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학점 관리의 편의성을 위한 자기학점관리시스템이 12월말 구축 된다.

자기학점관리시스템은 △학적 기본정보 △편입학점 △교양이수학점 △전공이수학점 △기타학점이수 △ 취득학점이수 등을 자세히 분류해 학생들이 졸업에 필요한 학점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기존의 학생들은 졸업에 필요한 학점을 얼마나 이수했는지 알기 위해 학과사무실을 찾아가 과목이수표를 받았다. 하지만 과목이수표는 학과 조교와 학생이 직접 계산해야 하므로 오차의 위험성을 띄고 있다.

자기학점관리시스템은 졸업에 필요한 학점과 현재 학생이 이수한 학점이 모두 계산돼 있어 정확한 학점 분포를 파악할 수 있다. 학생들은 수강신청 및 졸업에 필요한 학점 취득을 스스로 판단할 수 있어 학업계획을 원활하게 세울 수 있다. 또 학점이 수와 관련해 학과사무실 방문의 빈도가 낮아짐으로써 학과 조교의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시스템은 올해 7월부터 현재까지 교내 모든 학과에서 시범운영 하고 있다. 학과 조교들은 시스템의 오류 사항을 점검하고 학생 개개인의 자료를 검토하고 있다. 학과명이 변경됐거나 전공기준학점이 변동이 있을 경우를 대비해 학사과에서 12월부터 최종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민정 학사과 실무관은 본인의 학점이수 상황을 잘 모르는 학생들이 많다며 시스템이 도입되면 수강과 졸업 등 이수 학점 정보를 수시로 확인 가능해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이라고 했다.

저작권자 © 제주대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