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김효심(초등실과교육전공) 신임 사회교육대학원장

▶취임 소감은.
 
대학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 국립대학 최초이자 유일한 사회교육대학원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요구가 큰 만큼 2년간의 임기 기간 동안 대학원을 대내외적으로 많이 알리고 지역적, 시대적 상황을 고려한 대학원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여 우리 대학 및 지역과 국가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

▶대학원 신설 7년, 앞으로의 과제는.
 
사회교육대학원은 급변하는 사회 흐름 및 진로 개발의 측면을 고려해 학문적 연구는 물론 실용적 연구를 병행하여 이 사회에 꼭 필요한 전문 인력을 교육하고자 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09년도부터 스토리텔링학과와 심리치료학과를 개설, 운영해 왔으며, 2014년부터는 새로운 전문 분야로 부상한 자연ㆍ문화유산교육학과를 개설, 운영하고 있다.
 
무엇보다 대학원생들이 하고자 하는 것을 할 수 있는 최적의 여건을 만들어 가는 것이 우리 대학원의 우선 과제라 생각한다. 이를 위해 수업 및 연구를 위한 행정적 편의 지원과 분위기 조성은 물론, 졸업 후 대학원생들이 원하는 곳에서 일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교육 등 개선 방안을 더욱 모색해 나갈 것이다.

▶중점적으로 추진할 과제는.
 
사회교육대학원이 아직 대내외적으로 많이 알려지지 않아 이에 대학원장으로서 많은 책임을 느낀다. 앞으로 대학원의 발전을 위해 홍보활동에 주력할 것이며, 입학생 충원 및 학과 간 균등 발전을 위해 힘을 쏟겠다.
 
스토리텔링학과와 심리치료학과는 물론 상대적으로 늦게 개설된 자연문화유산교육학과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특히 자연문화유산교육학과의 경우 제주지역의 자연ㆍ문화유산을 중심으로 유능한 연구자 및 해설 전문가와 관리자를 양성할 수 있도록 문화재 관련학과 등록을 통하여 대학원생의 진로 개척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전국 최초의 사회교육대학원으로서 우리 대학원의 특별한 점은.
 
사회교육대학원은 융·복합적인 연구의 흐름과 제주의 지역적 여건을 고려한 학과들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학문적 연구와 실용적 분야를 병행하여 교육하는 것이 우리 대학원의 가장 큰 특징이자 목표다.
 
스토리텔링학과는 제주 애니메이션 ‘응까소나타’ 등 매우 활발하게 지역 사회와 연관된 사업들을 하고 있고, 심리치료학과도 우리 사회에 만연한 다양한 심리적 문제와 갈등의 해결방법을 관련 기관 및 시설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전망이 밝은 학과이다.
 
자연ㆍ문화유산교육학과는 전국에서 유일한 학과로서 그 역할이 막중하고 얼마든지 그 영역을 확대할 수 있는 등 제주도를 거점으로 각 학과들이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는 대학원으로 부상할 것이라 생각한다.

▶구성원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우리 대학과 제주사회의 발전은 물론 국가적인 차원에서 필요한 전문 인력의 양성을 목표로 더욱 활성화된 대학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나가고 싶은 학부졸업자들의 관심은 물론 대학 구성원들의 많은 협조와 지도 조언을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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