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출신 재일동포 사업가인 故 이시향 박사의 장학금 전달식이 9월 13일 제주대 회의실에서 열렸다. 고인의 자제인 이상훈 씨(前 재일본관동제주도민협회 회장)가 예술디자인대학 미술학과 소성오씨 등 15명에게 200만원씩 총 3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이시향 박사 장학금은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인재를 발굴 및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장학금이 조성돼 현재 기금규모는 13억원에 달한다. 이 기금을 바탕으로 2013년부터 매년 제주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전달식으로 11번째를 맞는다.장학금
고은(경영정보학과 2)취재보도부장에 임명함김하늘(관광개발학과 2)송연주(언론홍보학과 2)홍주리(언론홍보학과 1)정기자에 임명함이상 9월 1일자
2023년 7월 서울 서이초등학교에서 20대 초임 교사가 학부모로부터 시달리다 이를 견디지 못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연이어 전국 각지에서 들려오는 안타까운 소식에 교사를 꿈꾸던 학생들의 불안감도 함께 증폭했다. 어수선한 공기가 흐르는 이 시기 속 이 제주대학교 교육대학, 사범대학 학생들의 응어리를 대신 전한다.누군가의 성장에 보탬이 되고팠다이번 사건을 시작으로 행해졌던 부조리가 화두에 올랐다. 교사라는 이유로 받았던 인권의 침해. 왜 사람들은 누군가의 희생이 있고서야 깨닫는 걸까. 생각하면 침울해지지 않을 수가 없
정신건강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들을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가 9월 13일 제주대 체육관에도 찾아왔다. 이는 제주특별자치도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및 자살예방센터(이하 센터)에서 주관한다. 마음안심버스는 △9월 13일 △10월 18일 △11월 15일 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올해 하반기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마음안심버스 프로그램으로는 △뇌파 및 맥파를 이용한 스트레스 지수 측정 △정신건강 스크리닝 △스트레스 측정과 검진 결과를 바탕으로 한 개별 상담 △추가적인 마음건강주치의나 지역사회 연계 서비스가 있다.프로그램은 1분간의 뇌파 스트
교육대학 제38대 그린학생회가 서이초 교사의 49재를 맞아 사라캠퍼스 글로벌 라운지에 추모 공간을 마련했다. 학생들이 붙인 노란 메모지에는 ‘억울함 없는 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적혀있다.
신문방송출판부 교육방송가 제20회 제주대학교 영상제-전도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 대상 UCC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주제는 10분 이내의 자유영상물로 형식에 얽매이지 않음으로 자신의 개성과 독창성을 담은 창작물을 제작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응모대상은 도내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으로 중등부와 고등부는 재학생과 지도교사 1명이 함께 팀을 이루고 대학부는 학부생으로만 팀을 이룰 수 있다. 또한 중고등학생과 지도교사는 같은 학교 소속으로 참가하고 휴학생은 지원이 불가하다.공모는 연장돼 8월 31일까지 받고 있다. 공모는 공모전 신청서
제주대-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8월 10일 본관 대회의실에서 2차 정책간담회를 진행했다.이는 지난해에 개최된 1차 정책간담회에 논의된 사항에 대한 후속 조치사항 공유와 신규협의 사항에 대한 협력을 위해 개최됐다.이번 정책간담회에는 제주대학교 김일환 총장, 제주도의회 김경학 의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지난해 12월 13일에 열린 1차 정책간담회에서는 △지역 주도의 인재 양성 모델 정립을 위한 지자체, 대학 및 기업 간 지역혁신 플랫폼 구축, △도의회-제주대 연구 상생협력 체계 구축, △지역 필수인력 양성을 위한 전문학과 개설, △지역인재의
