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면 수업 이후 학생들의 학교 활동 비율이 높아지면서 낭만 동아리 연합회 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또한 많은 신입생 혹은 코로나 학번 학생들이 동아리 가입을 활발히 진행하면서 동아리 방도 활기를 띄고 있다. 약 2년간 코로나로 대부분의 동아리는 활동을 하지 못하거나 하더라도 주로 비대면 활동을 진행했었다. 하지만 3월 21일에 열린 ‘물오름제’를 시작으로 동아리들은 집중 홍보에 나섰고, 새로운 신입부원 모집을 통해 신나게 동아리 활동을 했던 2019년으로 돌아가고 있다. 이에 낭만 동아리연합회의 첫 번째 행사였던 ‘물오름제’를
캠퍼스 내 고양이 문제로 온·오프라인에서 많은 논쟁이 일었다. 학생생활관 및 편의 시설에서 보이는 고양이들과 이들에게 지속적으로 먹이를 주는 등 일명 ‘캣맘’ 활동에 불편을 겪는 사람들이 생겨나며 심화된 갈등은 고양이 혐오로 이어지기도 했다.이런 분쟁을 줄이기 위해 교내에 고양이에게 물과 사료를 줄 수 있는 장소를 선정하고 홍보를 통해 사람들에게 알린 이들이 있었다.수의과대학 소속 동아리 ‘기쁜 소식, 유자’(이하 ‘유자’)는 교내에 고양이에게 물과 사료를 줄 수 있는 급식소 장소를 알리고, ‘올바른 캣맘 문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 전지적 제주 작가 시점 < 5 > 한진오 작가 한진오 작가는 굿 퍼포먼스를 포함한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활동에 도전하며, 신화와 굿 이야기를 담은 과 를 집필했다.▶제주 신화에 느끼는 매력은.재밌지 않은가. 우리는 할머니한테 옛날이야기를 들으면서 성장한 세대다. 동화책에 나올법한 이야기 말이다. 집이 가난해 텔레비전이 없었던 때문인지 할머니께서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다. 그 이야기들이 나중에 알고 보니 신화였다. 할머니에 대한 그리움이나 추억 같은 것들이 겹쳐져
제주대캠퍼스는 코로나가 없었던 2019년처럼 다시 활기를 되찾고 있다. 학생들의 웃음소리, 가득 찬 학생식당, 정겨운 친구와의 수업 등 진정한 대학교 생활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새 학기답게 학생들은 학교 행사에 참여하기 바쁘고, 학생자치기구는 각종 행사를 기획하고 신입국원을 모집했다.이에 대면 수업 이후 학생자치기구가 진행한 행사들을 소개하고, 학생자치기구의 신입국원 모집 경쟁률을 살펴보려 한다.◇ 제주대 학생자치기구학생자치기구란 학생자치를 위해 학생 스스로 구성한 자치조직이다. 제주대의 학생자치기구에는 중앙 자치기구, 단과대학 자
>> 전지적 제주 작가 시점 < 2 > 김나림다 시인 김나림다 시인은 ‘제주권역 퀴어 커뮤니티 퀴여움 QUTE’ 에서 퀴어 운동가로 활동하며 시를 쓰고 있다. 그는 윤주도 시인과 고교 시절의 시선을 담은 시집 을 공동 집필하며 작가로 데뷔했다.▶필명 ‘김나림다’를 사용하는 이유.나는 내 본명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흔한 이름이라고 생각해서다. 성씨를 포함한 네 글자 이름을 갖고 싶었다. 시집을 내는 김에 필명이 하나 있으면 좋을 것 같아 ‘김나림다’라는 필명을 지었다. ‘나림다’는 ‘비가 내리다’의 잘못된 표기법인 ‘비
제주 4ㆍ3이 73주년을 지났다. 제주 4ㆍ3 정명은 역사적 책임을 규명하고 진실에 다가서는 것이다. 끝나지 않은 역사인 제주 4ㆍ3의 진실에 한 발짝 더 다가가 피해와 희생의 객체가 아닌 역사의 주체였던 도민들의 열망을 기억하고, 배우고, 알리는 교내 4ㆍ3 동아리 동백길 회장 김예진(사회교육과 일반사회교육전공 3)씨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동백길’의 의미.앞으로 행복한 일만 가득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전할 때 ‘꽃길’만 걸으라는 말을 한다. 4ㆍ3과 관련된 상처를 가진 사람들이 행복하고 평안하길 바라는 마음에‘동백길’이라는
