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전 세계 경기는 유례없는 침체를 겪고 있다. 제주연구원은 관광 등 서비스업에 의존하는 제주지역 경제도 지역내 총생산이 3~4% 수준까지 감소해 피해를 입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제주관광 조수입 3조3500억 감소2020년 제주 방문 관광객 수는 1024만명으로 2019년 1529만명보다 33%인 505만명 감소했다. 더욱이 한동안 제주경제의 외형적 성장을 이끈 외국인 관광객은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대유행하기 시작한 2020년 3월부터 사실상 찾아볼 수 없어 현재까지 내국인 관광시장에 의존하고 있다.제주에서 첫 코로나
>> 슬기로운 교수생활 김태일 건축학전공 교수 현시대의 제주는 무분별한 건설과 개발로 인해 과거 사람들의 발자취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우리는 이 상황에 안주하지 않고 연구해 나가야 한다.▶책을 집필하게 된 계기는.두 가지 측면이 있다. 한 가지 측면은 제주대학교의 교수로 활동하면서 지역학에 관해 연구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또한 이에 대해 의무감을 느꼈다. 또 다른 측면은 건축 분야에서 여러 연구가 이뤄졌음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으로 원도심 분야에 관한 연구가 많지 않은 현실이 안타까웠다. 이러
>> 70년 만에 이중섭이 서귀포에 옵니다 ◇이중섭의 생애이중섭은 1916년 평남 평원군에서 부농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는 오산 고등 보통학교에서 도화 교사인 임용련으로부터 미술 지도를 받다 1937년 일본 동경 문화학원으로 유학을 떠났다. 문화학원 재학 중 제2회 자유 미술가 협회 공모전에 응모해 입선했으며, 1943년 제7회 미술창작가협회에 출품해 태양상을 수상해 원산으로 귀국했다.1945년 문화학원 시절 교제하던 야마모토 마사코(山本方子)와 결혼을 올렸다. 이중섭은 그에게 ‘이남덕(李南德)’이라는 이름을 지어줬다. 1948년에
서귀포시 대정읍 일대 알뜨르비행장에 추진 중인 ‘제주평화대공원’ 조성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송재호 국회의원과 좌남수 제주도의회 의장, 국방부 관계자는 지난 9월 6일 국회에서 제주평화대공원 조성 사업을 위한 부지 무상사용에 대해 논의했다.국방부는 그동안 제주특별자치도가 요구해 온 부지 무상사용에 대해 10월 말까지 실무협의체를 구성, 세부적인 사항을 협의하기로 했다.앞서 제주도는 세계평화의 섬 실현을 위한 핵심 사업으로 알뜨르비행장에 748억원을 투입, 평화를 테마로 한 제주평화대공원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2009년 제주도와
권하고 싶은 책 코로나19와 바쁜 삶 속에서 여행을 가기란 쉽지 않다. 유명한 관광지나 도시도 좋지만 일상을 같이 여행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책 ‘그래서, 제주’는 제주가 아직 낯선 자에게 치유와 공감을, 익숙한 자에게는 새로운 시선으로 볼 수 있는 창문이 된다. 선선해지는 가을바람을 맞으며, 혹은 제주 바다를 보며 의미있는 ‘쉴 틈’이 되길 바라며 책을 소개한다.‘그래서, 제주’는 소소한 일상의 경험을 이야기하는 에세이집, ‘그래서’ 시리즈의 두 번째 도서이다. 여러 사람들이 제주에서 겪은 경험을
생태학적 질소순환 (Nitrogen Cycle) 메커니즘? 이라고 하면 아마 일반인들에게는, 심지어 미생물을 연구하는 다양한 분야의 수많은 연구자들에게 조차도 비인기 분야라고 생각될 수 있다.실제로도 대한민국에서 미생물에 의한 질소순환 메커니즘의 생태학적 연구를 수행하는 연구자가 겨우 손에 꼽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생태계를 구성하는 물질 중 질소(Nitrogen)는 탄소, 황과 더불어 지구상에 가장 많이 존재하는 원소 물질 중 하나이고, 대기의 80% 이상을 차지하며 모든 생명체의 필수 구성성분 물질 중 하나이기 때문에 그 중요성은
제주의 전통과 역사를 알리는 제주 유일의 전통문화축제인 탐라문화제가 10월 6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됐다. 올해는 탐라문화제가 6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더욱 뜻깊은 행사들이 국내·외로 펼쳐졌다. 지난 탐라문화제는 제주의 무궁한 역사와 전통을 전달하고 제주도민의 삶을 아울렸다. 제주도 특유의 지방예술문화의 개발과 향상을 목표로 시작된 제주예술제는 더 나아가 제주도를 대표하는 전통 축제인 탐라문화제로 거듭났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60주년를 맞이하는 탐라문화제는 전통문화의 흐름을 이으면서도 SNS 등을 활용해 젊은 세대들도 쉽게 참여할
