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대동제가 11월 25일부터 26일까지 2일 동안 진행된다. 2021 아라대동제는 모두 다른 우리이자 당신 그 자체를 환영한다는 의미를 담아 ‘Wake A Wave 네 안의 너를 일으켜’를 주제로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된다. 물결 총학생회를 통해 선착순 방청 신청에 성공한 사람은 아라뮤즈홀 오프라인으로 관람이 가능하다. 방청을 신청하지 못한 사람은 물결 총학생회 유튜브에서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25일 프로그램은 △교양수업, △보이는 라디오, △방구석 트월-킹이 이어진다. 26일 △용퀴즈 온 더 블록, △일만아라 많이아라, △
공학교육혁신센터(센터장 안기중)의 캡스톤디자인 팀이 11월 11부터 11월 12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된 ‘2021 공학페스티벌(E2Feata)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인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과 우수상인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88개 대학 총 138개 팀이 참가한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에서 제주대는 ‘뇌전증 환우를 위한 케어 서비스, 브레이너’를 제작한 ‘브레이너 팀’이 최
11월 18일 진행된 54대 총학생회 선거에서 ‘우리’ 선거운동본부(정-양우석 회계학과 4, 부-김주혁 컴퓨터교육과 4)가 당선됐다. ‘우리’ 선거운동본부는 3987표 중 3414표를 받아 86.6%의 득표율을 얻었다.양우석 우리 차기 총학생회장은 “앞으로 우리 학우들을 위해 노력하는 ‘우리’ 총학생회가 되겠다. 학생들의 웃는 모습이 가득한 제주대학교를 만들겠다”고 말했다.동아리연합회 선거에서는 ‘낭만’ 선거운동본부(정-김수환 원예환경전공 2, 부-김민혜 관현
제11대 제주대학교 총장선거가 11월 25일 온라인으로 치러진다. 후보 등록을 마친 교수는 총 3명이다. ▶관련 기사 4ㆍ5면총장선거 후보는 기호 1번 김일환 공과대학 전기공학전공 교수, 기호 2번 박경린 자연과학대학 전산통계학과 교수, 기호 3번 김희철 경상대학 무역학과 교수다. 이번 선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초로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제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온라인 투표에서 변수가 생길 가능성을 대비해 사전안내 문자메시지 발송예정 사항을 안내했다. 선거인명부에 등록된 선거권자에게는 11월 15일 1차, 11월 2
제주 BOOK카페 제주 리얼리즘 문학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김경훈 시인의 시집 『수선화 밭에서』의 표지는 수선화처럼 하얗다. 그는 지금까지 4ㆍ3 유적지, 강정 해군기지 건설 현장, 제2공항 갈등이 첨예한 현장에서 시를 써왔다. 시의 진면목은 그의 낭독을 통해 나타나는데, 실제 연극 연출가이자 배우이기도 한 그가 시를 읊는 것을 들으면 제주 수선화 같다.그는 4ㆍ3 진상 규명을 위한 취재를 하며 4ㆍ3시를 써왔다. 그래서 수많은 이름들이 억울하게 쓰러져간 것에 괴로웠을 것이다. 4ㆍ3은 각명비를 보면 알 수
벌써 다음 학기가 마지막 학기다. 대학교에 오면서 많은 일이 있었고 나름대로 잘 다닌 것 같다. 그러나 이제 막 코로나가 끝나가는 시기에 학교를 떠나야 하니 마음이 복잡하다. 필자가 1학년이었을 때 제주대학교를 마지막으로 다시 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코로나19로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 많은 것이 바뀌었다. 사람들은 마스크를 쓰고 다니고 학교는 비대면 강의를 진행했다. 대부분의 행사들은 사라졌다. 사람들과 모임을 가지기도 힘들었다. 같은 길을 걸어도 달마다 건물 속의 가게가 폐업하고 새로 들어왔다. 아르바이트를 구하는 글은 싹 사라졌었