위드코로나가 시행된 후 학교가 다시 활기를 찾고 있다. 학교가 활기를 띄게 된 데에는 학생자치기구가 시행한 각종 행사가 큰 몫을 했다. 11월부터 시행된 위드 코로나 이후 학생자치기구들은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하지만 많은 이벤트가 진행됐음에도 이벤트 참여율은 저조했다. 이에 최근에 학생자치기구가 시행했던 이벤트를 통해 이벤트 참여율이 낮은 이유를 분석해봤다.◇ 총선거 인증 이벤트 2022학년도 총선거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돼 참여율을 높이고자 기대 총대의원회와 단과대학 대의원회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총선거를
>> 전지적 제주 작가 시점 김경훈 시인 ▶첫 서정 시집 를 출간한 계기는.그간 제주 4ㆍ3의 참혹한 서사나 집회 현장에서 투쟁 시, 강정과 성산을 오가며 현장 시들을 쓰고 낭송하다 보니 ‘참여시인’, ‘거리의 시인’ 이미지가 굳어졌다. 이번엔 과격한 선동의 언어가 아닌 유연한 연민의 언어로 사람과 사물에 대한 시정을 표현하고자 했다. 음풍농월의 관조적 서정이 아닌 현실의 사정, 민족의 사정을 다루고자 했다.▶강정 해군기지, 제2공항 등 제주의 현실적 문제를 시에 담는 이유는.강정이
‘2021 관덕후생활-일년 동안의 동네 덕질 아카이브 전시’ 행사가 11월 12일부터 21일까지 향사당에서 열렸다. 관덕후란 ‘관덕로를 사랑하는 덕후들의 모임’을 뜻한다. 관덕로를 사랑하는 5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익숙하기 때문에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동네를 재발견한다. 관덕후는 2020년에 이어 동네 역사, 숨겨진 이야기, 동네의 여러 공간과 장소를 다양한 방법을 이용해 새롭게 바라보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관덕후생활에는 △관덕후씨의 일일 △일인칭 관덕로 시점 △산책 일기-걷다가 떠오르는 사람들 △소리 수집 등이 전시됐으며, △
‘제9회 2021년 대학생 차세대 정책포럼’이 11월 12일 제주대학교 사회과학대학 행정대학원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이번 정책포럼의 주제는 ‘지방자치 부활 30년, 대학생의 지방자치 인식 조사 연구’로 대학생들의 지방자치에 대한 인식의 정도, 대학생들이 바라는 제주의 청년 정책 및 실행 방안과 대학생들의 지방자치 참여 활성화 방안 등을 조사하고 연구 분석했다.이와 관련해 포럼에서는 제주대학교 행정학과 3명의 학생이 주제발표를 진행했고, 도내 대학생 6명의 토론이 진행됐다.◇ 한국의 지방자치제한국의 지방자치제는 1961년 군사정변으로
>> 5주년 맞은 제주 독서대 10월 1일부터 3일까지 우당도서관을 비롯한 제주시 전역에서 열린 ‘2021 제주독서대전’이 성황리에 폐막했다. 이번 독서 대전의 주제는 ‘책, 혼디 어울령’으로 독서문화포럼과 개막 축하마당, 작가 북 콘서트 등의 행사가 개최됐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프로그램마다 사전 참가자를 소규모로 모집해 행사를 진행했다.이번 독서대전은 나눔, 공감, 치유를 주제로 펼쳐지는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팬데믹 시대에 독서를 통한 희망의 메시지 전달을 목표로 했다. ‘나눔’을 주제로 하는 행사에는 공연, 전시, 협
10월 OCTOBER14일 16일 22일 26일 29일 30일 11월 NOVEMBER4ㆍ5일 12일 16일 18회 20일 12월 DECEMBER 16
>> 교내 예술동아리, 어디까지 알고 있니 칼리오페의 제45회 정기연주회가 11월 12일 아라뮤즈홀에서 개최된다.정기연주회의 주제는 ‘하얀박꽃’이다. 하얀박꽃은 칼리오페를 대표하는 꽃이자 곡을 의미한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위로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제 45회 정기연주회의 대표곡은 쇼팽의 ‘녹턴 13번’이다. 쇼팽의 녹턴 13번은 쇼팽의 원숙기를 대표하는 명작이다. 녹턴 13번은 무겁고 비장하며, 격조 높은 격렬한 정열을 표현하는 이색적인 곡으로 평가받고 있다.정기연주회의 연주자 명단과 자세한 연주곡 리스트
◇제주형 재난지원금재난지원금은 소비 진작과 민생 경제 활력을 위해 긴급하게 지원하는 정부 지원금이다. 지급 수단에 상관없이 이용이 가능하지만 백화점,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 유흥업소 등에서 사용이 제한되며 제주 지역 내에서만 써야 한다. 제주도는 2020년 4월 이후 4회에 걸쳐 총 1406억 원(2021년 6월 11일 기준)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했다. 제1차는 중위소득 100%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1인 가구 20만원에서 4인 가구 이상 50만원을 지급했다. 제2차는 전 도민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원을 지급했다.제3차는 정부 지
