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학습권 보장에 대한 학생들의 요구가 잇따르고 있다.현재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하루 6000명을 돌파하며 역대 최다 확진자 수를 보이고 있다. 제주대학교 또한 3월 23일 기준 148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코로나19의 확산세에도 불구하고, 현재 대면 수업이 원칙인 학교 방침에 따라 코로나19 확진 학생들의 학습권이 침해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학사과에서는 2022학년 1학기 학사운영 매뉴얼을 통해 확진된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한 대응 요령을 발표했다. 학사운영
김일환 교수(공과대학 전기공학전공)의 제11대 총장 취임식 행사가 3월 25일 아라뮤즈홀에서 개최됐다. ▶취임사는 제주대미디어 홈페이지에서 제공합니다. 이번 행사는 초청 인사와 학무위원, 총학생회장, 단과대학과 실장 등 100명 이내의 인원이 참석했다. 취임식 행사는 교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간소하게 진행됐다. 이에 교직원들은 대면이 아닌 ZOOM을 통한 취임식 행사에 참여했다. 김일환 총장은 취임사에서 “대학 학령 인구 감소 및 재정 악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와 코로나19팬데믹으로 발생하는 수도권과 지방대학의 격차를 줄
제주시는 1월 25일부터 3월 14일까지 제주대학로 일원 보행자 도로 개선 공사를 실시했다. 제주대학교 사거리부터 정문 구간 보행자 도로가 조성됐었으나, 보행자 도로 내 배전함 및 가로수 등으로 실제 보행할 수 있는 폭이 협소했다. 더불어 보행자 도로 폭(0.3~1.8m)이 균일하지 않아 안전사고 위험 및 휠체어 이용 등 교통약자 보행권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었다.이번 개선 공사를 통해 아스콘 보수 등 부대공을 포함해 보차도 경계(차막이블록) 913m, 도막형 바닥재 2,598.6㎡가 설치됐다. 보차도 경계석을 설치함으로써 제주대학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하는 평화집회가 3월 1일 오후 4시 제주시청 앞 어울림 광장에서 열렸다. 이는 제주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우크라이나 침공 규탄 시위이다. 지난 2월 24일 러시아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은 우크라이나에서의 특별 군사작전 개시 명령을 선포했다. 이에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수도인 키예프를 미사일로 공습하고 지상군을 투입하며 침공을 단행했다. 이번 집회는 이 사태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피해를 알리고 러시아의 군사 행위를 규탄하기 위해 진행됐다.집회는 두 시간 동안 이뤄졌으며, 제주대 우크라이나 유학생과 일부 도
신입생들의 대학 로망 중 하나인 ‘학과 잠바’ 일명 과잠은 대학교 문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부분의 학교에서는 신입생 입학 후 3-4월에 과잠을 제작하고, 학과의 개성을 드러내며 대학생활을 시작한다. 하지만 제주대 캠퍼스에서 과잠을 입은 학생을 보는 것은 매우 어렵다.과잠은 기념품샵에서 누구든지 구매할 수 있는 학교 잠바와는 다르다. 과잠은 해당 학과학생만이 살 수 있으며 소속 학과만의 디자인으로 제작해 개성 있는 디자인을 볼 수 있다.과잠 제작은 대부분의 학교에서 매년 초 실시하는 신입생 문화 중 하나로 꼽힌다. 취재결과 경북대
2022학년도 학생자치기구 보궐선거가 3월 17일 실시된다. 현재는 3월 2일 후보자 등록을 시작으로 3월 16일 선거운동까지 모두 마친 상황이다. 작년 11월 18일에 실시한 2022학년도 선거에서 후보자가 등록되지 않은 자치기구를 마련하기 위해 보궐선거를 진행한다.보궐선거 대상은 총여학생회, 예술디자인대학 학생회, 사회과학대학 대의원회, 사범대학 대의원회, 생명자원과학대학 대의원회, 해양과학대학 대의원회, 자연과학대학 대의원회, 예술디자인대학 대의원회, 의과대학 대의원회, 약학대학 대의원회 등이다. 하지만 보궐선거 후보자가 등록
1952년에 개교한 제주대학교는 올해 개교 70주년을 맞는다. 제주대학교는 개교 70주년을 맞아 “숫자로 보는 제주대학교 10년”이라는 대학 팩트북을 발간하였다. 이 팩트북은 제주대학교의 현재를 이해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난 10년간(2012년~ 2021년)의 궤적을 여과없이 기록으로 남긴 것이다.‘숫자로 보는 제주대학교 10년’에는 대학 구성원들이 고민하고 노력하면서 함께 만들어 왔던 역사를 진솔하게 담았다. 현재 제주대학교의 위치와 위상을 점검해 보고, 대학 발전을 위해 노력한 흔적과 성과를 가독성이 높
