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생활관 입주생의 쓰레기 배출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각 학생생활관 클린하우스 앞에는 쓰레기를 무단으로 버리지 말라는 안내문이 설치 돼 있지만, 일부 비양심적인 학생으로 인해 잘 지켜지지 않는 모습이다. 4년 동안의 계도와 단속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클린하우스에는 일반쓰레기와 재활용쓰레기가 구분되지 않은 채 여기저기 혼재 돼 있다.쓰레기 무단 투기로 야기되는 여러 가지 문제는 그대로 학생들에게 돌아온다. 무단으로 배출된 쓰레기는 까마귀와 길고양이 같은 야생동물에 의해 빈번하게 훼손되고 있다. 이로 인해 클린하우스 내부는 해충
개교 68주년 기념식이 5월 22일 오전 11시 아라뮤즈홀에서 개최됐다.송석언 총장은 이날 식사를 통해 “우리 대학은 지속적인 내부 혁신을 기조로 한 지역적 한계 극복 노력과 글로벌 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바탕으로 정부 재정지원사업에서 연간 200억원의 사업을 유치하는 등 꾸준한 성과를 창출해 왔다”고 말했다.송 총장은 “하지만 올해는 대학에 입학하는 신입생보다 모집정원이 더 많아지는 대입역전현상이 발생하는 첫 해로 앞으로 대학 간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대학구조개혁에 대한 사회적 요구는 더욱 거세질 것”이라고 밝
코로나19의 여파로 생활협동조합(이하 생협) 산하의 학내 입점 업체가 경영난에 허덕이고 있다. 비대면 강의 실시에 따른 유동인구 감소로 매출이 하락했기 때문이다. 학내 입점 업체들은 같은 기간 대비 평균 매출이 4분의 1 가량으로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음식점이나 카페 같은 경우에는 평소의 10분의 1 정도로 매출이 떨어졌다. 방학 때 보다도 더 낮은 수준이다.생협의 매장은 경영악화 우려로 단축운영을 진행했다. 4월 27일부터 학생회관 2층 문구점과 사라캠퍼스 학생회관 1층이 문을 닫았다. 5월 4일부터는 교수회관 식당도 휴업에
제주에너지공사(사장 황우현)와 제주대학교 공과대학(공과대학장 김일환)은 4월 22일 공사 회의실에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공사와 제주대는 제주특별자치도가 추진하고 있는 카본 프리 아일랜드 2030(Carbon Free Island Jeju by 2030 ; 이하 ‘CFI’) 실현 등 제주 지역사회의 공익발전에 기여하고 에너지신산업관련 혁신인재 양성과 상호발전을 도모하게 된다.산학협력 주요 내용은 △에너지 신산업 공동연구개발 및 교육 협력 △인력양성에 필요한 학술정보 및 인력 교류 △전문가 파견 및 기술성과
코로나19의 여파로 제대로 된 동아리 홍보와 신입부원 모집, 활동이 이뤄지고 있지 않다.매년 이맘때쯤 동아리 홍보와 공연으로 북적여야 할 학생회관은 조용하다. 신입생들과 재학생들이 가장 많이 드나드는 동아리, 학생회 등 학내 모든 대면활동이 전면 중단됐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동아리는 매학기 초 신입부원을 모집한다. 비대면 강의가 이뤄지는 지금 각 동아리는 신입부원 모집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피아노 동아리 칼리오페 회장 강진호 (토목공학과 3) 회장은 “동아리 홍보기간을 무기한으로 연장하다 보니 신입생 유치가 어렵다. 작년에 비해
대학본부는 비대면 강의 수업 기간을 기존 5월 3일에서 ‘코로나19 심각단계 종식’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발표했다.학사과는 기간연장 이유에 대해 “비대면 강의 수업 기간이 2주 간격으로 계속 연장돼 학생들과 교수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고 판단했다”며 “전국 주요 국립대학들이 차례로 1학기 전체 비대면 수업 운영을 발표해 제주대학교도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성적평가 계획은 기존 발표와 같다. 학생들은 중간고사 없이 기말고사를 절대평가로 치르게 된다. 기말고사 방식은 교수 재량에 따라 다르게 실시된다. 1학기 전체가 비대
제주대는 4월 24일 정부의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 성과포럼’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행사는 인터넷신문 ‘소리TV’에서 실시간으로 방송됐다.이번 포럼은 송석언 총장의 개회사 영상으로 시작됐다. 이어 이동철 기획처장의 2019년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 성과보고가 이어졌다. 송석언 총장은 개회사 영상에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을 수용해 사업 성과포럼을 영상으로 제작하고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것은 대학이 주관하는 공식적인 행사에서 매우 보기 드문 현상이다”라며 “이와 같은 시도는
