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환 전 제주도지사(전 총동창회장)는 1965년 제주대학교 법학과를 8회 졸업했다. 1964년 제주시 재무과에서 9급 공무원으로 공직을 시작했다. 후에 내무부에서 13년간 근무한 뒤 제주도로 전입해 1985년부터 1988년까지 남제주군수를 지냈다. 1991년부터 1994년까지 관선 제주시장을 지냈고 1998년부터 2004년까지 민선 제주시장을 역임했다. 2004년부터 2010년까지는 제주도지사에 취임해 제주특별자치도를 출범시켰다. 김태환 전 제주도지사가 공직을 떠난 지 올해로 10년이 지났다. 그는 공직생활을 되돌아보며 회고록 「
제주대학교 관련 어플을 어느 정도 알고 있는지, 사용해본 경험이 있는지 신입생 신혜진(정치외교학과 1)씨와 김수인(무역학과 1)씨에게 물었다. 신혜진씨는 “제주대학교 관련 어플이 여러 개 있다는 사실은 알고 있다. 어플의 자세한 용도를 모르기도 하고, 비대면 강의가 진행되는 동안은 사용할 일이 없을 것 같아 설치하지 않았다”고 대답했다. 김수인씨는 “실시간 강의를 들을 때 어플을 사용한 적 있다”며 “출석 체크용 OTP 번호를 5분 내로 입력해야 한다는 사실을 몰라 출석을 인정받지 못할 뻔했다”고 말했다.이
‘에브리타임’은 대학생 어플 다운로드 1위에 빛난다.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에브리타임 어플을 사용한다. 학교생활을 하며 지속적으로 에브리타임 어플을 이용하는 학생들이 있는 반면 에브리타임 어플 자체를 이용하지 않는 학생도 있다. 과연 에브리타임은 무엇이고, 어떤 기능을 하는지 살펴봤다. ◇에브리타임의 기능에브리타임은 대학생 커뮤니티 및 시간표, 강의평가, 시험정보 열람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학교 인증을 받은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게시하고 댓글을 달아 학생들과 학교생활전반에 관련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학교 웹
▶출범 소감은.비대면 강의 연장으로 출범식을 진행하지 못해 무척 아쉽다. 여러 방면으로 출범식을 진행 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출범식으로 예산을 쓰는 것보다 비대면 강의가 끝난 후 학생들을 위해 더 나은 행사를 준비하고 공약을 이행하는데 예산을 쓰는 것이 맞다고 생각해 이번 출범식은 취소하기로 했다.‘다움’ 총여학생회는 기존의 총여학생회가 목표로 했던 ‘여성의 인권 향상’에서 ‘모두의 인권 향상’으로 소수자 인권을 포함한 더 포괄적인 범위의 인권 향상을 위해 출마했다. 총여학생회 ‘다움’이라는 슬로건을 많이
▶출범 소감은.정 : 코로나19로 인해 출범식을 진행하지 못했지만 대면강의가 이뤄진다면 정식적으로 인사를 드리려고 준비중이다. 학교본부와 총학생회는 학생들이 처음 겪는 사태를 현명하게 극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언제나 총학생회에 드나들 수 있고 얘기할 수 있는 가장 편한 친구 같은 총학생회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 부 : 대면강의를 실시하지 않아 학우들을 만나지 못해 굉장히 아쉬운 마음이다. 대면강의가 이뤄졌을 때가 개강시점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학교에 사람이 없다. 코로나19로 인한 공지사항을 빠르게 전달하고
◇정상보다 값진 풍경영실코스는 하얀 옷을 갈아입은 기암절벽과 구상나무 숲, 윗세오름 일대에 탁 트인 설원의 장관까지 다양한 광경이 펼쳐져 산을 오르는 게 지루하지 않다. 한라산의 관능미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곳이며 자연이 깎아놓은 바위들은 물론 각종 한라산의 동식물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한라산 정상 남벽 분기점까지 탐방이 가능한 영실 탐방로는 정상인 백록담까지는 도달할 수 없다. 그러나 영실 코스는 비교적 짧은 탐방로로 등산을 자주 하지 않은 초보자들에게도 오르기 쉬운 곳으로 겨울철 인기 코스로 꼽히고 있다. 영실탐방안내소-영실
외국어 체험 축제(제주특별자치도 인재개발원 주관)가 10월 31일 누웨마루 거리 일원에서 열렸다. 올해 처음 개최된 외국어 축제는 제주국제자유도시에 걸맞은 도민 외국어 능력 향상을 위해 개최됐다. 무대 공연과 더불어 외국어와 세계음식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해 축제를 더욱 다채롭게 만들었다. ◇쓱쓱싹싹~비벼 비벼 비빔밥영화 로 데뷔해 전국노래자랑 최초의 외국인 대상을 받은 방대한 씨가 무대에 올라‘비빔밥’을 불렀다. 가지각색의 재료가 만나 맛을 내는 비빔밥처럼 세계는 한 가족이라는 그의 마음이 담긴 노
