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제주대학교에 처음 입학했을 때, 설렘을 가지고 다양한 경험과 활동을 할 수 있는 곳을 찾았다. 그러던 도중 신문방송사의 교육방송을 알게 됐고 입국을 하게 됐다. 처음 교육방송에 들어간 나는 모든 것이 낯설었지만, 차츰 이곳에서 다양한 교육을 받고 방송을 하면서 방송인으로서 성장할 수 있었다. 방송인으로 성장하는 가운데 교육방송에는 오픈스튜디오,
20대가 향유하는 소위 ‘대학문화’라 일컬어지는 활동들은 대개 술과 함께하는 ‘음주가무’나 자격증 취득 혹은 공인영어성적인 TOEIC 점수를 높이는 ‘스펙 쌓기’등의 활동이 전부인 것 마냥 여겨진다. 대학 생활의 시작을 알리는 오리엔테이션부터 MT, 개강파티 등 20대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모든
지난 5월 24일 금요일, 고창훈 행정학과 교수님이 주최한 행사인 ‘2013 Global Peace Bultuk 예선 대회’에 참가했다. 행사에는 행정학과 학생들 위주로 타 학과 학생들과 사회과학대학 소속 원어민 교사, 여행사 직원, 취재기자 등이 참여했다. 물론 대다수가 한국인이었지만 중국인 유학생, 일본인 유학생, 러시아 유학생,
근래 들어 기념일의 상술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이미 이러한 종류의 기념일 상술은 우리에게 익숙하지만 갈수록 도를 넘어서는 상술에 눈살이 찌푸려질 때가 많다. 우선 우리에게 익숙한 데이는 발렌타인데이, 빼빼로데이, 화이트데이 등이 있다. 우선 14일로 끝나는 기념일은 성 밸런타인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라는 설 하나와 13일이라는 숫자를 기피하는 서양인들이
지난 4월 25일, 올해 최고의 기대작 중 하나라고 평가받던 ‘아이언맨3’가 한국 땅에 상륙했다. 영화 비수기인 4월에 개봉한 아이언맨3는 비수기가 무색하게 개봉 첫 날부터 42만 명을 돌파했다. 이것도 모자라 개봉 후 4일간 아이언맨3를 본 관객들의 수는 무려 260만명이나 되었다. 또한 4월 넷째주 박스오피스 순위에서 1위에 오르는
영상 매체가 발달하기 이전에는 독일 구텐베르크의 인쇄술의 발달이 서양 근대사회의 발전에 토대가 됐다. 루터가 성경을 라틴어에서 독일어로 번역하여 독일어 발전을 꾀하였고 국민들에게 널리 보급되면서 민족의식이 싹떴다. 그 후 1931년 영국 방송 BBC에서 흑백TV를 방영하여 어디서나 세상 물정을 볼 수 있어 편리성과 간편성을 추구하여 가시적인 성격이 노출되어
김태환 전 지사와 국회의원들의 주도로 ‘제주도행정체제에 관한 특별법안’이 2005년 12월 30일 국회를 통과했다. 그리고 2006년 7월 1일 특별자치권이라는 권한을 부여받은 제주특별자치도가 출범했다. 모든 학자와 제주도민들은 제주도행정체제에 관한 특별법안이 1990년 12월 민자당과 평민당이 참여한 ‘지방자치법&rsquo
새 학기가 시작되고, 대학생활에 한껏 기대에 부풀은 2천여 신입생들이 교정을 채운지도 어느새 두 달 남짓. 이렇게 따사롭고 좋은 날, 이 글을 쓰고 있는 나 자신도 어느덧, 대학생활의 끝자락인 4학년을 마무리하고 있다. 그 동안 나는 대학생활을 하며 솔직히 지난 3년간 딱히 이렇다 할 꿈이나 지향점 없이 그저 막연한 학교생활을 영위하며 학과생활 범주에서 벗
미국의 유명한 기업인, 빌 게이츠가 청와대를 방문해 박근혜 대통령을 만났다. 미국의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창업자 빌 게이츠는 대통령과의 만남에서 앞으로의 한국미래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 날 자리에는 많은 국내 기자뿐만 아니라 수많은 외신들이 그를 취재하기 위해 몰려들었다. 그의 사진을 찍고 그가 하는 이야기마다 집중했다. 그를 인터뷰하기 위해 다른 기자
추위가 서서히 풀리고, 벚꽃이 만개하는 시기인 4월. 평화롭지만 우리에겐 잊을 수 없는, 아니 절대 잊어서는 안 되는 사건이 하나 있다. 제주도민이라면 누구나 다 알아야 하는 4ㆍ3 사건. 나는 대학생이 되고나서부터 4ㆍ3사건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고, 이제 생각하면 중고등학교 시절 4ㆍ3에 대해 대수롭지 않게 생각을 한 것이 부끄럽기도 하고 참 후회스럽
