들은 ‘한국 문화, 한국에서의 생활’을
한참 음악 영화가 유행했을 때 를 이을 진짜 음악 영화라는 컨셉으로 홍보 됐던 영화가 있다. 같은 음악 영화지만 무거운 주제를 담고 있는 이 영화는 제30회 선댄스 영화제 폐막작으로도 상영된 바 있다.러덜리스(rudderless)는 키를 잃은 배처럼 갈팡질팡하는 상태를 말한다. 영화의 주인공인 샘(빌리 크루덥
최근 자전거를 통해 국토를 종주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이에 반응하듯 전국 각 지역에는 자전거길이 만들어지고 있다. 현재 수도권에는 한강종주자전거길, 동해안에는 동해안종주자전거길 등 총 13개의 자전거길 코스가 존재한다. 또한 국토교통부는 ‘국토종주 자전거길 여행’ 책자를 발간해 자전거길을 소개하고 있다. 각 코스 중간마다 설치돼 있는
불확실한 미래 사건의 결과에 기대 금전을 포함해서 가치 있는 어떤 것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행동으로 재정적 위험부담의 행위. 우리 사회에 너무나 깊숙이 침투한 도박. 제주사회의 도박문제가 날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2014년 사행산업이용실태조사에 따르면 제주지역 도박중독 유병률은 4.9%로 전국 16개 광역시도 가운데 6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6위
9월 11일 서귀포시 남원읍 의귀리에 ‘4ㆍ3길’이 열린다. ‘4ㆍ3길’은 지난 4월 서귀포 안덕면 동광리에 처음 열렸고 의귀리는 두 번째 마을이다. 광복 후 격동의 세월 속에 일어났던 참혹한 사건을 기억하며 생명의 존엄함과 인간의 소중한 가치를 되새겨 보기 위해 열린 4ㆍ3길. 지금부터 의귀마을 4ㆍ3길로 들어가
2006년 8월 19일 가요계의 대폭발이라는 의미를 가진 ‘BIGBANG’이라는 신인 그룹이 등장했다. 그날부터 빅뱅의 역사는 시작됐다. 그때 아무도 몰랐으리라. 큼지막한 옷을 입고 바지를 내려입던 이 신인 그룹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대스타가 되어 전 세계에 대폭발을 일으키게 되리라고는. 10년 전, 10대 소년이었던 멤버들이 처
제주도 주최로 8월 13일부터 오는 21일까지 한경면 고산리 수월봉 일대에서 ‘지질공원 트레일 행사’가 개최됐다.2016년 제6회를 맞은 수월봉 지질공원 트레일 행사는 탐방 코스를 비롯해 전문가와 함께하는 지질 탐방, 특별공연, 캘리그라피 부채 만들기, 에코공예, 엽서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탐방코스는 수월봉 엉알길
문충성 제주대 명예교수의 시집 <마지막 사랑 노래>가 문학과지성사에서 출간됐다. 1977년 <문학과지성>을 통해 등단한 문충성 시인은 약 천여 편의 시를 발표하며, 시를 향한 끊임없는 열정을 이어왔다. 이번 시집의 해설을 쓴 김진하(문화평론가)는 “낭만적 지향이 강렬한 만큼 이를 가로막은 현실의 타락은 신랄한 비판의 대상이
제36회 백록문학상 소설 부문에 당선됐다는 연락을 받고 매우 놀랐다. 부족한 점이 빤히 보이는 글이라 기대하지 않고 있었던 것이다.소설가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가진 지는 오래됐지만, 정식으로 완성해서 다른 사람에게 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말로는 소설을 쓰고 싶다하면서도 항상 이런저런 일을 핑계로 소설은 뒤로 미루고 있었다. 처음으로 소설을 완성하고 내가
춥고 배고픈 세월을 등짐으로 살아온 보릿고개 세대의 사람들은 ‘젊은 시절에 문학도(文學徒) 아닌 사람이 어딨어.’라는 말을 곧잘 했다. 다섯 편의 소설을 심사하고 나서 이런 생각을 했다. 젊은 날의 문학, 또는 소설 쓰기는 당장 ‘밥’이 되진 않는다. 하지만 불확실한 미래의 ‘볍씨, 밀알’은
나를 위한 동화이연희(국어국문학과 3) 얘―. 문득, 머릿속으로 어떤 목소리가 흘러들어왔다. 얘야―.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다. 그저 말 그대로 문득, 흘러들어왔다. 그리고 갑자기 푸른색이 눈앞을 가득 채웠다. 모든 게 내 안으로 쏟아져 들어왔다.목이 아프고 손이 저렸다. 엉덩이도 허리도 아팠다. 나는 내가 내내 고개를 들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딱딱한
솔직히 어지러운 마음으로 쓴 탓에 완전히 포기하고 있었는데 당선됐다는 말에 정말이지 믿을 수 없었다. 일단은 이런 글을 읽은 데다 평가까지 하게 된 심사위원분들께 감사와 사과의 말씀 올린다. 내 글로 인해 글을 보는 눈이 낮아지지 않았길...올해는 시를 쓰기에 최고로 힘든 해였다. 시 관련 강의를 듣다보니 예전엔 아무 생각 없이 끄적였던 글들을 생각하며 쓰
이번 백록문학상 공모전에서 시작품은 수준이 높은 편이었다. 총 62편 중에서 <갈 곳 없는 이에게(1)>, <수마>, <정의할 수 없는>, <길>, <눈물은 왜 짠가> 등 5편으로 압축됐다. 예선에 오른 작품들은 그 수준에 있어 큰 차이가 없어 당선작을 선정하는데 애를 먹었다. 그래서 응모자의 다른 작품
정의할 수 없는 조안나(국어국문학과 3)처음엔 그렇게 크지 않았습니다. 존재를 확인하기도 힘든 크기였단 말입니다. 별로 신경 쓸 일도 아니다 싶어서 우리 모두 조용히 입을 다물었습니다.그런데 그게, 그 끔찍한 것이 글쎄, 어느 날부터 조금씩 커지더니....그는 마치 눈보라 속에 홀로 남겨진 이처럼 온몸을 떨며 점점 얼어붙어 간다는 듯이 자신의 몸을 부둥켜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