기획기사 의 첫 번째 주인공 교육방송 JEBS를 만나봤다. JEBS는 Jeju National University Educational Broadcasting Station의 약자로 학우분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입장을 대변하는 학내 언론사이자 학교 소식과 지역사회의 각종 정보를 제공하는 지원시설이다. 교육방송 고기범 편성 국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JEBS가 하는 일은.학내 언론사로서 학교에서 일어나는 사건, 도움 될만한 정보를 취재해 뉴스 영상을 만든다. 뉴스는 리포팅과 총편이 있는데, 분기당 리포팅
>> 어느 대학원생의 시간표 류진옥 한국학협동과정 박사과정 수료생 제주대학교에는 '1만아라'라고 부르는 학부생들과 더불어 약 2000명에 가까운 대학원생들도 캠퍼스를 누비고 있다. 일반대학원을 포함해 10개 대학원에서 각자 전공 과정을 밟고 있는 대학원생들은 전공처럼 나이도 이력도 목표도 생활 반경도 다양하다. 그래서인지 대학원생의 존재는 좀처럼 학내에서 드러나지 않는다. 이번 기획에서 대학원생들의 시간표를 물으며 그들의 처지를 살펴보려고 한다.박사학위 논문을 준비하고 있는
BK21 4단계 제주대학교 에너지신산업 고도화 혁신인재 양성 교육연구단과 충남대학교 융합형 창의소재 교육연구단은 10월 1일 업무협약식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업무협약을 통해 양 교육연구단은 에너지신산업 분야와 신소재분야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상호 교류 세미나, 공동연구 및 공동 교육과정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 대대 협력키로 햇다.‘높은 투명도, 유연성, 신축성을 갖는 무전사 그래핀 전극’을 주제로 충남대 윤순길 단장의 강연도 있었다.윤순길 단장은 “이번 교류협력을 계기로 양 교육연구단은 학기별 상호 방문 심포지엄개최 및 공동
>> 제주대 동문선배가 들려주는 REAL 취업성공 스토리 제3차 취업 동문 선배 멘토링이 10월 8일 실시됐다. 줌을 통한 실시간 원격 강의와 대학일자리센터 진로·취업 전용강의실에서 오프라인 멘토링을 동시 실시했다. 제주대 재학생과 졸업생, 제주지역 청년 16명과 취업컨설턴트 4명이 참여했다.이번 멘토링은 ‘방송PD로 살아남기’를 주제로 진행됐다. 2015년도에 사학과를 졸업하고 JIBS에 PD로 취업한 김준영 씨가 멘토를 맡았다.JIBS는 SBS와 프로그램 공급 계약을 맺고 있는 민영방송국이다. 김준영
>> 제주대 동문선배가 들려주는 REAL 취업성공 스토리 제2차 취업 동문 선배 멘토링이 9월 24일 대학일자리센터 주관 하에 열렸다.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대면과 비대면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총 40여 명이 참여했다.취업 동문 선배 멘토링은 다양한 분야에 진출한 제주대 졸업생들이 기업과 직무 정보 등 취업과 관련된 조언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제주대 재학생과 졸업생뿐만 아니라 제주 지역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대학일자리센터는 9월부터 매월 취업 동문 선배 멘토링을 실시하고 있
국립대학육성사업단은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부산과 경남 창원지역에서 ‘제주도내 청년과 함께하는 역사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이 프로그램은 섬이라는 지리적 요인으로 다양한 경혐을 하지 못하는 도내 청년들에게 올바른 역사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대한민국 근현대 100년 주요 역사사건을 통해 지역 및 인적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로 전북 군산, 전남 목포지역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행사다.부산과 창원 지역은 학생 항일운동 제2의 발원지다. 참가자들은 △부산 근대역사관, 백산기념관(독립운동 활동자금 지원 백산
