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 11일 해양과학대학 4호관에서 아시아의 명문, 세계의 중심 으로 도약하기 위한 2014학년도 연찬회가 열린 가운데 허향진 총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14년 제주대 연찬회가 12월 11일 해양과학대학 4호관에서 열렸다. 연찬회는 2014년 대학운영에 대한성과와 과제를 정리하고 2015년 기성회계 폐지에 따른 재정압박 등에 따른 대응책, 대학의 운영방향과 실천전략을 세우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선 본부 및 총장 직할 13개 기관에 대한 부서별 전략사업 발표와 함께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특히 기성회계 폐지에 따른 예산의 편성 문제에 관해 재정과는 △운영비와 사업비 30~70% 삭감 배분 △기관운영에 필요한 최소한의 경비 배분 △각 학과별 사업비는 CK 특성화 대학부문 지원액 활용 △본부 각 부서별 사업비는 CK 특성화 대학부문,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 국립대학혁신사업 등의 사업비 적극 활용 △예산 형평을 감안한 자체 구조조정을 통해 삭감 또는 축소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학사과는 △성적관리 시스템 개선 △교수계획서 표준화 및 활용 등을 계획으로 발표했다. 성적 관리 시스템 개선이란 현재 절대평가로 진행되고 있는 몇몇 과목들에서 A학점 성적 인플레 현상이 심각해 A학점을 50% 이내로 제한하는 준 상대평가를 적용하는 방법을 말한다.

이날 2015학년도 대학의 경영목표도 제시됐다. 주요 경영 목표는 △지속 가능한 대학발전을 이끌 수 있는 혁신적인 시스템 구축 △구조개혁 추진 등 외부 환경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 △지역거점국립대학 역할 강화 △모든 대학구성원이 소통과 협력을 갖게 할 수 있는 새로운 대학문화 창출이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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