개강 연기에 이어 시행된 비대면강의는 한 달 넘게 진행 중이다. 계속되는 비대면 강의로 쌓인 학생들의 불만은 등록금 반환의 목소리로 이어졌다. ◇학생들의 ‘등록금 반환‘ 목소리 커져아우라 총학생회가 제주대 학생 1874명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비대면 강의에 ‘만족’ 또는 ‘매우 만족’ 한다는 응답자는 13.6%(255명)였다.‘매우 불만족’34.7%(651명)과 ‘불만족’ 34%(638명)은 68.7%(1289명)였다. ▶관련기사 2면학생들은 설문조사 건의사항에 등록금 부분 환불을 고려해야 하며 안 될시 타당한 이유를
2월 28일, 학내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는 제주대학교 과잠/학잠 디자인을 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제주대는 수의대나 윤리교육과 등 일부과를 제외하고는 과잠이 존재하지 않는다. 이 게시글은 신입생들과 재학생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으며 실시간 인기글에 올랐다. 많은 학생들이 학잠에 관심을 보이자 이 글의 게시자는 3월 2일부터 7일까지 5일간 학잠 제작과 관련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해당설문은 △학잠제작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현재의 학잠 디자인 △학잠 구매의향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총 382명이 응답한 이 설문조사에서
아우라 총학생회(회장 이재영 국어국문 4)는 본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3월 26일부터 3월 29일까지 총 4일에 걸쳐 ‘코로나19에 따른 온라인 수업과 행정조치에 대한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해당 설문에는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학교본부의 대응에 대한 만족도 △비대면 강의의 만족도 △비대면 강의의 질을 떨어뜨리는 요인 △비대면 강의의 불편한 점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설문에는 총 1874명의 학생이 응답했다. 설문조사를 통해 받은 의견은 총학생회를 통해 학교에 전달됐다.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학교본부의 대응에 대한 만족도를
대학본부는 코로나19의 확산방지를 위해 비대면 수업을 4월 26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비대면 강의는 4월 26일까지 진행할 예정이지만 상황에 따른 추가연장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각종 학사 일정도 함께 변경됐다. 학사과는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비대면 수업 기간을 1주 단위로 연장했으나 담당교원 및 학생이 느끼는 피로감과 불안감 해소를 위해 단발성 연장이 아닌 장기간 연장이 필요하다고 느껴 비대면 수업을 연장했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교ㆍ강사들이 사용하는 수업 방식인 ‘강의교안+과제물’ 활용 수업을 지양하고 동영상
비대면 강의가 연장되면서 강의자료나 학습지원을 원하는 장애학생들의 문의가 증가했다. 대면강의는 국가근로장학생을 대동하기에 장애학생이 도움을 필요로 할 때 바로 도움을 줄 수 있다. 하지만 비대면 강의의 경우 장애학생 스스로 학습하기에 어려움이 많다. 장애학생지원센터는 장애학생의 학습권보장과 학습지원을 위해 힘쓰고 있다. 장애학생들이 지원을 요구하거나 도움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센터에 근무하는 국가근로장학생 3~4명이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시각 장애 학생의 경우 학교에서 대여해주는 점자정보단말기를 통해 강의파일을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제주대학교에서도 긴장감이 고조됐다. 제주대는 △일일대응상황보고 △각종 행사 및 학사일정 변경 △학생생활관 집중보호동 운영 등의 조치를 취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차단을 위한 정부의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중점 기간인 4월 5일까지 아라캠퍼스 내 벚꽃 상춘객, 지역주민 등 외부인 전체에 대해 캠퍼스 출입이 통제된다. 벚꽃 개화기 제주대 캠퍼스의 벚꽃을 즐기려는 상춘객들의 대거 방문을 예상한 선제적 조치다. 4월 5일
