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주> 을유년(乙酉年) 새해가 밝았다. 지난해에 있었던 답답한 일들을 훨훨 털어버리고 이제 보람찬 새해를 보내기 위한 준비를 할 차례다. 새해를 맞아 우리대학 구성원들은 어떤 소망을 갖고 있을까? 교수, 학생, 교직원, 대학원생을 상대로 희망찬 한 해를 준비하는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취업위한 자격증 취득 고동민(전기공학 3) “취업난
오는 23일 열리는 총장선거에 교직원이 선거차수별 전임교원 유효투표수 대비 1차 10%, 2차 7%, 3차 3%의 선거권을 발휘하게 된다. 이는 지난 2일 개정된 제주대학교총장임용후보자선출규정개정에 따른 것으로 이를 위해 지난달 26일 교수회(회장 한석지)와 공동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강철승 공직협 회장, 강택경 대학노조 제주대지부장, 이하 공대위) 각 대표
☜ 김창건 제주대신문 동우회장이 부만근 총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제8회 제주지성 초청 간담회’가 제주대신문사동우회(회장 김창건) 주최로 지난달 26일 하와이 호텔 연회장에서 부만근 총장을 비롯 동우회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부만근 총장의 ‘제주대학교 발전방안’에 대한 강연이 이뤄졌다. 부만근 총장은 “요즘 많은 대학들
‘디지털콘텐츠협동연구센터분소(소장 고성택, 전기전자공학 교수) 개소식’이 지난 17일 국제교류회관 세미나실과 교수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강철희 고려대교수 초청특강 ▲현판식 ▲개소식 △경과보고 △환영·격려·축사·연구센터분소 소개 △리셉션의 순서로 진행됐다. 한편 디지털콘텐츠협동연구센터는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회장 이용경 KT 사장)가 추진하는 지역 I
본 연구는 제주대 상담·봉사센터(소장 김두화) 성희롱·성폭력상담실에서 2004년 3월부터 한달간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한 것이다. 설문조사는 9개 단과대학생을 대상으로 2004년 대학생 성폭력 실태조사라는 제목의 설문지를 배포해 설문지 964부를 분석한 결과다. <편집자 주> 성희롱·성폭력 경험 성희롱·성폭력 피해경험에 대한 질문에 남학생은
학내와 대학 주변지역의 문화공간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박물관. 하지만 현재 제주대 박물관은 유물들을 보관하는 공간이라는 의미에만 치우친 채 학생들에게 외면당하고 있다. 박물관의 목적이 국내외 고고·미술·역사·민속·인류학 분야의 자료를 수집, 전시, 보존하고, 유물·유적·풍속 등을 조사 연구하는데 있다지만 관람자에게 외면당하는 박물관은 단지 유물들을 보관하
◆ 현재 박물관에서 운영중인 사업과 앞으로의 계획. “현재 박물관은 도서관과 함께 시민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개방·운영되고 있다. 갖가지 민속자료와 고고발굴자료들이 전시돼 많은 이들에게 좋은 학습자료가 되고 있으며 이를 접하기 위해 관련 전문인이나 타 대학 학생들이 찾아오는 등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화려하거나 방대한 자료를 보유
올해 대학에 입학한 새내기 A는 한 학기가 지나도록 과 학생회의실(이하 과방)에 가본 적이 없다. 교양수업이 대부분인 시간표 때문이기도 하지만 정작 과방 문턱을 밟지 못한 이유는 따로 있다. 과방에 가야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기 때문이다. 사실 처음부터 그랬던 것은 아니다. 모든 것이 궁금했던 입학 초기 과방이 뭐하는 곳일까 가보려고도 했으나 살짝 열린 문
인터넷 상의 ‘리플문화’를 지상파 방송으로 옮겨놓은 상상플러스. 누구나 겪을 만한 난감한 상황에 시청자들은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에 대한 기상천외한 리플들을 달면 방청객들은 실시간 현장점수를 매겨 가장 재치 있는 리플러에게 100만원의 상금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최근 몇 년 사이 ‘댓글문화(이하 리플문화)’가 인터넷을 중심으로 젊은층에게 확산되면서 지상파 방
이번 연구는 제주대 상담·봉사센터(소장 김두화)가 본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들의 전반적인 실태와 의식구조 등을 파악함으로써, 대학생들의 현실을 이해하여 학교당국의 주요정책의 수립 및 수행, 그리고 학생지도와 교육개선 방향에 반영할 수 있는 기초 자료를 제공하는 목적으로 수행됐다. 본 조사에서는 12개 영역의 총 105개 문항으로 구성된 설문지를 사용했고,
