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ㆍ제주 해녀 홍보-하와이 내 한인 큰 호응

▲ 방문단이 하와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주도 전통문화에 대해 소개하는 ‘ Education Progrom ’을 진행하고 있다.

허향진 총장을 포함 등 교직원 3명ㆍ대학원생 2명ㆍ학부생 9명 총 14명은 5일부터 6일간 열린 하와이 호놀룰루 페스티벌에 참가했다.
 
축제는 △제주 문화 및 제주 해녀의 우수성 홍보 △하와이 대학 마노아 캠퍼스와 학술교류 협정 체결 △카피올라니 커뮤니티 컬리지(KCC), 도카이 인터내셔널 컬리지(TIC)를 방문해 교수 및 학생교류 관련 업무 회의 등의 목적을 가졌다.
 
5일 방문단은 하와이 도카이 인터내셔널 컬리지를 방문해 학술 및 학생ㆍ교수 교류 프로그램에 관한 의견교환을 가졌다. 또 GNE 프로그램 관련 업무회의를 진행했다. 이후 카피올라니 커뮤니티 컬리지를 방문해 지역특성화 사업 장학프로그램 소개 및 간호대학과의 교류 관련 업무회의를 개최했다.
 
6일 방문단은 하와이대학교 마노아캠퍼스 한국학센터 회의실에서 학비면제 및 자비 교류수학생에 관한 업무를 협의했다.
 
7일부터 이틀간 방문단은 하와이 호놀룰루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페스티벌에 참가했다.
 
행사에서 현지 초ㆍ중ㆍ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전통문화를 소개하는 ‘ Education Program ’이 진행됐다. 이는 제주대로 지정된 부스에서 제주와 해녀를 소개하고 자료ㆍ기념품을 배부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방문단은 해녀 공연을 하고 호놀롤루 페스티벌을 관람했다. 공연은 10명으로 구성된 제주대학생팀이 서귀포 향토문화 보유자인 이연심 씨로부터 전수받은 해녀춤을 선보였다. 또 제주 문화와 전통을 하와이 도민들에게 영어로 설명하며 알리는데 기여했고 한국 교민들에게 큰 호응을 유도했다.
 
학생대표 장민희(교육대학원 교육학과 가정교육전공) 씨는 “제주도민으로서 해녀문화를 알리기 위해 참석했다는 자부심이 크다”며 “다만 예전 페스티벌을 참가했던 사람들과 교류가 없어 많이 아쉬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제주대에 제주 문화를 알릴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이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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