고등학생때에는 대학생이 되면 자유롭게 공부하고, 친구들과 마음껏 놀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지금 순간에 돌이켜보니 전보다는 자유롭지만 내 스스로의 책임감에 더욱 더 부담이 된다. 그리고 고등학교 때와 달라진 점을 찾자면 사람들을 대하는데 있어서 조금 더 신중하고 조심스러워야 한다는 걸 느꼈다. 조별 활동 수업을 하면서 각자의 조별과제가 있는 이유
술 안 마시는 엠티문화 만들어야 대학 생활을 앞둔 신입생이 꿈꾸는 수많은 ‘로망’ 중 하나로 엠티가 빠질 수 없다. 중ㆍ고등학교 시절 엄격한 감시 속에서 일탈을 꿈꾸는 것이 수학여행의 매력이었다면 엠티는 아무런 간섭도 받지 않고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떠나는 자유분방한 대학생의 문화의 징표처럼 느껴진다. 그러나 밀려오는 엠티 일정을 앞두
2013년이 시작되자마자 연세대학교에서는 큰 사건이 하나 터졌다. 연세대학교 신문인 ‘연세춘추’의 1면이 백지로 나온 것이다. 광고나 기사 한 자리가 기사 없이 지면 전체가 빈자리로 나온 것이다. 신문에서 가장 중요한 1면이 텅텅 빈 채였다. 기사는 없었고 대신 학비에 포함되었던 구독료가 사라져서 신문의 정상적인 발행이 어렵다는 설명이
제주사회의 뜨거운 논쟁을 일으켰던 카사 델 아구아가 3월 6일 철거 되기 시작하였다. 한국건축계와 제주 문화계의 보전노력에도 불구하고 철거되는 카사 델 아구아를 보며 우리사회가 직면해 있는 문화수준의 한 단면을 보는 것 같아 아쉽고 안타깝기만 하다. 국내에는 널리 알려지지 않은 멕시코 건축가 리카르도 레고레타(1931~2011)는 2011년 12월 타계하기
제가 이 글을 쓰게 된 건 13학번 친구들과 선배님 또 훗날 후배님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어서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개강일 첫날, 수업을 받기 위해서 버스를 타고 학교로 갔습니다. 아침부터 정문 버스정류장에 사람들이 북적북적 거려서 떨렸습니다. ‘드디어 화려한 대학생활이 시작 되는구나’ 라는 생각도 들었고요. 1교시 수업 시작시
개강을 보름 앞둔 2월 중순, 대학가 소식이 신문의 메인기사로 다루어졌다. 일부 서울·경기권 대학교 총학생회에서 대학축제 이벤트 업체로부터 ‘축제 행사’ 수주를 대가로 ‘리베이트’를 받은 것이다. 30여개 대학에서 21회에 걸쳐 적게는 500만원에서 많게는 4000만원에 해당하는 뒷돈을 받아 경찰에 입
나는 블랙다이아몬드라는 공연분과에 속해 있는 동아리에서 2011년부터 활동하고 있다. 우리 동아리는 작사, 작곡 등의 음악 작업도 하고 공연도 한다. 동아리 활동을 2년간 해오면서 많이 아쉬웠던 점이 있었다. 동아리간, 심지어는 같은 동아리 내에서도 유대감이 별로 없다는 것이다. 자주 만나지도 않고 각자의 길을 걸어가는 느낌을 많이 받는다. 동아리 활동을
2013학년도 대학원 등록금이 3% 인상됐다. 반면, 학부 등록금의 경우 평균 0.39% 인하 조정됐다. 대학원 등록금은 학부와 다르게 매년 같은 비율로 인상되거나 동결됐다. 등록금이 대학원생 의사반영에 소극적인 절차만을 거치면서 이렇게 결정됐다. 2012학년도에도 그랬다. 학부생은 전년대비 등록금이 5.7% 인하된 것과 달리, 교육대학과 대학원은 2011
제주도는 2002년 세계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선정되고, 2007년 세계자연유산 등재, 2010년 세계지질공원으로까지 등재되면서 유네스코 3관왕을 차지하였다. 이 타이틀로 제주도는 관광지로 많은 홍보효과를 거둘 수 있었고 세계 속에서 자부심 또한 대단하다. 그러나 제주는 이 영예로운 타이틀을 박탈당할 수 있다. 그러나 ‘자격 박탈이 될 수 있다&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