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유치 위한 인센티브 및 지역기업 지원체계 구축 필요 ‘세계가 찾는 제주, 세계로 가는 제주’ 민선 5기 제주도정이 출범하였다. 그리고 수출1조원 달성, 제주녹색성장 산업단지조성, 그리고 스마트워터 산업비전 등 중장기적인 산업발전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제주도민은 누구나 우량기업을 유치하여 양질의 일자리를 희망하고 있으나 현실은 매우
물산업, 미래 제주 먹여 살리는 ‘블루오션’으로 인식해야 언론홍보학과·언론개혁제주시민포럼 공동주최 물산업이 미래의 황금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민들은 제주 물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삼다수의 세계적 브랜드화’ 사업이 가장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언론홍보학과(학과장 김경호)와 언론개혁
우리나라에서 기능성화장품이란 용어는 2000년 7월부터 시행된 국내 화장품법이 도입되면서 본격적으로 사용되었다. 국내 화장품법에 의하면 기능성화장품은 ‘미백용 제품’, ‘주름개선용 제품’ 및 ‘자외선차단용 제품’에 관하여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청의 허가를 얻은 제품으로 한정하고 있다. 한국식약청은
제주도민에게 이어도는 남다르다. “이엿사나 이여도사나 우리배는 잘도 간다”로 시작되는 이어도민요(작자미상)로부터 유추해 보면, 이어도는 과거 도민들의 삶의 애환과 희망의 감정을 동시에 표현한 언어임을 알 수 있다. 한마디로 이어도는 도민들에게 이상향이자 희망의 섬이었다. 과거 제주도민은 현재의 삶이 괴롭고 고달파도 희망을 잃지 않으려는
일본인의 이중적 실체 심층해부“외면적 행동, 사고방식 등 문화이해에 도움” 태평양전쟁이 막바지에 접어들 무렵 미국은 급박한 전시 상황 하에서 일본에 대해 잘 알아야 할 필요가 있었다. 미국의 문화인류학자인 루스 베네딕트(Ruth Benedict)는 미 국무부의 의뢰를 받아 일본인의 특성에 대해 연구하게 된다. 저자는 일본을 방문한 경험
1. 머리말나는 대학원생 때 시티즌십(citizenship)에 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이러한 관심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시티즌십은 우리말로 하면 시민권과 시민성을 동시에 의미한다. 내가 시티즌십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시티즌십 개념과 그것을 둘러싼 연구가 대한민국 뿐만 아니라 인류가 지향해야할 공동체의 운영 원리와 제도, 시민 윤리, 행동양식을
“어떤 사람은 엄청 먹고도 살이 안찐데 난 물만 먹어도 살이 찐다” 자신의 비만에 대해 억울함을 느낄 때 해 보는 불평이다. 그러나 건강한 사람이라면 몸은 열량에 대해 대체로 정확하다. 먹은량이 소모량보다 많을 경우 내장이든 피하든 지방축척은 불가피 할 터이고 대신 적게 먹고 많이 움직이면 몸은 부지런히 꺼내 사용하리라. 손에 잡히는
2002년도 학부시절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서 정치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를 주기 위해 신입 후배들에게 ‘정치란 무엇입니까’라고 물었던 적이 있다. 한편으로 얼마나 다양한 답변이 나올까 기대하기도 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대부분이 제도권 정치에 초점을 맞추며 조금씩 다른 언어로 답변했다. 실망감에도 불구하고 나는 정치참여에 대해 강조했었
탐라문화연구소(소장 허남춘 국어국문학과 교수)와 제주상공회의소(회장 현승탁)가 주최한 ‘타자(他者)가 본 제주도’ 국제심포지엄이 17·18일 이틀간 제주롯데호텔에서 열렸다.이날 국제심포지엄은 일제침탈 100주년과 제2회 글로벌 제주상공인대회를 기념해 열렸으며, ‘주변 국가에서 본 제주도’를 주제로 국내
1. Better City, Better Life(더 나은 도시, 더 나은 삶)를 기치로, 상하이(上海)에서는 사상 초유의 규모로 세계박람회(Expo)1)가 열리고 있다. 35도를 넘나드는 무더위와 거주자 2천만 명이 넘는 중국 남부의 메갈로폴리스(Megalopolis) 상해에서는 이렇듯 현대사회의 이율배반과 가능성을 집약한 화두, 즉 도시(城市)의 건축과
