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간호대학 강당에서 간호학과 3학년 학생들이 제15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에서 가족과 친구들이 참석한 가운데 촛불의식을 진행하고 있다.

간호대학(학장 박은옥 간호학과 교수)은 15일 간호대학 강당에서 ‘제15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가졌다. 이 행사는 2000년부터 해마다 열리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임상 실습을 앞둔 간호학과 3학년 학생 68명이 참가했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간호정신을 이어받고 간호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한 의식이다. 학생들의 가족과 친구들이 참석한 가운데 촛불의식을 시작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선서식에 참여한 박준영(간호학과 3)씨는 “간호대학에서 가장 큰 행사의 주인공이 되니 새삼 설레고 선서를 통해 책임감이 커졌다”며 “실습을 하면서나 간호사가 돼서도 지금의 마음가짐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서식이 끝난 후에는 윤소라(간호학과 3)씨가 제주특별자치도 간호사회 장학금을 받았다. 또 박푸름(간호학과 3), 한소리(간호학과 3)씨를 비롯해 이동현(간호학과 4), 고은주(간호학과 2), 양지영(간호학과 1)씨 등 총 5명에게 간호대학 제자사랑 장학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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