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10월 26일 의대 정원 확대를 위한 증원 수요와 수용역량을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의대 정원 확대’는 고령화에 따른 대책과 더불어 지역 사회 의료 서비스 개선 등을 위한 사업으로, ‘미니의대’ 제주대가 2025학년도 의과대학 입학정원 확대 대상 학교로 선정돼 10월 27일부터 2주간 입학 정원 확대와 관련한 수요 조사를 한다. 의대 정원과 관련된 계획은 이전부터 많은 논쟁이 됐다. 제주를 포함한 전국 각지에서는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라 불리는 응급실 순회, 몇 시간 기다림이 일상이 된 ‘소아과 오픈런’,
2024학년도 학생자치기구 총선거가 11월 15일에 실시된다. 선거 운동 기간은 10월 30일부터 11월 14일까지다.이번 총학생회 회장단 후보로 ‘상상’ 정-오윤성(경영학과 4) 부-양예린(미술학과 4)이 출마한다. ‘상상’의 슬로건은 ‘일상을 넘어 이상을 향한 상상’이란 뜻으로 상상을 현실로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2022학년도 대의원회는 총대위원회를 비롯한 8개의 단과대학 내 존재했고 2023학년도 대의원회는 5개의 단과대학에서만 존재한다. 어울림 박주영 총학생회장은 공과대학 3호관 대강당에서 열린 ‘학생자치의 향방, 총
기획처(김재훈 처장)가 10월 16일 오후 4시 사회과학대학 중강당에서 ‘중앙도서관 이전 추진 방안 설명회’를 진행했다. 설명회의 목적은 캠퍼스 중앙을 수요자 중심 공간으로 구성하기 위한 중앙도서관 이전 추진 방안 공유 및 의견 수렴이다.설명회는 중앙도서관 이전 및 리모델링 추진에 대한 목적과 추진 순서, AI 융합도서관 공간 구성 그리고 중장기 계획(안) 순으로 진행됐다.김일환 총장이 국정감사로 설명회에 불참하며 예산 확보 방안과 추후 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답변은 받을 수 없었다. 불확실한 예산안에 대해서는 지적이 잇따르기도 했다
제39대 ‘청춘’ 동아리연합회(회장 이나영)는 9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아라뮤즈홀에서 다락제를 개최했다. 4년 만에 열린 다락제는 학우들과 동아리 간의 소통을 위한 장으로, 동아리연합회 슬로건 ‘청춘’과 최근 트렌트인 뉴트로 콘셉트를 합친 ‘2023 응답하라 청춘’을 주제로 열렸다. 첫째 날인 21일은 동아리 부스가 이뤄졌다. 동아리 부스는 △CCC △예수전도단 △RE:EARTH △꼬물락 △JPC △체크메이트 △IVF △제가대연 △극예술연구회 △RCY △HUG △탄광의 카나리아 △동백길 등 총 13개 동아리가 참여했다. 각
교육대학 교수 모임과 제38대 ‘그린’ 학생회(회장 김은지)가 9월 20일 교육대학 미래창조관에서 교권 회복을 외쳤다. 2023년 7월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을 시작으로 학부모의 악성 민원으로 인한 비극이 현재까지 연달아 이어지고 있다. 이에 전국에서 교사들이 길거리로 나와 대규모 집회를 통해 교권 보호를 주장하는 등 교사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교육대학에서도 대학 공동체가 뜻을 모아 사라캠퍼스 미래창조관 앞에서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목소리를 냈다. 특히 교수 일동은 실효성 있는 교권 보장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
대학생들에게 아침 식사를 1000원에 제공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식단표에 미리 공지된 메뉴가 아닌 다른 메뉴로 대체돼 제공되거나 아예 그 메뉴의 자리가 빈 채로 식사가 제공된다는 지적이다. 제보자는 “저번에 메인 반찬이 소진돼서 기다리라는 안내에 기다렸는데, 다른 메뉴가 나왔다”고 말했다. 준비량의 소진으로 모든 학생에게 균일한 반찬이 제공되지 않고 있다.천원의 아침밥을 꾸준히 이용하고 있는 한 학생은 “아침 식사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들에게 양질의 아침 식사를 제공한다는 사업의 취지와 어긋나는 식사가 제
학생들의 오랜 건의 끝에 학생들과 김일환 총장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총학생회-총장과의 소통의 시간’이 9월 20일 오후 2시부터 학생회관 2층 시청각실에서 열렸다. 총장과의 소통은 총장 인사말, 2023년 전반기 브리핑, 총학생회 건의 사항 답변과 질의응답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김일환 총장과 어울림 박주영 총학생회장을 비롯해 각 단과대학 회장단 등이 자리했다. 총학생회의 건의 사항 내용은 △학기말 기숙사 퇴실 기간 연장 △체크카드 겸 제휴혜택 학생증 발급 △시험기간 1,2학년 정기 주차 등록 대상 확대 △아라캠
