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총학생회와 4ㆍ3서포터즈가 제주 4ㆍ3 제 74주년 희생자 추모 기간을 맞아 추모 분향소를 학생회관 앞에서 운영하고 있다.
양명환(체육학과ㆍ사진) 교수가 체육발전 및 진흥에 기여한 공로로 제68회 대한체육회 체육상(연구부문)을 받았다.양 교수는 1986년부터 지난해까지 130여 개 국내외 학술대회에서 논문을 발표하고 한국체육학회 등 등재학술지에 130여 편의 논문을 게재했다. 더불어 ‘건강과 레저스포츠’ 등 5편의 공저 저술, 10여 편의 용역보고서 작성 참여, 다수의 직무교육 강연을 해왔다.특히 2019년 1월부터 2020년까지 대한무도학회장 재임시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원을 받아 ‘전통무예진흥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학술활동 지원과 연구활동
교내 순환버스 정보를 알려주는 버스알림 서비스가 정문과 인문대학 2호관 정류장 두 곳에 설치됐다. 버스알림 서비스는 학생들이 교내 순환버스를 타야할 때 더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마련됐다. 실시간으로 나오는 음성 안내와 전광판을 통해 시ㆍ청각 장애를 가진 이들에게 버스 시간을 알려주는 역할을 한다. 꼭 몸이 불편한 학생이 아니더라도 버스를 이용하는 학생 누구나 교내 순환버스가 언제 오는지 알 수 있도록 하는 편리한 시스템이다.우리 총학생회(양우석 회계학과 4)는 총무과와 협의해 제주대학교 학생들이 순환버스를 가장 많이 이용하는 정문과
최근 출입금지 구역인 본관 앞 잔디밭에 들어가는 사람들이 많아져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사람들은 출입금지 푯말이 아직 세워져 있음에도 금줄을 넘어 잔디밭 안으로 들어가 사진을 찍는가 하면, 돗자리를 펴서 모여앉아 음식을 먹기도 한다.4월에 들어 벚꽃이 만개하면서 본관 앞 잔디밭 주변 유동인구가 많아졌다. 나무들이 이어진 잔디밭 옆길에는 학생들과 외부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거나 꽃구경을 하러 모여들었다. 사람들은 벚꽃 나무 밑이나 잔디밭 금줄 바깥쪽에 앉아 경치를 즐기기도 한다. 하지만 몇 없는 옆길 벤치를 제외하면 마땅하게 모여앉을
Spring has come to Jeju and the island's unique natural environment, yellow canola flowers and the light pink cherry blossom are making the scenery of spring more exclamatory. As the flower-viewing season approaches, The Islander will introduce some tourist attractions.Spring in Jeju begins with
Udang library in Jeju- si announced that it will run a local culture program school under the theme of ‘My Hometown, Jeju.’ This event provides citizens with an experience to promote the unique historical culture that Jeju people have lived in, and to recognize various traditional cultures properly
In past times, Seogwipo was home to Tamna University. Having a nearby campus situated in the town allowed the local population to receive further education with ease. However, this is now not the case as the University lived only a short life, opening in 1996 and closing by 2012. The merging and eve
“Full-scale war – invasion – was started by Ukraine’s aggressive neighbor, Russia” tells Ohla to The Islander. “Our children are being killed, and our women are being raped; our people are fleeing, and their houses are being bombarded. Our landmarks are gone too. Russian soldiers are pro
While our society experienced a lockdown, face–to-face meetings were quite impossible. Since the inconvenience of contactless life, the use of ‘metaverse’ has skyrocketed. Metaverse, a network of 3D virtual world focused on social connection, has been used in various ways such as video games a
President-elect Yoon Suk-Yeol promised a complete resolution of Jeju 4·3 with reasonable compensation, including the establishment of a family related provision. The plan is to ensure reasonable compensation by establishing family related provisions. The province also plans to provide nursing facili