>> 4·15 총선과 청년 역할올해부터 4년간 국정 운영을 책임질 300명의 국회의원을 뽑는 21대 총선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그러나 4월 15일 이뤄질 총선은 코로나19 확산과 정치권의 이전투구 등으로 정치 혐오가 커지는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투표율이 저조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20대 투표율은 역대 최저를 기록할지도 모른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한국갤럽이 지난 3월 20일 발표한 여론조사(2020년 3월 3주차)에 따르면, 18~29세(이하 20대) 가운데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이 50%를 기록했다. 30대의 33
제주대는 애초 3월 28일까지 진행 예정이던 비대면 강의를 4월 11일까지로 연장했다.코로나19가 안정될 때까지 1학기 전체 온라인 강의 시행을 원칙으로 한다는 교육부의 지침이 있는 만큼 대면강의가 언제쯤 이뤄질지 구체적인 날짜는 미지수다.제주대의 경우 비대면 강의는 과목별로 동영상 시청(LMS)이나 강의자료 활용(하영드리미 수업도우미), 실시간 화상 수업(webex)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동영상을 시청하거나 강의자료를 다운받아 스스로 학습하는 강의는 출석 인정을 위해 수업 1시간당 과제물 1개를 제출해야 한다. 대부분의
3월 2일부터 백두관 식당의 정식과 특식이 각각 500원씩, 교수회관 식당의 고기국수가 1000원씩 인상됐다. 이에 따라 정식은 3000원에서 3500원, 특식은 4000원에서 4500원, 고기국수는 5000원에서 6000원으로 인상됐다.소비자생활협동조합(사무국장 황우화)(이하 생협)은 최저임금에 따른 인건비 상승과 식재료비, 부대경비 등 물가변동에 따른 운영비 상승을 식대 인상의 근거로 밝혔다.생협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식품지수 물가인상률이 2019년 12월 기준으로 전년 동월 기준 9.4% 상승했으며 인건비가 호봉 승급 및 최
올해부터 제주대학교의 모든 구성원을 대상으로 교육용 Microsoft Office 365의 사용이 가능해졌다. MS Office 365는 마이크로소프트 최신 정품 Office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워드, 파워포인트, 엑셀 등 실생활에 유용하게 사용되는 프로그램부터 원노트, 원드라이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작년까지만 해도 예산부족으로 인해 학교에서 MS Office 서비스를 지원하지 않았다. 등록금이 동결된 상태에서 학내 지출이 증가하다 보니 예산을 확보하기 쉽지 않았다. 정보통신원은 MS Office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 격상(주의→경계) 발령에 따라 2019학년도 64회 전기학위수여식이 취소되고 2020학년도 학사일정이 변경됐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송석언 총장, 이하 비대위)는 11일 회의를 열어 오는 21일 열릴 예정이었던 ‘2019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 행사취소를 발표했다. 비대위 측은 각 대학(학과)의 소속 학생들에게 전기 학위수여식 취소를 적극 안내하고, 각 대학(원)별 상장 및 졸업증서 개별 수령을 할 수 있도록 사전조사를 요청했다. 이에 따라 학생들
제주대학교 글로벌교원양성거점대학 사업단(사업단장 오홍식, 이하 GTU사업단)은 외국인 및 이주민, 난민 등 한국어 학습자를 위한 한국어 심화 발음 교재를 제작했다.이번 발간된 교재는 제주대 교육대학 및 사범대학 예비교사가 국내외 교육봉사, 다문화 학생 멘토링 때 활용하기 위해 제작됐다. 이 교재는 또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모든 외국인 및 한국어 교육 교사도 활용할 수 있다.GTU사업단은 누구나 제약 없이 이 교재를 활용해 교육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영상도 보급할 계획이다. 교재 안내 영상은 제주대 국어교육과 송현정 교수가 참여해
2019학년도 64회 전기 학위수여식 식사 사랑하는 졸업생 여러분께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축하합니다. 고맙습니다. 여러분은 오늘부터 제주대학교의 동문입니다. 제주대학교는 오늘부터 여러분의 모교입니다. 해마다 여러분의 모교 제주대학교는 동문 여러분 덕분에 나날이 발전해가고 있습니다.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이어가기 전에 졸업생 여러분과 학부모, 도민 여러분께 죄송한 말씀을 드립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졸업식이 일차 연기 끝에 이렇게 공식적인 행사가 취소되기에 이르렀습니다. 국가를 넘어서 국제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