제주대 LINC+ 사업단 창업동아리로 시작한 도담스튜디오(대표 김무종, 이인원)는 제주의 폐플라스틱을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제작해 판매하고 발생한 수익 일부를 불우이웃, 소외계층에 후원하는 사회적 기업이다.도담스튜디오는 바다를 좋아하고 제주를 사랑하는 도민이자 학생들로 구성돼있다. 바다에 나가보면 도사리는 위험들과 환경문제를 깊게 보며 ‘우리가 해결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으로 창업을 시작했다. 이들은 제주대 LINC+사업단 창업동아리에서 활동비, 교육, 멘토링 등을 지원받으며 사업에 한 걸음 다가섰고, 수많은 시행착오를 통해 지금의
>>교내 창업동아리, 어디까지 알고 있니 최근 직접 키운 농작물을 판매하는 동아리의 글이 제주대학교 커뮤니티에 실린 적 있다. 바로 ‘돋아남’이다. ‘돋아남’은 미래전문농업경영인 양성교육사업단 산하에서 활동 중인 생명자원과학대학의 단과대학 동아리로 총 4명의 학생으로 구성된 창업 동아리다. ‘돋아남’에서는 실제 농장주 선생님들과 멘티-멘토 수업을 통해 노지와 스마트팜에서 농작물을 재배, 수확 및 유통까지 포괄적으로 공부하고 실습한다. 곽나영(원예환경전공 1) 돋아남 회장을 만나 농작물 판매에 관한 자세한 이야기를 나눠 보았다. ▶동
>>연대의 힘 덴동어미화전가, 조유영(국어교육과)교수 조유영(국어교육과) 교수는 ‘덴동어미화전가’에 관한 칼럼을 통해 절망에 시대에서 극복하는 방안을 전달했다. ▶칼럼 속 작품을 ‘덴동어미화전가’로 정한 이유는.현재 내 전공 분야는 고전 시가다. 그래서 항상 전공 범위 내에서 작품을 선정하려고 노력한다. ‘덴동어미화전가’는 일반인에게 잘 안 알려진 고전 작품이지만, 연구자들 사이에서는 유명하다. ‘덴동어미화전가’가 현시대 상황과 힘듦을 공유하는 현대인들에게 건네는 위로의 의미를 잘 담은 작품이라 생각해서
제주 지역의 취업률이 떨어지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1분기 제주지역의 취업률은 68.7%이다. 남자 73.9% 여자 63.6%로 여자보다 남자의 취업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취업률에 비해 1.2% 떨어졌다.올해 1분기 실업률은 31.3%로 나타났다. 올해 1분기 실업률은 지난해에 비해 1.3% 상승했다. 2021년 1분기 도내 실업자 수는 지난해에 비해 5100명 늘어난 1만 5700명이다. 실업률은 상승했지만, 스터디카페, 커피숍, 헬스장과 같은 소상공인 비율은 매우 상승했다. 저조한 취업률, 수도권 집중 현상과
>>교내 중앙동아리, 어디까지 알고 있니 ◇아름다운 바다를 느낄 수 있는 스쿠버동아리 JUST‘JUST’는 스쿠버 동아리로 Jeju National University Scuba Team의 줄임말이다. 매주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호테우 해수욕장에서 동아리 활동과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을 진행한다. 스킨스쿠버에 필요한 개인장비는 대여할 수 있다. 동아리 활동 기간 동안 스킨스쿠버 자격증도 취득할 수 있다. 자격증 취득을 위해서는 최소 6번의 집중훈련기간 동안 3번 이상 필수적으로 교육에 참가해야한다. 훈련기간은 개인
4월 1일자로 4명의 학생이, 5월 1일자로 1명의 학생이 제주대신문의 수습기자로 발령됐다. 제주대학교의 새로운 역사를 써나갈 주인공들이다. 새로운 출발선 앞에 선 수습기자들에게 제주대신문에 대한 생각을 물어보았다. 이들의 생각을 들어보고 앞으로 제주대신문이 나아갈 방향을 고민해본다. ▶신문사에 들어오게 된 계기는.신수진(언론홍보학과 1) : 다양한 학교 활동을 찾던 중 신문사를 알게됐다. 새로운 글의 형식도 배우고, 활동을 통해 글쓰기 능력 향상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지원하게 됐다.양애진(언론홍보학과 1) : 코로나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