제주대 일반대학원이 4ㆍ3 융합전공과정을 신설해 2023학년도 2학기부터 운영할 예정이다.4ㆍ3 연구는 교육학, 문학, 법학, 사학, 사회학, 인류학, 정신의학, 정치학, 철학 등 학제 간 공동 작업을 요구하는 분야이며 경험연구와 이론연구, 그리고 교육과 연구의 선순환이 필요한 분야이다.제주대는 4ㆍ3 학문 후속 세대 양성과 연구 인프라 체계화의 역할을 책임지고 수행하고자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와 협약을 맺고 예산 지원을 받아 석ㆍ박사 양성과정을 만들게 됐다.융합전공은 둘 이상의 학과 간 협의를
천원의 아침밥 의견 조사“요즘 물가로는 천 원으로 삼각김밥 하나 사 먹을 수도 없어요. 싼값에 배를 채울 수 있어 너무나 마음에 듭니다.”수산생명의학과에 재학 중인 A씨는 현재 기숙사에 거주하고 있다. 그는 자신의 타지 생활에 걱정이 많은 부모님이 1000원으로 아침밥을 먹을 수 있다는 소식에 기뻐하셨다고 전했다.‘천원의 아침밥’은 대학생에게 1000원짜리 아침 식사를 제공하는 농식품부 사업이다. 제주대는 6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기숙사 6호관 식당에서 해당 사업을 운영한다. 학생생활관 실적 보고에 따르면 7월 한 달간 ‘천
2023년도 2학기부터 타학과(부) 전공교과목 성적평가방법 선택제(약칭 ‘S/U평가 선택제’)가 시행된다. 자신이 소속한 학부 또는 학과(복수전공 포함)가 아닌 다른 학과에서 개설한 전공 교과목 중 제한된 범위 내에서 학생이 성적 평가방법을 ‘S/U 평가’로 선택할 수 있는 제도다.현재 23학년도 2학기 ‘S/U 평가 선택제’ 적용을 승인한 전공 교과목은 담당 교수가 허용한 교과목에 한해 약 35개가 선정됐다.‘S/U 평가 선택제’ 제도는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의 학문을 탐구하는 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2023 GREAT X JDC 프론티어 선발팀이 7월 30일을 끝으로 싱가포르 답사 일정을 마무리했다.‘GREAT X JDC 프론티어’는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단과 JDC가 연계해 주최하는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현지답사를 통해 직접 제주 현안에 대한 해결책을 마련하며 글로벌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작년부터 시행해오고 있다.이번에 선발된 11팀은 제주와 같은 국제자유도시인 싱가포르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제주국제공항 체류시간 개선 △제주 무장애 관광을 위한 인식 개선 및 서비스 제안 △제주 스타트업 발전 방안 모색 △제주
2023년 6월부터 시작된 7호관 신축과 2-3호관 리모델링 공사가 막바지에 이르렀다. 현재 완공 예정일은 2023년 10월 15일이며, 24학년도 1학기에 개관할 예정이다. 신축ㆍ리모델링 공사 이전 기숙사 수용 인원은 약 2900명이었지만 공사가 시작되고 4-6호관만을 사용하며, 기숙사 수용 인원은 약 1950명으로 감소했다. 줄어든 기숙사 수용 인원에 더불어 공사 기간이 연장되며 학생들은 불만을 제기했다. 이예림(식품생명공학과 2)씨는 “2023년 9월에 신축ㆍ리모델링 된 기숙사가 개관할 예정이라고 해서 이번 학기에는 기숙사에
학내 공공 와이파이(Wi-Fi) 연결이 불안정하다는 학생들의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최근 우리 학교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와이파이 연결 상태에 대한 불만의 글이 꾸준히 올라오고 있다. 또한 에서도 다수 학생이 네트워크 연결망 오류와 관련해 건의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이에 어울림 총학생회(회장 박주영)는 4월 8일부터 인스타그램을 통해 ‘2023 단과대학 와이파이 관련 오류 접수’를 받고 있다. 와이파이 관련 오류 접수는 one-stop 시설 도우미 신청뿐 아니라 총학생회 시설국에서도 조사를