>> 대만 2ㆍ28기념관을 방문하다 타이완 해협을 두고 중국 본토와 150km 떨어져 있는 대만은 1949년 중국공산당과의 내전에서 패배한 국민당의 장제스 정권이 이전해 성립한 국가다. 현재는 세계 각국이 ‘하나의 중국’을 지향하는 중화인민공화국과 국교를 수립하면서 단교를 시작했고 국제적 고립화가 진행중이다. 대만에는 제주의 4ㆍ3처럼 영문도 모른채 국민이 죽어간 사건이 있다. 1947년 2월 28일부터 약 3개월간 대만 전역에서 일어난 2ㆍ28사건은 대만 민중이 국민당 정부의 폭압에 맞서 싸우다 약 3만
>> 책과 다양한 경험, 제주독서문화대전을 다녀오다 습하고 덥던 여름이 지나고 독서의 계절이 왔다. 독서의 계절이 온 걸 알리는 듯 제주독서문화대전이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우당도서관, 사라봉 일원에서 개최됐다. 제주독서문화대전은 제주시가 주최하고 제주독서문화대전 추진위원회가 주관했다. 슬로건은 ‘책으로 가득한 섬, 제주’로 지정됐다.제주 독서문화포럼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제주시 평생학습관 103호 강당에서 책과 제주 고유의 문화가 어우러지고 시민이 주인인 책 읽는 도시를 만들기 위함과 상생과 발전 방안 모색을 목적으로 열렸
옛 제주의 도읍지인 제주목관아가 축제의 장으로 탈바꿈했다.제주도민과 외국인 유학생이 함께하는 ‘국제문화 체험 한마당(제주특별자치도 주최, 제주대학교 주관)’이 9월 28일 개최됐다. ‘우리 함께! WITH US!’라는 주제로 개최된 행사는 다양한 국가의 문화가 어우러진 국제문화축제다. 도내 외국인 유학생들이 주체가 돼 각국의 문화를 선보이며 ‘국제문화 체험 한마당’만의 차별화된 볼거리를 제공했다.◇무대를 꾸민 다채로운 공연들다양한 국적의 유학생들이 식전공연인 ‘난타’를 선보이며 축제의 첫 포문을 화려하게 열었다.이날 행사는 외국인
>> ‘만인’ 총학생회 상반기 평가뜨거웠던 여름이 지나고 쌀쌀한 가을 바람이 불어온다. 올해의 반을 마치고 남은 2019년을 위해 오늘도 학생들은 꿈을 향해 달려간다. 개강한 지 한 달이 다돼가는 오늘도 ‘만인’총학생회는 학생들의 의견을 듣기위해 목소리를 내고 있다.9월 10일 총학생회는 하반기 정기총운영회를 열었다. 상반기에 집행된 예산 내역과 하반기 사업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전반전을 마친 김남이(무역학과 4) 총학생회장은 어떤 생각을 갖고 있을까. ▶2019년 1학기가 지났다. 한 학기를 거치면서 느낀 소감은.한학
>> 광해 제주에 유배오다 500년이 넘는 조선시대에는 27명의 왕이 있었다. 가장 존경을 받는 세종부터 폭군으로 평가되는 연산군까지 그 평가가 제각기 다르다.그중 광해군은 조선왕조 15대 임금으로, 긍정과 부정의 평가가 엇갈리지만 그 족적이 뚜렷한 군왕이다. 대동법 시행을 대표로 ‘동의보감’과 역사서 편찬 등 백성의 건강한 삶까지 세심하게 살핀 문무를 겸한 절대 군주로 전해지기도 한다. 양대 왜란 이후 초당파적 정치개혁과 부국강병책을 겸한 중립·실리외교 정책으로 국가 안위를 튼튼히 한 왕으로도 평가받는다
자원봉사단체 ‘세이브제주바다’는 제24회 바다의 날(5월 31일)을 앞두고 5월 25일 토요일 광치기 해변에서 바다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세이브제주바다’는 제주전역을 돌며 매주 한 번씩 해변, 포구 등을 선정해 정화 활동을 하고 있는 봉사단체다.상시적으로 인스타그램에 올라오는 공지를 확인해 사전신청이나 준비물 없이 정해진 장소에 약속한 시간에 맞춰 오면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이번 활동에는 기자가 직접 비치클린에 참여했다.◇다양한 사람들이 참여한 비치클린광치기해변 입구에는 자원봉사를 위해 모인 많은 사람들이 노란색
제주대학교는 대학가가 잘 발달하지 않았다. 다수의 학생들은 정문과 후문에 위치한 식당에서 점심을 해결한다. 대부분의 식당은 생긴지 오래되어 식당 이름만 대도 모르는 학생이 없을 정도다. 제주대학교 후문에 ‘매력식당’과 카페 ‘로그’가 새로 생겼다. 새로 생긴 두 식당과 카페에 과연 어떤 모습으로 우리를 만날까. ◇학생들을 이끄는 매력을 가진 ‘매력식당’3월 14일 제주대학교 후문에 매력식당이 개업했다. 혜성원룸 1층에 위치한 매력식당은 제주대학교 대학원을 다니는 김씨와 남편, 시어머니 3명이