‘New컵끼리’ 환경보호 기구가 8월 17일 학생회관 2층에 설치됐다. ‘New컵끼리’는 올바른 분리배출 습관을 위해 종이컵과 일회용 컵을 기계 내부에서 자동으로 용기를 세척, 건조 및 보관과 압축까지 수행 가능한 친환경 제품이다. 기계에 일회용 컵을 투입하면 일차적으로 세척하고 일정 시간 동안 보관한 후 압축 작업을 통해 재활용되는 구조로 이뤄져 있다. 제품 외부에 부착된 리셋 버튼을 누르면 내부에 작은 문제가 생겼거나 재부팅이 필요할 때 복잡하게 내부를 점검하지 않아도 이용자가 손쉽게 해결할 수 있다.또한 기계가 정상적으로 작동
제주대 한국어 과정 강사진이 강의 미배정은 사실상 ‘해고’라며 학교 측에 고용 안정 보장을 촉구했다.국제교류본부 한국어 과정 강사진은 8월 20일 제주도의회 제주도민카페에서 주최한 기자회견에서 “한국어 과정 담당자가 (2023학년도 가을학기 한국어 과정 운영 관련)안내문을 통해 이번 가을학기에는 학생 수 감소로 인해 일부 강사에게 강의 배정이 불가하며, 2021년 봄학기부터 시행됐던 강사 휴식 학기제 역시 폐지한다고 통보했다”고 밝혔다. 반 수가 줄어들면서 총 두명의 강사가 강의를 배정받지 못했다.‘강사 휴식 학기제’는 코로나19로
2023년 7월 서울 서이초등학교에서 20대 초임 교사가 학부모로부터 시달리다 이를 견디지 못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연이어 전국 각지에서 들려오는 안타까운 소식에 교사를 꿈꾸던 학생들의 불안감도 함께 증폭했다. 어수선한 공기가 흐르는 이 시기 속 이 제주대학교 교육대학, 사범대학 학생들의 응어리를 대신 전한다.누군가의 성장에 보탬이 되고팠다이번 사건을 시작으로 행해졌던 부조리가 화두에 올랐다. 교사라는 이유로 받았던 인권의 침해. 왜 사람들은 누군가의 희생이 있고서야 깨닫는 걸까. 생각하면 침울해지지 않을 수가 없
정신건강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들을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가 9월 13일 제주대 체육관에도 찾아왔다. 이는 제주특별자치도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및 자살예방센터(이하 센터)에서 주관한다. 마음안심버스는 △9월 13일 △10월 18일 △11월 15일 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올해 하반기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마음안심버스 프로그램으로는 △뇌파 및 맥파를 이용한 스트레스 지수 측정 △정신건강 스크리닝 △스트레스 측정과 검진 결과를 바탕으로 한 개별 상담 △추가적인 마음건강주치의나 지역사회 연계 서비스가 있다.프로그램은 1분간의 뇌파 스트
천원의 아침밥 의견 조사“요즘 물가로는 천 원으로 삼각김밥 하나 사 먹을 수도 없어요. 싼값에 배를 채울 수 있어 너무나 마음에 듭니다.”수산생명의학과에 재학 중인 A씨는 현재 기숙사에 거주하고 있다. 그는 자신의 타지 생활에 걱정이 많은 부모님이 1000원으로 아침밥을 먹을 수 있다는 소식에 기뻐하셨다고 전했다.‘천원의 아침밥’은 대학생에게 1000원짜리 아침 식사를 제공하는 농식품부 사업이다. 제주대는 6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기숙사 6호관 식당에서 해당 사업을 운영한다. 학생생활관 실적 보고에 따르면 7월 한 달간 ‘천
글로컬대학30 사업 유치 총력김일환 총장이 8월 4일 오후 2시 해양대 4호관 오션홀에서 ‘대학 혁신 절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글로컬대학30 선정 예비 대학의 혁신 사례 △고등교육법 시행령의 주요 개정사항 △RIS사업 추진경과 및 향후 추진계획 설명 △이공학계열 단과대학 통합에 따른 이해관계자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고등교육법 시행령 주요 개정안으로 △경직적 대학 운영을 유발하는 대학 내 장벽 타파 △국내외 대학 산업체 연구기관과의 협력 강화 △재직자 지역주민의 고등교육 참여 기회 확대 등이 있다. 이에 발맞춰 본교는
자랑스러운 졸업생 여러분! 여러분의 새로운 시작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오늘이 있기까지 아낌없이 성원해주신 학부모님, 친지 여러분! 그동안 학생들의 학업을 지도ㆍ지원해주신 교수님과 교직원 여러분! 또 우리 제주대학교를 응원하고 지지해주시는 도민 여러분! 오늘 학사ㆍ석사ㆍ박사 과정을 마치고 사회로 진출하는 우리 제주대학교 졸업생들의 앞날을 함께 축복해 주시기 바랍니다.세상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인공지능 기술은 세상의 모든 것을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변화의 파도가 강렬하게 우리