오미크론 확산세가 무섭게 치고 올라오는 가운데 학사과는 2022학년도 1학기 학사운영방침을 대면원칙으로 3월 2일 최종 발표했다.학사운영방침에 따라 본격적인 대면수업이 2년만에 활성화된 가운데 학내 캠퍼스는 많은 학생들로 북적거렸다. 지난 2년동안 학교를 채웠던 썰렁한 분위기와 다른 인파에 학내 구성원들은 들뜬 심정을 표했다. 김효리(독일학과 3)씨는 “입학 이후 시험날을 빼면 캠퍼스를 걸어본 적도 없는 것 같다”며 “2년동안 내가 대학을 다니는 건지 실감이 안 났었는데 이렇게 학교에 올 수 있어서 설렌다”고 밝혔다. 반면, 개강
시설과가 2022학년도 시설 증축ㆍ리모델링 및 안전 인프라 구축 사업을 시행한다.시설과는 올해 △산학협력관 증축 △약학대학 증축 △사범대학 리모델링 및 증축 △동물의료센터 리모델링 및 증축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김대은 시설과 기획팀장은 “네 사업 모두 교육부의 예산 지원을 받아 실시하는 재정사업이다. 사업마다 예산 신청년도가 달라 진행정도에는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공사 기간뿐만 아니라 기획 및 설계 공모 단계 또한 사업에 포함되기 때문에 공사에 착수하지 않았더라도 진행 사업으로 간주한다”고 설명했다.산학협력관 증
2월 16일 인문대학 1호관에 앞 잔디밭 진앙터에서 故 양용찬 열사 기림비 제막식이 열렸다. 제막식에는 故 양용찬 열사의 형 양용호씨와 양용찬열사추모사업회, 인문대학 학생회 회장단 등이 참석했다.제막식은 53대 물결 총학생회장 현경준씨와 54대 우리 총학생회장 양우석씨의 추모사로 시작됐다.양용호씨는 “그동안 가족들은 용찬이를 가족이라 말할 때 조금 움츠러들었던 게 사실이다”며 “오늘 기림비 제막을 계기로 떳떳하게 ‘내 동생이 양용찬이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기림비 제막을 위해 애써주신 총학생회와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
2022학년도 1학기 개강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학사과는 이번 학사운영방안을 지난 2월 3일 공개했다. 학사운영방안에 따르면 강의실 방역관리 기준을 준수한 채 1학기 수업 전체 동안 대면 수업이 원칙이다. 다만 이론 교과목 가운데 강의실 방역관리 기준을 준수하는 강의실이 확보되지 않는 경우 해당 대학(원)장 승인하에 비대면 수업이 가능하다. 지난 학기 단계별 학사운영방안을 제시한 것과 다르게 대면 수업을 원칙으로 하고 있어 학생들이 가득 찬 학교 캠퍼스 모습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그러나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제주도 내 코로나19가
친애하는 졸업생 여러분!오늘 영예로운 학위를 수여받는 여러분의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동안 계속되는 코로나19 사태로 순조롭지 못한 수업여건 속에서도 학업에 정진하면서 올바른 인성과 역량 함양을 위해 애써준 여러분의 노력과 열정에 찬사를 보냅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을 정성으로 뒷바라지하신 가족 여러분과 제자들을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해주신 교수님들께도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여러분의 졸업을 축하하기 위해 성대하게 학위수여식을 개최하고자 하였으나, 최근 신종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제주대학교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제주도의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제66회 전기 학위수여식을 비대면방식인 온라인으로 개최한다.학위수여식 행사는 취소됐지만 졸업생들의 기념사진 촬영을 지원한다. 각 대학 행정실에서는 졸업생이 요청하는 경우 학위복을 대여해준다. 이와 더불어 졸업 기념 사진 촬영을 위한 포토존이 설치됐다. 포토존은 2월 17일부터 2월 25일까지 학생회관, 수변공원(아라연), 본관 뒤 잔디밭에 설치된다.▲총장상 △자야싱하 아라치치게 차스랑가 차나카 자야싱하 해양생명과학과 △김두리 식품공학과 △이효근 해양생명과학과 △