“할머니 이게 뭐야?” “이건 옛날 사람들이 쓰던 물통이야. 표주박으로 물을 떠서 이 안에 담아 어깨에 메고 집으로 가져오곤 했지.” 맑고 청량한 날씨가 가을임을 무색케 하는 주말의 오후. 간만의 주말나들이로 ‘탐라문화제’ 행사장을 찾은 원복희(55·제주시 이도1동)씨는 어린 손자 녀석에게 ‘물허벅’을 설명하기에 바쁘다. 눈을 동그랗게 뜨고 난생 처음 보는
10~20대 주 관심사인 핸드폰. 최근 콘텐츠의 발달로 핸드폰 하나로 MP3 다운은 물론 3백만 화소의 선명한 화질로 동영상을 보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사람들의 콘텐츠 불법유통으로 콘텐츠 제작업체와 유통업체는 큰 타격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콘텐츠 불법유통에 관한 문제는 최근 몇 년사이에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고부가치산업인
여고생 ‘민아’와 대학생 ‘영재’와의 로맨스를 다룬 영화 ‘ing’. 엄마와 단둘이 살고 있는 운명적인 사랑이 다가 올 거라 믿고 있는 민아는 특유의 건들거림으로 다가오는 영재에게서 사랑의 감정을 느낀다. 영화 속 민아와 영재의 데이트 장면을 통해 젊은이들의 톡톡 튀는 데이트 문화에 대해 알아본다. 영화 ‘ing’에서 민아와 영재는 데이트 코스로 네일아트를
아름답다 혹은 예쁘다란 말을 들으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아마 당신의 머릿속은 수많은 뇌세포와 사유의 결합으로 ‘예쁘다=여성’이란 공식을 만들어내고 있을 것이다. 당신이 의도한 결과인지 아닌지는 중요하지 않다. 이미 오래 전부터 예쁘게 치장하는 일은 여성들의 몫이자 상징이지 않았는가. 그런데 요즘 그 고유영역(?)에 남성들이 침입하고 있다. 이름하여 메트로
올여름 개봉한 공포영화 ‘인형사’. 인간에게 버림받은 인형들이 복수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이 영화에는 인형을 분신처럼 여기는 ‘영하’란 인물이 등장한다. 그녀에게 인형은 ‘친구’ 그 이상의 존재다. 영화 속 주된 소재인 ‘구체관절인형’을 통해, 인형을 단순한 놀이 대상으로 생각하는 것이 아닌 각별한 애정으로 ‘키우는’ 사람들에 대해 알아본다. 영화 ‘
“공연멤버가 약 40여명인데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연습공간이 부족하다”(칼리오페 양지안 회장), “동아리 방에 방음 시설이 안돼 있어 연습 할 때마다 항의가 들어온다”(엑센트 김우종 회장), “법정대 중강당은 공연을 하기 위한 강당이 아니라서 조명을 설치하기도 힘들고 대기실도 매우 열악하다”(김희정, 경영 3) 등 우리대학 동아리인들은 열악한 학내 공연시
올림픽에서 획득한 한국 최초의 메달은 무엇일까? 금메달, 아니면 은메달? ‘금’메달만 메달이라 생각하는 많은 사람들에게는 매우 유감스런 얘기지만 한국 최초의 메달은 ‘동’메달이다. 8·15광복 이후 처음 참가한 런던올림픽(1948) 역도에서 김성집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한 것이다. 역도 미들급에 출전한 김성집은 용상 합계 380kg을 들어올려 3위로 동메달을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제주도가 후원하고 제주대가 주관한 ‘2004 해외 배낭연수’에 본사 기자가 선발돼 참가했다. 기자는 8월 12일부터 24까지 유럽을 대상으로 영국,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의 현지를 방문했으며 각 나라의 역사 유적과 함께 문화를 체험했다. 이에따라 본지에서는 각 나라의 국가 이미지와 더불어 배낭연수 체험을 소개한다. 영국 지난
도토리를 보면 무슨 생각이 나는가. 만약 도토리가 돈으로 보인다면 이미 당신 싸이에 중독됐다. 또한 이 말 뜻을 이해하고 있다면 싸이를 하고 있는 사람이거나 싸이에 중독된 사람이다. 싸이는 ‘싸이월드(www.cyworld .com)’를 줄인 말로 디지털 카메라나 폰 카메라로 찍은 사진과 그날그날 남기고 싶은 얘기를 써서 올려 타인과 공유하는 일종의 개인 미
남제주군 표선면 성읍리에 위치한 ‘성읍민속마을’. 이 곳은 예로부터 희귀하고도 학술적 가치가 높은 민요가 전해져 오고 있다. 1989년 12월 1일, ‘제주민요’가 중요무형문화재 제95호로 지정됐고 마을에서 90년이 넘게 살아온 이선옥(李善玉)할머니가 제주민요 예능보유자후보로 선정됐다. 많은 제주민요를 알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봉지??예능보유자이신 할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