몇 달 전, 집 정리를 하다 부엌 한쪽 구석에 쌓여있던 새 텀블러들을 발견한 적이 있다. 직접 산 것은 아니고 그동안 참여했었던 여러 행사, 박람회, 지역 축제 등에서 받은 홍보ㆍ판촉용 텀블러들이었다. 몇 년이 지나도록 포장 한번 뜯지 않은 채 보관돼 있었고 디자인과 기능을 따져보았을 때 앞으로도 손이 갈 것 같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럼에도 새 물건들을 버릴 수 없어 다시 선반을 닫았던 기억이 난다.갈수록 심각해지는 지구 온난화와 이상기후 현상이 계속되는 현재, 환경을 보호하고 지구를 지켜야 한다는 주장은 이제 너무도 당연한
1998년 언론홍보학과 1기로 입학해 2004년 2월 졸업했다. 운좋게 대학 4학년인 2003년 11월 도내 신문사 기자가 됐다. 어쩌면 당연한 결과였다. 대학 때 기자 외의 진로를 생각하지 않았다. 고민이 깊지 않아 결정도 빨랐다. 졸업을 앞두고 기회가 왔고 입사 시험에 붙었다. 그 때만해도 기자를 평생할 줄 알았다. 충격적이고 슬픈 상황이 취업 이후 발생했다. 확고해 보인 결심이 너무나 쉽게 무너지기 시작했다. 기자 생활이 힘들었다. 하루하루가 난관이었다. 스스로가 이상했다. 내게 묻고 또 물었다. ‘기자 하고 싶다며? 원하던
제주대신문은 10월 1일자로 7명의 수습기자가 발령받으면서 총 11명의 구성원이 활동 중이다. 저마다 자신의 꿈과 목표를 위해 입사해 다양한 학내 이슈를 취재하고 있다. 나아가 도내에서 일어나는 일에도 관심을 가지고 기자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기사 작성은 인터뷰, 현장방문, 자료수집이 기본이지만, 무엇보다 인터뷰라고 볼 수 있다. 학교 본부나 관계자들의 말이 결국 기사의 정보이기 때문이다.학생 기자들은 신문사 구성원들과의 회의를 거쳐 작성한 취재계획서를 바탕으로 다양한 질문을 작성해 인터뷰를 요청한다. 만반의 준비를 다 한 학생
코로나19로 택배가 생활 필수 서비스인 시대, 제주도민들은 택배비가 과다하다고 꾸준히 불만의 목소리를 제기해 왔다. 이에 진보당 제주도당이 택배 도선료 인하 운동본부를 발족해 향후 활동이 주목된다.제주연구원에 따르면 택배 한 개당 해상운임비 원가는 500원에 그친다. 하지만 택배회사와 물건 종류마다 해상운임비는 천차만별이고 평균 가격은 2019년 조사 결과 약 4000원부터 2500원(2020년)에 달한다. 제주지역 택배 물량 99%가 항만을 통해 들어오는 점을 감안하면 택배회사들은 막대한 이익을 얻고 있는 셈이다.진보당 제주도당은
>> 슬기로운 교수생활 < 2 > 이소영 사회교육과 교수 ▶책을 집필하게 된 계기는.는 경향신문에 3년 반가량 연재한 칼럼 원고들을 토대로 한다. 칼럼에서 하고 싶은 이야기에 대해 골똘하다 문득 엉뚱한 기억이 떠올랐다. 바로 오래전에 힘든 일이 있어 길에서 울었던 기억이다. 무턱대고 택시를 잡아타고 “명동성당 가주세요” 한 후 다시 울었다. 기사님이 뒷좌석을 보시더니 듣던 볼륨을 줄이고, 채널을 돌려 클래식 FM을 틀어주셨다. 그걸 들으며 울음이 스르르 잦아들었
국내 의류업계를 중심으로 비닐이나 플라스틱 등 버려지는 폐기물을 재창조해 상품으로 내놓는 ‘업사이클링(Upcycling)’ 바람이 불고 있다. 업사이클링을 통해 자원 낭비를 줄이고, 기업 브랜드 이미지를 재고할 수 있다.제주지역에서도 버려지는 폐자원을 활용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가 진행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김정학)가 쓰임을 다한 투명페트병의 업사이클링 활성화를 위해 제주도, 노스페이스(영원아웃도어), 효성티앤씨와 함께 자원순환을 위한 4자간 업무 협약을 맺고 자원순환 시스템을
>> 제주에 부는 문학의 바람 ◇제주문학관의 개관10월 23일에 개관한 제주문학관은 제주 최초의 문학관이다. 제주시 도남동에 위치해 있다. 제주문학관은 4층 건물로, △북카페 △기획전시실 △상설전시실 △세미나실 △디지털자료실 △대강당 등의 편의 시설이 마련돼 있다. 관람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제주문학관은 제주 출신이거나 제주에 거주하는 문학가들의 작품을 전시한다. 더불어 제주의 신화와 전설 등 구비문학과 해양문학, 제주 4ㆍ3사건 관련 문학, 재일제주인문학 등의 문학자원을 체계적으로 수집ㆍ