“농구는 신장이 아닌 심장으로 한다”라는 말은 NBA의 유명한 슈퍼스타 앨런 아이버슨의 명언이다. 제주대학교 농구동아리 캐러빔은 상대적으로 키가 크고 피지컬이 좋은 노련한 일반 동호회 팀들과의 경기에서 승리를 따내며 제53회 제주도민체육대회 디비전4(비선수출신) 농구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뙤약볕 아래에서 땀이 뻘뻘 날 만큼 무더운 날에도, 매서운 바람이 불어 슛 궤적이 바뀌어도 대운동장 옆 농구코트에서 열정을 불태우며 제주대인들에게 농구의 즐거움을 알리고 농구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캐러빔을 만나보았다. ▶도민체육
‘2019 제1회 제주 반려동물 페스티벌’이 제주시민복지타운광장에서 5월 4일부터 5월 5일까지 이틀간 개최됐다. 이번행사는 ‘우리집 막둥이’라는 부제로 가족으로서 반려동물의 가치와 펫티켓 문화의 확산에 중점을 뒀다. 펫티켓이란 애완동물을 뜻하는 ‘펫(Pet)’과 ‘에티켓’의 합성어로 반려동물을 기를 때 지켜야 할 공공 예절을 뜻한다. 반려동물 1000만 시대를 맞아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성숙한 동물보호 문화정착과 반려동물 산업육성을 위해 개최됐다. 제주특별자치도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와 JIBS가 주
“대한독립만세” 100년전 선조들은 조국의 독립을 희망하며 외쳤다. 일제는 칼과 총을 들이밀며 저지하려 했으나 한마음이 된 그들은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만세를 부르는 사람들의 목소리는 바람을 타 전 세계로 퍼져나갔고 중국의 5ㆍ4운동, 인도의 독립운동 등에 영향을 미쳤다. 또한 임시정부 수립에도 큰 공을 세웠다.2019년은 3ㆍ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는 해다. 전국각지에서 일어난 항일운동, 제주도도 예외는 아니었다. 제주의 3대 항일운동이라 불리는 법정사 항일운동을 시작으로 조천 만세운동, 해녀항일운동 등 독립에
제1회 산방산 아트북페어가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에 소재한 ‘사계생활’에서 3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동안 열렸다.이번 행사는 제주도를 비롯해 여러 지역을 기반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하는 전국의 창작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비롯해 강연과 예술관련 독서체험, 어쿠스틱 공연 등이 잇따랐다.요나, 이강인, 문신기 등 제주도를 기반으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온 크리에이터들과 파우스트, 언제라도 북스, 도서출판 각 등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가는 지역 출판사 등 70여 개팀의 창작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직접 부스
“대한독립만세” 100년전 선조들은 조국의 독립을 희망하며 외쳤다. 일제는 칼과 총을 들이밀며 저지하려 했으나 한마음이 된 그들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만세를 부르는 사람들의 목소리는 바람을 타 전 세계로 퍼져나갔고 중국의 5.4운동, 인도의 독립운동 등에 영향을 미쳤다. 또한 임시정부 수립에도 큰 공을 세웠다.2019년은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는 해다. 전국각지에서 일어난 항일운동, 제주도도 예외는 아니었다. 제주의 3대 항일운동이라 불리는 법정사 항일운동을 시작으로 조천 만세운동, 해녀항일운동 등 독립에 대
‘진도 가학 포구에서 5인승 쌔내기를 탔다. (중략) 성에 낀 창가에 파도소리 부서질 때마다 안개꽃 흐드러지고 우리는 파도소리 데피며 밤새 푸른 소주를 마셨다. 비바람 치는 밤 뜨거울 때마다 비에 젖어간 등대지기. 고도에 부릅튼 등대의 눈시울 닦아주며 마음 쓸어내렸을 섬지기 35년, 이 섬과 작별하는 마지막날 소주잔만큼. 이제 떠나고 나면 무인도 아닌 무인등대로 남을 가사도 등대’. (중략). 시집 ‘포구의 아침’중 ‘그리운 가사’도 등대. 이 시는 평생을 등대와 함께 했던 강용정씨가 등대지기로 살아온 마지막 기억을 살려 작성된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