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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각 또각 또각”힘찬 구두소리가 들려오는 곳. 어딘고 하니 바로 우리대학 중앙도서관. 방학동안에도 학구열이 불타는 아라인들 열심히 학업에 정진하고 있는데 어느 날인가부터 구두합주단들이 대거 출현했다는 구려. 알고 보니, 여학우들의 구두행진. 책장을 한 장 한 장 넘기는 소리에 맞춰 또각 또각 구두소리 템포를 맞추니... 이보게 구두합주단 여러분들. 조만간
오피니언
관리자 기자
2004.0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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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이 꽁꽁꽁. 발이 꽁꽁꽁. 기말성적 때문에 꽁꽁꽁.”무슨 소린고 하니 기말성적에 이의를 갖은 학우들 사이에서 울려 퍼지고 있는 노랫소리. 분명 레포트 잘 내고 시험도 잘 봤건만 성적표는 시들시들. 이게 어찌된 일인고? 그런 학우들의 마음을 풀어 줄 방도로 성적이의신청 기간이 있지만 막상 찾아간 학우들은 교수님을 만나지도 못한 채 밖에서 손과 발만 꽁꽁
오피니언
관리자 기자
2004.0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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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 정의! 창조!’의 전당 제주대학교에 발을 들인지 어느덧 1년이 지났다. 푸르름을 머금고 시작한 1학년 시절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2학년이다. 1학년이 시작되던 때도 오늘처럼 차디찬 바람이 내 얼굴을 스쳤다. 그때를 회상해보면 어설펐기에 더 순수했던 것 같아 신입생들의 순진무구한 모습이 나에게 살짝 미소를 띄게 한다.하지만 그렇게 아무것도 몰랐기에
오피니언
관리자 기자
2004.0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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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대학 학내 곳곳에서 여러 건물이 건설되고 있다. 기숙사 증축은 물론이고, 교수회관 뒤편과 동물병원 옆에서 각각 건물이 올라가고 있고, 사범대 옆에서는 건물과 함께 도로 공사도 같이 진행되고 있다. 건물이 많다는 것이 곧 학교가 발전하는 것의 전제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더 많은 공간을 확보해서 교수님들과 학생들에게 공간을 제공하는 것은 장차 우리대
오피니언
관리자 기자
2004.0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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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신년 새해가 밝았다. 많은 기대와 설레임 속에서 한 해가 시작된 것이다. 시간에 특별한 경계가 있는 것은 아니나 우리는 시간을 획정함으로써 한 때를 보내고 새로운 시작을 도모한다. 이러한 일은 특히 변화의 계기로서 의의를 가지며 변화의 욕구와 기대가 클수록 그 의의는 더 커진다고 하겠다. 지난 한 해동안 우리대학은 대?내외적인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꾸준하
사설
관리자 기자
2004.0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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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역경을 이겨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좋아한다. 1943년 세상을 떠나 조지 워싱턴 박사는 내가 가장 존경하는 분이다. 그처럼 혹독한 시련을 이겨내고 많은 사람들에게 공헌한 다른 예를 나는 알지 못한다. 조지 워싱턴 카버의 생애는 대표적인 인간 승리의 표본이라 해도 손색이 없으리라.1915년경에 바구미 같은 벌레의 번식으로 미국의 루이지애나, 미시시피,
오피니언
강병철 소설가
2003.11.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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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너희 말은 옳다 옳다, 아니라 아니라 하라.이에서 지나는 것은 악으로 좇아 나니라.(마태복음 5 : 7)미국은 금년 초 이라크를 침공함으로써 21세기를 평화의 세기로 맞이하고자 했던 전세계 시민들에게 크나큰 좌절을 안겨줬을 뿐만 아니라 이 시대를 언제 핵 공격당할지 모르는 공포의 시대로 전락시키고 말았다. 우리는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 수십
오피니언
이기석 교수 영어영문학과
2003.1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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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의견을 말하는 데 익숙지 않은 사람들이라도 인터넷이라는 매체를 통해 자기 주장을 펴고, 이를 본 많은 네티즌들은 ‘댓글’을 단다. 네티즌들은 시시덕대며 웃거나, 나름대로의 주장에 대해 ‘댓글’을 들이대며 서로 의사소통을 한다. 어느새 게시판은 열띤 토론장으로 바뀌고 네티즌들에 의해 사실과 허위는 검증되고 논리는 더 정교해진다. 한 두 사람의 인식범위