2022학년도 제67회 후기 학위수여식이 8월 18일 10시 30분 아라뮤즈홀에서 열린다.이번 학위수여식에서 학위를 받을 졸업생은 학사 496명, 석사 196명, 박사 32명으로 총 724명이다.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총장상 △김수진 사회과학대학 언론홍보학과 △이길경 대학원 국어국문학과 △나가하와타 디네스 프라무디사 대학원 해양생명과학과 △구티에레스 데 라 크루스 플로르 데 마리아 대학원 경영정보학전공 △진문녕 대학원 기계공학전공 △고다희 교육대학원 교육학과/미술교육전공 △이건예 경영대학원 무역학과 △강지연 행정대학원 행정학
일회용컵 세척ㆍ수거 스마트 쓰레기통 ‘New컵끼리’의 학내 시범운영 및 설치를 두고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스타트업 NAWA팀 서영호 대표는 “회사 측에서 일회용 종이컵과 일회용 플라스틱컵이 재활용되지 않는 이유가 제대로 분리배출이 되지 않아서라는 점을 인식했다”며 “올바른 분리배출을 위해 세척 후 압축 및 보관하는 쓰레기통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이어 종이컵을 재활용하는 ‘컵끼리’를 선보이며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석원경상관 2층에서 약 3달간 시범운영을 진행했다.‘컵끼리’는 작년 창투사와 함께하는 스마트시티 전국 공모전에서 KAC 한
김일환 총장은 5월 23일 기자간담회에서 미래형 스마트 캠퍼스 구축을 취지로 한 대학 캠퍼스 공간 재배치에 나선다고 밝혔다. 대학 본관과 중앙도서관의 상호 이전 재배치가 이뤄지며, 내외부 공간 재구성을 통해 현재의 대학 본관을 디지털도서관 기능이 반영된 AI융복합관으로 구축할 예정이다.2023년 3월부터 6월까지 TF팀 구성 및 공간협의가 진행되고 있으며, 2023년 7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AI융복합 설계 및 공사가 추진된다. 2027년 1월부터 3월까지 AI융복합관 공사완료 후 도서관이 이전될 예정이며, 중앙도서관 환경개선
김일환 총장이 5월 23일 본관 회의실에서 개교 제71주년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는 주요 보직자 소개, 총장 인사말, 2022년 추진성과와 평가, 혁신 계획 브리핑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교내 주요 보직자는 김 총장과 사회를 맡은 전략기획과 강명숙 과장을 포함해 총 13명이 참석했다.김 총장은 “취임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이 지났다”며 “내적으로 많은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C5(Creative, Cooperation, Communication, Coding, Criticism)’를 근거로 시공간을 초월한
5월 10일 아라뮤즈홀에서 JNU ‘제바시(제주를 바꾸는 시간)’가 올해 첫 발을 뗐다. 우리대학 재학생뿐만 아니라 교직원가 지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강연으로 진행됐다.진로취업과(과장 고지효)는 “다양한 산업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지역 청년에게 자기 미래를 설계하고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제바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기존 방송 프로그램인 ‘세바시(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의 컨셉을 활용하되 참여자 중심의 강연을 의도했다.진로취업과가 프로그램 기획과 초청 전반, 총학생회(회장 박주영)가
존경하는 제주대학교 학생, 교직원, 동문 여러분! 자리를 함께하고 계신 내외 귀빈 여러분!오는 5월 27일, 제주대학교가 개교 71주년을 맞이합니다. 이 역사적인 날을 기념하기 위해 오늘 우리가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오늘은 제주대학교의 역사와 성과를 기리는 날이자, 우리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미래에 대한 다짐과 기대를 함께 나누는 날입니다.매년 돌아오는 날이지만, 총장으로서 맞이하는 개교기념일은 무거운 책임감과 함께 여러분에 대한 고마움으로 감회가 깊습니다. 제주대학교가 오늘 이 영광스러운 순간을 맞이하기까지 한결같은 애정과 관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