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자원과 지속가능사회 연구센터’(센터장 최현 사회학과 교수, 이하 연구센터)가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연구센터는 공동자원을 활용, 균형적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시민의 자치 역량을 강화하는 연구로 이 사업에 선정됐다.연구센터는 지난 2011년 한국연구재단의 사회과학연구(SSK) 지원사업으로 목장, 어장, 숲, 지하수 등 공동자원에 대한 연구를 시작한 이래 지난 10년간 한국 공동자원 연구를 선도해왔다.이번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 선정으로 지역 인문사회분야 연구기관으로는 이례적으로 16년간 정부 지원을 받
자연과학대학 ‘연광 Book cafe’의 개소식이 9월 2일 개최됐다.청년과학자의 육성과 기초연구 지원을 통한 과학기술의 미래역량을 확충하기 위해 개소됐다. 교육 경쟁력 확보와 교육·연구환경 조성을 통한 창의력 및 문제해결력의 함양 및 발달을 목표로 한다.자연과학대학 1호관 1층 주출입구 로비에 위치한 ‘연광 Book cafe’는 일반학과 학생 등 본교 재학생뿐만 아니라 학교 관련인이라면 누구나 24시간 이용이 가능하다. ‘연광 Book cafe’가 공식적인 개소를 하기 전까지는 학생들이 자체적으로 학습 공간을 만들어 사용했다. 학
‘제주대학교 인권 감수성 향상을 위한 리더쉽 캠프’가 8월 23일 제주대학교 인권센터 주관하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제주도 내 대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프로그램은 코로나 19로 인해 온라인 ZOOM을 통해 진행됐다. 리더십 캠프는 특강 및 세부 주제별 소그룹 토론으로 소통형 방식으로 운영됐다. 비대면 교육을 했을 때 교육 효과성이 떨어지는 단점을 보완하고자 특정 주제를 가지고 학생들이 토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쌍방향 소통 방식으로 교육이 구성됐다. 이번 행사는 ‘7 Habits을 통한 인권 리더십 향상’과 ‘일상생활에
학사과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출석 인정 사유로 승인했다. 따라서 코로나19 확진자 및 자가격리자, 유증상자와 백신 접종자 모두 출석을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 8월 26일부터 시작된 18~49세 일반 연령층 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출결에 영향을 주는 경우를 대비해 마련된 방안이다.백신 접종자는 대면 수업 및 실시간 화상 강의에 한해 출석 인정 신청을 할 수 있다. 예방접종 내역 확인서 또는 예방접종 증명서를 비롯한 증빙서류를 첨부해 백신 접종 7일 이내 하영드리미로 신청하면 된다. 동영상 수업의 경우 하영드리미를 통한 출석 인
2021학년도 2학기 개강을 앞두고 제주대는 8월 18일 코로나 단계에 따른 수업 운영 방식을 변경 공지했다. 학사과는 비대면 수업을 연장했던 지난 학년도 당시 학생들의 불편함을 고려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수업운영 방안 및 적용기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부 학생들은 수업 운영 방식에 대해 “도외에 거주하는 학생들을 고려하지 못한 결정이다”며 비판했다. 제주도는 1차적으로 8월 18일부터 2주간(~8/29)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격상했다. 제주대가 제시한 학사운영 방안에는 코로나 4단계 상황을 기준으로 비대면 수업이
제주대 LINC+ 사업단 창업동아리로 시작한 도담스튜디오(대표 김무종, 이인원)는 제주의 폐플라스틱을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제작해 판매하고 발생한 수익 일부를 불우이웃, 소외계층에 후원하는 사회적 기업이다.도담스튜디오는 바다를 좋아하고 제주를 사랑하는 도민이자 학생들로 구성돼있다. 바다에 나가보면 도사리는 위험들과 환경문제를 깊게 보며 ‘우리가 해결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으로 창업을 시작했다. 이들은 제주대 LINC+사업단 창업동아리에서 활동비, 교육, 멘토링 등을 지원받으며 사업에 한 걸음 다가섰고, 수많은 시행착오를 통해 지금의
>>교내 창업동아리, 어디까지 알고 있니 최근 직접 키운 농작물을 판매하는 동아리의 글이 제주대학교 커뮤니티에 실린 적 있다. 바로 ‘돋아남’이다. ‘돋아남’은 미래전문농업경영인 양성교육사업단 산하에서 활동 중인 생명자원과학대학의 단과대학 동아리로 총 4명의 학생으로 구성된 창업 동아리다. ‘돋아남’에서는 실제 농장주 선생님들과 멘티-멘토 수업을 통해 노지와 스마트팜에서 농작물을 재배, 수확 및 유통까지 포괄적으로 공부하고 실습한다. 곽나영(원예환경전공 1) 돋아남 회장을 만나 농작물 판매에 관한 자세한 이야기를 나눠 보았다. ▶동
수도권으로 대학에 진학한 친구들이 만나자고 하며 “언제 한번 올라와.”라고 한 적이 있다. 또, 사람들이 제주로 갈 때는 ‘제주로 내려오면’이라는 표현을 쓴다. 서울로 올라오라는 표현과 제주로 내려오라는 표현은 많은 사람에게 자연스럽다. 이 표현을 자세히 살펴보면 우리나라의 중심이 도시라는 사고를 함축하고 있다.왜 우리는 국토를 바라볼 때 도시를 중심으로 볼까? 그리고 도시를 중심으로 국토를 보는 사고는 왜 변하지 않는 것일까? 언제인가부터 이런 의문을 가지고 살아가기 시작했다. 도시화가 진행된 이후 도시의 주변은 발전이 더뎠다.