신문방송출판부가 주최한 제41회 백록학술상에서 김혜리(국어국문 4)씨의 가 당선됐다. 가작으로는 손지나(사회교육과 일반사회교육전공 3)씨, 오현지(사회교육과 일반사회교육전공 3)씨, 차주앙(사회교육과 일반사회교육전공 3)씨의 가 선정됐다.심사는 윤용택(철학과 교수) 심사위원장과 진관훈(제주테크노파크 수석연구원) 심사위원이 맡았다. 심사는 연구논문의 창의성, 연구주제의 적합성, 연구의 논리성, 연구방법의
최근 교내에서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을 이용하는 장애인들이 통행을 방해받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많은 사람이 오가는 학생회관 장애인 주차구역에서 특히 그 문제가 심각하다.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은 보행상 장애인의 주차와 이동 편의를 위한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설치돼 있다. 그렇기에 통행이 쉽고, 공간이 넓고, 입구와 가까운 곳에 있다.학생회관 2층 주차장도 마찬가지로 장애인 주차구역이 계단 바로 앞에 있다. 휠체어를 이용하는 사람은 경사로를 이용해 비교적 가까운 동선으로 학생회관 출입에 출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문제는 주차구역과
1986년 출범해 올해로 36년의 역사를 맞이한 총여학생회 존폐에 관한 총투표가 12월 9일 열린다.총여학생회 존립 여부에 관한 논란은 올해 초부터 이어져왔다. 현재 총여학생회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 연세대학교와 경희대학교 등 수도권 일부 대학을 중심으로 총여학생회가 사라지고 있는 추세이다. 제주대학교 또한 총여학생회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는 여론이 우세하다. 총여학생회의 활동 방향성이 뚜렷하지 않으며 오히려 역차별을 불러일으킨다는 분위기이다. 이러한 인식 속에서 코로나19로 학생자치기구에 대한 관심도 줄어들며 총여학생회는 2년
사랑하고 존경하는 제주대학교 가족 여러분, 안녕하십니까!?제주대학교 제11대 총장임용 후보자 선거 1순위 당선인 김일환입니다.‘함께 만드는 미래, 새로움을 향한 도약’이라는 비전을 제시하였습니다. 창의인재 양성, 미래가치 창출, 동반성장, 행복한 대학 만들기라는 핵심 가치와 7대 목표 그리고 다양한 공약을 제시하였습니다. 이 핵심 가치와 목표를 실천하고 꼭 이루어 달라고 믿고 선택해 주신 제주대학교 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저는 이러한 지지와 선택 앞에서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미래를 향한 과감한 변화
김일환(공과대학 전기공학전공) 교수가 제11대 총장 1순위 임용후보자로 결정됐다.김일환 교수는 11월 25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이뤄진 제11대 총장 임용후보자 선거 2차 투표에서 유효투표(환산표) 710표 중 과반수가 넘는 387표(54.51%)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김일환 교수가 과반수를 득표해 이후 예정됐던 3차 투표는 진행되지 않았다.2순위 후보자로는 2위에 오른 김희철(경상대학 무역학과) 교수가 선출됐다. 김희철 교수는 275표(38.73%)를 획득했다. 박경린(자연과학대학 전산통계학과) 교수는 48표(6.76%)를
진로ㆍ취업ㆍ창업 토크콘서트 ‘알쓸신업(業/UP), 제주에서 살아가기’가 11월 13일 비대면으로 열렸다.알쓸신업은 ‘알아두면 쓸모 있는 신기한 현업(業) 스펙 업(UP) 이야기’라는 뜻으로, 제주에서 청년들은 어떻게 살아가는지를 비롯해 선배 청춘들과 함께 청년 창업과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이 자리는 제주를 사랑하고 제주에서 청년의 시기를 보내는 제주도 내 대학생 청년들에게 진로ㆍ취업ㆍ창업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고, 새로운 길을 향한 여정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알쓸신업은 제주대학교 국립대학육성사업단과 하자센
최근 길고양이 문제로 인한 학생들 사이에 갈등이 심화돼 문제가 되고 있다. 길고양이로 인한 학생생활관 학생들의 피해는 올해 초에도 문제 제기가 됐으나 현재까지 해결되지 않아 학생들의 불만이 더욱 커진 상황이다. 길고양이로 피해받은 학생들은 대체로 6호관과 2호관에 거주하는 학생들이다. 학생생활관 거주 학생들은 차를 고양이 발톱으로 긁히는 경우, 음식을 파는 식당이나 편의점에 고양이가 들어오는 경우, 택배에서 고양이의 분뇨를 발견하는 경우 등의 피해 사실을 알리며 물질적 피해와 더불어 정신적 스트레스까지 호소하는 중이다. 익명을 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