한미교육위원단이 풀브라이트 대학원 장학금 원서접수를 4월 5일부터 5월 31일까지 받는다. 모집대상은 2023년 가을학기 미국 석박사 과정 유학을 희망하는 사람으로 미국 대학원 진학을 위한 입학허가 자격요건을 충족해야 한다.한미교육위원단은 한국과 미국 정부의 예산 출연으로 양국의 문화 및 교육 교류를 주요 사업으로 하는 비영리 교육기관이다. 교육 교류사업을 통해 한국과 미국 양국민의 상호 이해와 우호 증진에 기여하고, 나아가 서로 간의 이해를 바탕으로 세계 평화를 실천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됐다.대표적인 운영 프로그램인 풀브라이트
캠퍼스 내 고양이 문제로 온·오프라인에서 많은 논쟁이 일었다. 학생생활관 및 편의 시설에서 보이는 고양이들과 이들에게 지속적으로 먹이를 주는 등 일명 ‘캣맘’ 활동에 불편을 겪는 사람들이 생겨나며 심화된 갈등은 고양이 혐오로 이어지기도 했다.이런 분쟁을 줄이기 위해 교내에 고양이에게 물과 사료를 줄 수 있는 장소를 선정하고 홍보를 통해 사람들에게 알린 이들이 있었다.수의과대학 소속 동아리 ‘기쁜 소식, 유자’(이하 ‘유자’)는 교내에 고양이에게 물과 사료를 줄 수 있는 급식소 장소를 알리고, ‘올바른 캣맘 문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 전지적 제주 작가 시점 < 5 > 한진오 작가 한진오 작가는 굿 퍼포먼스를 포함한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활동에 도전하며, 신화와 굿 이야기를 담은 과 를 집필했다.▶제주 신화에 느끼는 매력은.재밌지 않은가. 우리는 할머니한테 옛날이야기를 들으면서 성장한 세대다. 동화책에 나올법한 이야기 말이다. 집이 가난해 텔레비전이 없었던 때문인지 할머니께서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다. 그 이야기들이 나중에 알고 보니 신화였다. 할머니에 대한 그리움이나 추억 같은 것들이 겹쳐져
제주대캠퍼스는 코로나가 없었던 2019년처럼 다시 활기를 되찾고 있다. 학생들의 웃음소리, 가득 찬 학생식당, 정겨운 친구와의 수업 등 진정한 대학교 생활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새 학기답게 학생들은 학교 행사에 참여하기 바쁘고, 학생자치기구는 각종 행사를 기획하고 신입국원을 모집했다.이에 대면 수업 이후 학생자치기구가 진행한 행사들을 소개하고, 학생자치기구의 신입국원 모집 경쟁률을 살펴보려 한다.◇ 제주대 학생자치기구학생자치기구란 학생자치를 위해 학생 스스로 구성한 자치조직이다. 제주대의 학생자치기구에는 중앙 자치기구, 단과대학 자
제주 BOOK카페 30년이 흘렀다. 1992년 다랑쉬굴에서 유해가 발굴되었다. 11명의 유골이 깜깜한 굴속에 있었다. 30년 동안 우리는 무엇을 했을까. 다랑쉬굴의 슬픈 노래는 여전히 현재진행이다. 포클레인으로 덮어버린 진실 위에서 우리는 여전히 고개를 숙일 수밖에 없다는 게 부끄러운 2022년이다. 다랑쉬굴 희생자 유해 발견이 갖는 의미는 4ㆍ3의 실체를 드러낸 것으로 상징하는 바가 크다. 문서와 증언만으로 알려졌던 수많은 집단학살의 실체가 드러났다. 이 발굴은 4ㆍ3의 역사를 실증적으로 고증하여 4·3의
지난해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2박 3일동안 제주 환경에 관심이 많은 제주청년들이 모였다.제주대학교를 다니고 있는 학생들과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 직장을 다니고 있는 청년, 제주 바다에 관심이 많은 청년들이 함께한 블루가든. ‘블루가든’은 제주 올레길 플로깅을 통해 제주 해안가, 올레길 쓰레기 실태를 파악해 쓰레기 수거에 그치지 않고 수거 이후 재활용을 통해 해당 지역에 다시 공헌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취지의 프로젝트다.전국 1등의 쓰레기 배출량 1위 도시가 어디일까? 놀랍게도 인구 60만의 섬 도시 제주도이다. 그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세계를 불안에 떨게 했다. 2년 넘게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지속하면서 수많은 것이 변했다. 특히 교육에서 대면교육을 방해하고, 온라인교육을 활성화했다. 동시에 이 팬데믹 상황은 현재 교육을 비판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했다. 위기이자 기회다. 교육에 대전환이 필요하다는 경고이자 대전환이 가능한 토대 위에 있다. 팬데믹 상황은 교육에 본질적인 질문을 던졌다. 팬데믹이 우리가 혼자 살아갈 수 없다는 자명한 사실을 증명했고, 세계시민으로 살아야 함을 명시했다. 무한 경쟁이 교육에서 생태교육, 민주시민교육 등을 방해한
겸손도 미덕이란 말은 과거와 다르게 현대 사회에서 자주 쓰이진 않는다. 자신이 지닌 강점과 능력을 솔직하게, 당당하게 표현하는, 이른바 ‘사이다’와 같은 효과를 끊임없이 재창출하는 현대 사회 속 겸손은 미덕이 아닌 그저 솔직하지 못한 감정표현으로 여겨진다.맞는 말이다. 겸손에는 대부분 부정문이 따라오기 때문이다. 겸손은 누군가에게 칭찬을 받을 때, ‘아닙니다’와 같은 말로 부정을 하고, 상대방을 자신보다 더 치켜세우는 용도로 사용된다. 그러기에 겸손을 부정적으로 보며 칭찬을 칭찬으로 받아들이고 자신의 멋짐을 인정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지난주 영화 을 봤다. ‘레벤느망’,( L’Evenement)은 프랑스 단어로 뜻은 ‘사건’이다. 영화는 아니 에르노의 소설 을 원작으로 한다. 오드리 디완이 연출한 은 2021년 ‘제78회 베네치아 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사자상을 받았다. ‘베네치아 영화제’는 국내에서 ‘베니스 영화제’로 잘 알려져 있다. 칸, 베를린과 함께 세계 3대 국제영화제다. 이 한국에서 화제가 된 건 영화제 심사위원장 때문이다. 황금사자상을 준 심사위원장이 봉준호 감독이다. 봉준호와 심사위원들은 만장일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