OTT 플랫폼의 영화 추천 카테고리에서 빠지지 않는 영화가 있다. 바로 ‘미비포유’이다.영화 미비포유는 조조 모예스의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만든 영화는 그와 분명한 차이를 가진다. 두 작품의 차이는 ‘무엇에 초점을 맞추었냐’인데, 영화에서는 로맨스에 초점을 맞춘 반면, 원작 소설에서는 인물들이 가지고 있는 복잡한 심리상태와 다양하게 얽혀있는 인간관계에 초점을 맞추었다.영화에서는 단순히 로맨스에 초점을 맞추어 작가가 전하고자 했던 ‘안락사’에 대한 내용이 상대적으로 강조되지 않지만, 원작 소설에서는
‘일회용 플라스틱 없는 제주대학교를 위한 원탁회의(이하 원탁회의)’가 10월 27일 학생회관 시청각실에서 열렸다. 이번 원탁회의는 ‘어떻게 플라스틱까지 사랑하겠어? 음료를 사랑한 거지!’를 주제로 개최됐다. 제주 환경을 걱정하는 재학생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세 시간 반 동안 진행됐다. 사회는 양희주(제주청년사회자협동조합)씨가 맡았다.물결 총학생회와 제주환경운동연합의 주최로 열린 원탁회의는 다양한 환경 관련 단체들의 도움을 받았다. △제주환경운동연합 △제주대학교 환경동아리 리어스 △제주도 기후위기 미래세대 네트워크 △제주녹색구매
류마티스 관절염(Rheumatoid Arthritis)은 유전적, 환경적 그리고 면역학적 요인이 서로 복잡하게 연관되어 발생하는 대표적인 자가 면역 질환이다. 주로 남성보다는 여성에서 발병 빈도가 높고, 전 연령에서 나타날 수 있지만, 40-50대의 중년층에서 많이 발생한다. 전 세계적으로 2억명이 넘는 인구가 류마티스 관절염을 앓고 있다.자가 면역 질환이란 인체 내 특정 유전인자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외부의 유발인자에 의해 면역 조절계가 이상을 일으켜 자기 조직이나 세포를 해로운 존재로 인식하고 공격하게 되는 질환으로, 류마티스
>> 2021 물결 총학생회 공약 이행 평가 “위기를 기회로 인식할 수 있는 경험,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열정, 변화의 기로에서 더 큰 물결을 만들고 싶습니다. 우리의 경험과 열정은 안 된다는 편견에 도전하고 할 수 없다는 좌절을 극복할 것입니다. 시작의 파동은 작지만 결국 물결은 그렇게 더 크게 퍼져나갈 것입니다” 제 53대 총학생회 ‘물결’이 가진 칭호다. ‘물결’ 총학생회는 작년 4353표 중 3573표를 받아 82.1% 득표율을 기록하며 당선됐다.물결 총학생회의 임기도 두 달이 채 남지 않은 시점에
◇동아리연합회 ‘낭만’ 입후보자 정-김수환 부-김민혜 인터뷰 ▶출마하게 된 계기는.코로나19와 현실이라는 벽에 부딪혀 동아리의 낭만이 점차 희미해지고 있다. 대학 생활에서 얻을 수 있는 낭만을 되찾고 싶었기에 이번 동아리연합회 선거에 출마했다.▶슬로건의 의미는.슬로건은 ‘낭만있는 도전, 꿈꾸는 지금’이다. 이 슬로건은 현실에 치여 힘들어하는 학우들에게 전해주고 싶은 말이다. 도전을 하고 싶지만 어려운 취직, 내 집 마련 등 현실의 벽에 가로막혀 이에 대한 고민을 하는 학우들이 많다.하지만 이 젊은 혈기와 넓은 포부를 실행할 수 있는
◇ 총학생회 ‘우리’ 입후보자 정-양우석 부-김주혁 인터뷰 ▶출마하게 된 계기는.양우석: 2년 동안 코로나로 인해 학교에 대한 학생들의 소속감이 많이 떨어진 상황이다. 사회적 거리 두기가 생활화되면서 물리적 거리뿐만 아니라 심리적 거리 또한 멀어지는 것을 느꼈다. 이 상황을 학생들과 함께 극복할 방법에 대해 고민하게 됐다. 그 결과 제주대학교 학생들 모두 제주대학교가 우리 대학이라는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만들고 싶어 출마했다.김주혁: 제주대학교를 입학하고 많은 활동을 하며 긍정적으로 변했다. 혼자만의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