오피니언
이보미 기자
2003.1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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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포기하고 싶다.”사교육비에 허리가 휘고 대학을 졸업해봐야 백수 신세를 면할 길 없다. 또 그렇게 어렵게 들어간 직장에서는 ‘사오정’(45세 정년), ‘오륙도’(56세에도 회사에 출근하면 도둑)라는 농담서린 말까지 나오고 있어 어디 편안히 생활할 곳이 없다. 한국에 있다가는 실패가 눈앞에 선하다. 희망이 없는 암울한 사회환경을 보며 부끄러운 원정출산
오피니언
고선주 기자
2003.1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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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집에서 인터넷을 하다가 요즘 학교에서 어떤 일이 이슈가 되고 있는지, 또 학교에 대한 궁금 사항이 있으면 학교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을 링크해 여러 가지 소식이나 정보를 얻는다.요즘은 총학생회 선거나 계절학기, 입학과 관련해서 많은 글들이 올라와 있는데, 그 중에는 유용한 정보도 있지만 간혹 미간을 찌푸리게 하는 글들도 종종 눈에 띈다. 아무래도 게시판이
오피니언
강요훈 법학 1
2003.1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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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우리 대학 분위기가 매우 침체되어 있는 데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그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다. 그러나 근본적인 이유는 아무래도 대학이 처해 있는 외적, 내적 상황에서 찾아야 할 것이다.대학에 대한 외부의 인식은 대학의 살아 있음을 어렵게 하는 요인 중의 하나이다. 누구나 다 알고 있듯이, 대학 존립의 기본적 전제는 학문과 교육이다.
사설
2003.1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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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껏, 대학은 다른 어느 기관이나 공간, 환경적 측면에서 본질적으로 다르다는 생각을 하며 생활해 왔다. 하지만 그 어느 곳보다도 대학이란 공간이 우리사회의 단면이 응집된 곳이란 생각이 든다. 교수회와 공직협간의 문제, 총학생회를 둘러싼 선거나 그간 있었던 총학생회 관련 문제들 등.사람들의 의식 속에 내재된 문제들이 학내의 여러 문제들을 통해 드러나고 그
돌하르방
문은정 편집장
2003.1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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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어 신입생 유치를 위한 도내 고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대학설명회가 한창이다. 이와 함께 우리대학 홈페이지도 대학에서 추진하고 있는 행사나 목표를 위해 팝업형식과 다양한 대학 행사 및 추진 사업을 공지를 통해 밝히고 있어 대학 홍보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이다. 하지만 대학 홈페이지에 링크돼 있는 학과 홈페이지의 경우 홈페이지가 구축이 안된 곳이 있는가 하
오피니언
문은정 기자
2003.1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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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초미의 관심사가 이라크와 미국의 행보에 쏠려 있는 지금 유럽 대학가의 학생들과 대학 본부는 ‘등록금 전쟁'을 하고 있다. 지금 유럽의 대학들은 재정난의 이유로 일제히 수업료를 인상하고 있어 이에 항의하는 대학생 집회가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지난달에는 런던 소재 대학생 3만여명의 대규모 집회도 있었다.런던의 대학생 시위는 정부가 2006년부터
오피니언
고선주 기자
2003.1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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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바다나 구루구루와 같은 P2P 방식의 파일공유가 인기다. 이 서비스는 음악이나 영화, 혹은 게임에서 포토샵 같은 유틸까지도 손쉽게 구할 수 있어 이용자들에게 사랑 받고 있다.그런데 P2P 서비스를 이용할 때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과정이 있다. 다운 받으려는 파일이 페이크(Fake) 파일은 아닌가 확인하는 것이다.페이크 파일은 실속이 없는 가짜 파일들로,
오피니언
송수연 기자
2003.11.1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