박종국 의과대학 마취통증의학과 교수가 최근 의 번역서를 출간했다.원 저자인 미국 미시간대학교의 유명한 약리학 교수인 John G. Wagner. 는 은퇴 후 자신의 경험과 의학적 자료를 총망라해 이 책을 펴냈다. 30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약동학 분야에서는 탁월한 저서로 알려져 있다.약동학이란 약물의 흡수, 분포, 생체내 변화 및 배설을 연구하는 분야다. 사람생체에 대한 약물의 생리학적 및 생화학적 작용과 그 작용기전즉 약물이 일으키는 생체의 반응을 주로 연구한다. 약의 효용과 남용 문제를 해결하는데
10월 1일부터 야간과 공휴일에도 중앙도서관에서 도서 대출이 가능해졌다. 야간·공휴일 예약도서 대출서비스는 2021학년도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예약대출 시스템과 장비 등 예산을 지원받아 운영된다.도서관 이용자들은 2년 가까이 이어져 온 코로나 19 팬데믹 상황 속에서 개관시간의 축소와 지역주민의 출입 제한 등으로 자료이용에 제약을 받아왔다. 이에 중앙도서관에서는 도서관 업무시간 중 자료 이용이 어려운 학생들과 지역사회 주민을 대상으로 정보서비스의 확대를 위해 예약도서 대출서비스를 도입했다. 예약도서 대출서비스는 도서관 이용자라
생명지킴이 교육 프로그램이 지난 9월 29일 제주대학교 학생상담센터 주관 하에 열렸다. 프로그램은 코로나 19로 인해 온라인 ZOOM을 통해 진행됐다.생명지킴이 교육 프로그램은 ‘보고 듣고 말하기, 생명지킴이’를 주제로 자살 예방에 있어 중요한 절차와 마음가짐을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자살의 단계를 3단계로 나누고 첫 단계인 자살 생각에서 마지막 단계인 자살 시도에 이를 때까지 어떤 단계에 어떻게 ‘보고, 듣고, 말하기’를 활용해야 하는지 분석했다. ‘보기’ 단계는 타인이 보내는 언어적 신호, 행동적 신호, 상황적 신호를 관찰
도내 음악단체 퀄텟알랑의 제4회 정기연주회가 9월 25일 아라뮤즈홀에서 열렸다. 연주회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거리두기 수칙을 준수하며 두 시간가량 진행됐다.퀄텟알랑은 제주에서 활동하는 클래식 연주자 4인(△김민희(바이올린) △황용민(바이올린) △김세연(비올라) △김진(첼로))으로 구성된 팀이다. 클래식부터 재즈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연주하며 활동하고 있다.퀄텟알랑은 이번 연주회의 주제를 ‘러시안 로맨틱’으로 삼고 러시아를 대표하는 작곡가들의 작품들을 선보였다. 1부에서는 림스키코르사코프의 ‘푸가’와 쇼스타코비치의 ‘현악사중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제주대학교 교내 방침에 따라 일부 교과목을 제외한 대부분 교과목이 8주차까지 비대면 수업으로 운영되는 가운데, 강의 업로드가 늦어지는 사례가 발생해 학생들의 고충이 늘었다. 현재 제주대학교는 비대면 권장이라는 교내 방침을 준수해 JNU class를 통한 동영상 업로드, 줌 화상 강의 등 다양한 방법으로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로 비대면 수업을 진행한 지 1년이 지나감에도 비대면 수업 시간을 정확하게 지켜주지 않는 경우가 빈번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특히, JUN class를 통한 동영상 업로드 같은
2022학년도 총선거는 11월 18일에 진행된다. 총선거 대상은 4대 자치기구(총학생회, 총여학생회, 총대의원회, 동아리연합회)와 단과대학 학생회, 대의원회이다.현재 총여학생회는 입후보자가 나오지 않아 존속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투표를 논의 중이다.10월 22일 입후보자 공고를 시작으로 10월 25일부터 11월 17일까지 선거운동 기간을 갖는다. 이후 각 자치기구마다 정책토론회를 가진 뒤 선거가 진행된다.이번 총선거는 제주 내 코로나 19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2021학년도 총선거와 같이 비대면 선거로 이뤄진다. 2021년도 총선
제주대학교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0월 28일 미래 비전적인 교육 교류 협력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지역인재 양성 등 교육 균형 발전을 위한 협력 사업 △고교학점제 고교-대학 연계사업 △다문화 학생 맞춤형 교육 지원 및 다문화학생 성장 지원을 추진키로 했다.또한 △학술교류를 위한 상호 협력 △제주대 사범대학 및 교육대학 학생들의 교육현장 실습 및 봉사활동 등에 협력키로 했다.국가거점국립대학교가 보유하고 있는 학술적ㆍ인적 자원 등을 제주 교육현장에 활용하고 지방교육 자치행정을 관장하는 도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