코로나19로 인해 배달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배달 오토바이의 운행 또한 증가하면서 단속 강화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이륜차 신규등록은 2018년 10만1603대에서 2020년 14만4944대로 급증했다. 그러다 보니 운행 과정에서 사고도 늘어나는 추세다. 경찰청에 따르면 이륜차 교통사고는 2018년 1만7611건에서 2020년 2만2258건으로 26% 이상 증가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지난 7월 이륜차 교통법규 준수를 실태조사한 결과 이륜차의 46.5%가 교통법규를 준수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심각한
신유빈 선수는 2020 도쿄올림픽 여자 탁구 단식 2라운드 룩셈부르크의 니시아리안 선수와의 승부에서 세트스코어 4-3으로 승리했다. 만 17세인 신유빈이 상대한 니시아리안은 1963년생 만 58세로, 두 선수의 나이 차는 무려 41살 차이다.‘탁구 할매’라 불리는 니시아리안 선수는 자신을 이긴 신유빈을 매우 칭찬했다. 또한 그는 “오늘의 나는 내일보다 젊다. 계속 도전하라. 대신 즐기면서 하는 건 잊지 말라”며 도전을 강조했다. 우리는 자신이 할 수 없는 일을 마주하게 되면 쉽게 포기한다. 자신의 한계를 스스로 결정짓고 ‘자신이 할
김여종 선생(1926~1984)의 통 큰 기부로 2009년 3월 제주시 아라동에 제주대학교병원이 들어설 수 있었다.그가 기증한 9만4847㎡의 감귤원(서암농장)에 제주대병원이 새롭게 만들어졌다. 병원 제막식 당시 그의 호를 딴 ‘서암교’ 교량 개통식도 열렸다.대학마다 인재 양성과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기부금 유치에 나서고 있다. 미국은 물론 국내 대학에서도 건물에 기부자의 이름이나 호를 붙이는 게 당연한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뉴욕에 있는 콜럼비아대학 경영대학원 이름은 기업가 이름을 딴 ‘유리스 홀(Uris Hall)’이라 불리
제주지역 사회적 거리두기가 사실상 봉쇄 수준의 4단계로 전격 격상된다. 지난 18일 오후 6시 이후 사적모임은 2인까지만 하용하며, 12개 해수욕장은 18일부터 폐장한다.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은 8월 15일 오후 2시 기자회견을 열어 18일 0시부터 29일 밤 12시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격상한다고 발표했다.현재 제주지역 일일 확진자수는 13일 55명에 이어 14일에도 39명이 발생하는 등 폭발세가 계속돼 중대 위기를 맞고 있다. 감염 양상도 7월 말부터 도민 간 사적모임을 통해 집단감염으로 전환됐으며, 확진자 대부분은
>>제주학연구센터 설립 10주년 새로운 도약 최근 들어 기술이 발달하고 문화의 방향이 달라지면서 ‘제주다움’이 사라지고 있다. 제주만의 독특한 어휘, 신화, 민속, 역사 등은 지역적 가치가 높다. 이러한 제주의 문화를 연구, 기록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것을 제주학이라고 한다.◇ 제주도민의 정체성 정립 위한 제주학제주학은 탐라시대를 거쳐 내려온 지리적 바탕으로 형성된 인문과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분야를 대상으로 하는 학문이다. 제주학은 제주인의 정신이자 삶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 이를 학문적 체계로 정립하고 통합학문의 실천으로 제
의과대학 김혜성 학술연구교수가 류마티스 관절염의 새로운 염증조절 기전을 발표한 논문을 생명과학분야 저명 국제 학술지 ‘elife(IF 8.140)’에 공동 1저자로 게재했다.현재까지 세포사멸인자 Fas 리간드 매개 염증이 어떠한 기전으로 일어나는지는 밝혀진 바가 없었다. 이 논문에서는 Fas 리간드가 Fas가 아닌 종양 괴사 인자 수용체 슈퍼패밀리 DR5/TRAIL-R2와 특이적으로 상호작용한다는 것을 발견했다.DR5와 Fas 리간드의 상호작용은 케모카인 CX3XL1의 분비를 유도하고, 이는 관절내로 염증세포의 유입을 촉진한다는 것
제주시농협은 제주를 대표하는 농ㆍ축협이다. 특히 선제적이고 과감하게 경제사업에 나서고, 이를 통해 얻은 수익을 기반으로 ‘으뜸복지 농협’을 구현하고 있다. 제주시농협은 총자산 2조3200억원ㆍ자기자본 1760억원으로 안정적인 경영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본점ㆍ신용지점 19곳에 제주 유일의 농산물공판장과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동부ㆍ서부 영농지원센터, 하나로마트 3곳, 농협 주유소 4곳도 운영한다. ◇전국 1118개 농ㆍ축협 중 5위권 조합제주시농협은 특히 ‘팔방미인 농협’으로 알려져 있다. 자랑거리를 꼽으라면, 손가락이 모자랄 정도다.