글로컬대학30 사업 유치 총력김일환 총장이 8월 4일 오후 2시 해양대 4호관 오션홀에서 ‘대학 혁신 절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글로컬대학30 선정 예비 대학의 혁신 사례 △고등교육법 시행령의 주요 개정사항 △RIS사업 추진경과 및 향후 추진계획 설명 △이공학계열 단과대학 통합에 따른 이해관계자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고등교육법 시행령 주요 개정안으로 △경직적 대학 운영을 유발하는 대학 내 장벽 타파 △국내외 대학 산업체 연구기관과의 협력 강화 △재직자 지역주민의 고등교육 참여 기회 확대 등이 있다. 이에 발맞춰 본교는
제43회 백록문학상 소설 분야에서 김휘소(국어교육과 3)씨가 당선됐다. 시 분야에서는 강민주(국어국문학과 3)씨가 당선, 고은비(철학과 1)씨가 가작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이번 응모는 제주대학교 학부 재학생 및 대학원 석사과정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분야는 소설(1인 1편)과 시(1인 5편 이상)다. 올해 소설 분야 당선작은 , 시 분야 당선작은 이며, 시 분야 가작은 다. 이번 공모 소설 분야에서는 총 9명이 9편의 작품을, 시 분야에서는 총 6명이 32편의
자랑스러운 졸업생 여러분! 여러분의 새로운 시작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오늘이 있기까지 아낌없이 성원해주신 학부모님, 친지 여러분! 그동안 학생들의 학업을 지도ㆍ지원해주신 교수님과 교직원 여러분! 또 우리 제주대학교를 응원하고 지지해주시는 도민 여러분! 오늘 학사ㆍ석사ㆍ박사 과정을 마치고 사회로 진출하는 우리 제주대학교 졸업생들의 앞날을 함께 축복해 주시기 바랍니다.세상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인공지능 기술은 세상의 모든 것을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변화의 파도가 강렬하게 우리
2022학년도 제67회 후기 학위수여식이 8월 18일 10시 30분 아라뮤즈홀에서 열린다.이번 학위수여식에서 학위를 받을 졸업생은 학사 496명, 석사 196명, 박사 32명으로 총 724명이다.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총장상 △김수진 사회과학대학 언론홍보학과 △이길경 대학원 국어국문학과 △나가하와타 디네스 프라무디사 대학원 해양생명과학과 △구티에레스 데 라 크루스 플로르 데 마리아 대학원 경영정보학전공 △진문녕 대학원 기계공학전공 △고다희 교육대학원 교육학과/미술교육전공 △이건예 경영대학원 무역학과 △강지연 행정대학원 행정학
일회용컵 세척ㆍ수거 스마트 쓰레기통 ‘New컵끼리’의 학내 시범운영 및 설치를 두고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스타트업 NAWA팀 서영호 대표는 “회사 측에서 일회용 종이컵과 일회용 플라스틱컵이 재활용되지 않는 이유가 제대로 분리배출이 되지 않아서라는 점을 인식했다”며 “올바른 분리배출을 위해 세척 후 압축 및 보관하는 쓰레기통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이어 종이컵을 재활용하는 ‘컵끼리’를 선보이며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석원경상관 2층에서 약 3달간 시범운영을 진행했다.‘컵끼리’는 작년 창투사와 함께하는 스마트시티 전국 공모전에서 KAC 한
5월 24일 학생회관 2층 스터디카페 오픈을 시작으로 교내 스터디카페가 운영을 시작했다. 올해는 경상대학, 해양과학대학, 의과대학, 수의과대학, 약학대학 5개의 단과대학과 학생회관에 설치됐다. 제주대학생이라면 누구든지 스터디카페를 이용할 수 있다.교내 스터디카페 설치는 김일환 총장의 공약 중 하나로서, 학생들의 학습 공간 보장을 위해 올해 3월 27일부터 시작해 5월 26일에 마무리 됐다. 각 단과대의 스터디카페는 단과대의 규모와 특성을 반영해 다양한 모습으로 구성됐다. 조별 과제를 할 수 있는 그룹 토론방과 그룹 회의실, 개인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