만약에 당신이 얼마나 오랫동안 살 수 있는지 알고 있다면 어떻게 세상을 살아가겠나요? 더 열심히 현재에 충실히 살아 가겠나요? 아니면 그동안 못 해 봤던 일들을 해 보면서 지낼까요? 아니야 어차피 죽을 텐데 그냥 되는 데로 살지 뭐 라고 하겠나요? 사실 꿈 많고 에너지가 넘치는 대학생들에게 이런 질문이 맘에 와 닿지 않을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세상에는 생
서평 청탁을 받고 신간 베스트 셀러, 스테디 셀러, 고전분야 중 어떤 책을 고를까 고민하였다. 그러다 결국 책꽂이에서 5년 전 출간한 스티븐 코비(Stephen Covey)의 ‘성공하는 사람들의 8번째 습관’(The 8th habit from effectiveness to greatness)을 골랐다. 굳이 분류하자면 당시에는 베스트셀
이 글의 제목은 그냥 영어! 영어! 영어! 이다. 영어라는 단어 뒤에 특별히 무슨 말을 붙이지 않더라도 뭘 말하려는 지에 대해 대충 짐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그렇다 하더라도 개인적으로는 영어라는 단어 뒤에 ‘공부’ 라는 말만은 붙이고 싶지가 않다. 영어를 전공하는 교수가 영어공부라는 복합어를 싫어한다는 게 말이 되는 소리
제주문화콘텐츠센터 설립 통해 문화산업 메카로 발돋움 탐라문화는 제주문화의 다른 이름이다. 그런데 ‘탐라문화’ 속에는 ‘탐라국’ 천 년의 역사가 숨 쉬고 있다. ‘제주’는 타자(他者)의 이름이었다. 서울에서 ‘물 건너 땅’이라고 하면서 제주라고 불렀다. 13세기 이후의 일이
출판 분야에 ‘도너 리서치(donor research)'란 말이 있다. 일종의 기여로, 다른 사람의 연구를 위해 원재료의 역할을 하는 출판물을 가리키는 경우에 종종 쓰인다. 도너 리서치는 널리 알려지거나 많이 팔린 책들이 아니라 보고서나 자료집 등이 주를 이룬다. 출판 선진국일수록 이러한 출판물에 대한 평가가 높으며 각종 지원과 혜택이 많이 주
현대는 많은 환경오염과 산업의 발달에 따른 후유증으로 첨단 의학의 발달에도 불구하고 치료의 한계를 보이는 많은 난치병들을 낳고 있다. 많은 종류의 암, 고혈압, 당뇨병, 심장병 등의 성인병, 바이러스 감염, 그리고 원인불명의 면역저하 질환과 각종 알레르기 질환 및 만성화된 신경정신 질환 등 명쾌한 해결책을 낼 수 없는 질병들이 속속히 등장하고 있다. 이러한
요아힘 바우어가 쓴 『인간을 인간이게 하는 원칙』(2007, 이미옥 옮김, 에코리브르)은 자주 볼 수 없는 흥미롭고도 통찰력을 가진 책이다. 이 책은 사회와 자연을 보는 시각을 바꿀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주장을 담고 있다. 바우어가 이 책을 통해 주장하려고 하는 것은 다윈 이후 ‘투쟁’과 ‘경쟁’이 자연과 사회를
1. 지방자치 역사가 자치경찰의 역사지방자치의 어머니 나라는 영국이다. 영국의 지방자치 시작은 자신들의 생명과 재산을 스스로 지키겠다는 생각에서 출발한다. 약육강식이나 다름없었던 시절, 선량한 주민들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은 각종 위협 때문에 늘 풍전등화였다. 그러나 그들의 생명과 재산을 중앙정부에 의존하기에는 중앙정부가 너무나 멀리 떨어져 있었다. 생명과 재산을 잃고 난 후에 중앙정부가 오면 무슨 소용이 있는가? 우리가 힘을 모아 우리가 지킬 수밖에 없다. 그래서 주민들은 스스로 지킨다는 의미에서 자경단을 만든다. 10가구가 모여서
사람들이 책을 읽는 이유는 다양하다. 지식, 교양, 재미, 느낌 등 다양한 목적에서 책읽기를 시작한다. 망중한을 즐기거나, 뭔가 새로운 삶에 대한 전기를 위한 독서는 재미와 책을 읽은 후에 ‘짠’한 느낌을 가져다 줘야 한다. 그리고 살아가면서 삶을 반추할 수 있는 자양분을 제공해 줄 수 있어야 한다. 학교생활에서 방학은 질서의 관념과
옷이란 오랜 세월 인류와 함께 해 왔다. 아담과 이브의 나뭇가지로부터 최첨단 나노의 기술이 첨가된 우주복까지, 이러한 옷에는 그 지역의 기후나 풍토와 같은 자연 환경과 그 지역에서 생산되는 원료와 기술, 그리고 그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생활관습과 생각, 정치적 관념뿐만 아니라 종교적 가치 등이 깃들여 있다. ▲제주대학교 박물관이 '제주의 복식전'을 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