미래전문농업경영인양성교육사업단(단장 김동순, 이하 미전농교육사업단)은 8월 4일부터 6일까지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팀장 교육을 외부 전문 교육기관 식약처 지정 대구대학교 산학협력단 HACCP 교육원에 위탁교육을 진행했다.이번 교육에는 미전농교육사업단 소속 학생과 식품생명공학과 재학생, 더담음ㆍ제주팜스친환경영농조합법인 등 제주지역 기업체 3곳에서 총 23명이 참여해 HACCP 교육기관에서 발급된 수료증을 받았다.HACCP 교육은 미전농교육사업단 연계전공 교과목으로 운영되고 있다. 농산업분야 취업 및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학
SW융합교육원(원장 송왕철)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 와 제주특별자치도의 후원으로 7월 5일부터 8월 13일까지 6주간 일정으로 LG Soft Inida(LG전자 인도 현지법인) 온라인 인턴십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자체적인 내부 평가를 마친 결과 이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이번 인턴십에는 컴퓨터공학전공, 컴퓨터교육, 전산통계학과에서 14명이 참여했다.이번 행사는 제주대가 JDC와 함께 미래의 주역인 청년 학생들에게 소프트웨어e 역량을 높이고, LG전자에서 필요로 하는 WebOS를 활용한 IoT 개발분야의 환
과학교육학부 생물교육과 정만영 교수(대학원 차세대융복합과학기술협동과정)가 미생물의 환경내 실제 질산화 활성을 비교 확인했다.정 교수팀은 오스트리아 Vienna 대학교의 Michela Wagner 교수 그룹 및 다국적인 국제 공동연구로 질산화 세균 및 고세균의 실제 환경내 활성을 정확하게 확인해 비교 분석했다.정만영 교수는 “일반적으로 토양이나 해양에 발생하는 온실가스 중 아산화질소 발생의 주된 원인이 질산화 미생물이고, 지표수 부영양화 및 지하수 오염 역시 이 미생물로부터 유래됨에도 불구하고 환경 생태내의 질산화 미생물의 실제 활성
원자력과학기술연구소(소장 최수석 에너지공학전공 교수)는 최근 제주대에서 화성시스텍(주)와 열플라즈마 기술을 바탕으로 메탄을 분해해 이산화탄소 발생 없이 수소를 생산하는 ‘청록수소’ 기술과 관련한 원천기술 확보와 사업화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맺었다.청록수소의 원료인 메탄은 대표적 화석연료다. 이산화탄소에 비해 대기 중 배출량은 적지만 지구온난화 지수가 20배가량 높은 온실기체다. 메탄을 고온의 플라즈마에서 분해하면 온실기체 감축과 함께 신에너지로 각광 받는 수소를 생산하면서 부산물인 탄소를 고체 형태로 분리해 기능성 재료로 활용하는
중앙도서관이 방학 기간 중 환경 개선, 냉ㆍ난방기 개선 등 시설 보수를 진행했다. 이번 보수 작업을 통해 중앙도서관 2층과 3층의 가구가 교체됐고, 노후된 냉ㆍ난방기의 제어 방식이 변경됐다. 또한, 냉ㆍ난방기가 설치되지 않았던 곳에 냉ㆍ난방기를 새로 설치해 중앙도서관 내 냉ㆍ난방 사각지대를 없앴다.특히 이번 환경 개선 공사에는 중앙도서관 각 층의 로비를 창의ㆍ협업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학생들이 자유롭게 토론하고 그룹 스터디를 할 수 있도록 넓은 테이블과 다인용 소파를 배치했으며, 중앙도서관 로비와 SW 라운지를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