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총 400명 붓 들어-7080시대 테마로 봉사 진행

▲ 봉사에 참여한 학생들이 벽화를 그리고 있다.

소공녀 총여학생회ㆍ12개의 단과대학ㆍKT&G 대학생 봉사단이 지난 2일 대운동장 벽화 봉사활동을 공동으로 개최했다. 벽화 봉사의 주제는 ‘시간은 흘러도 계절은 변하지 않는다’이다.
 
총 400여명의 학생이 참여한 이번 활동은 인원만큼이나 큰 의미가 담겨 있다.
 
김수윤(환경공학과 3) 부총여학생회장은 “봄에서 겨울까지 가는 과정을 벽화에 색으로 나타냈다”며 “학생들 손으로 벽화를 직접 꾸미게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모두가 참여하는데 의의를 두고 싶다”고 덧붙였다.
 
작년에 진행된 벽화 봉사활동은 본부석 양 옆 부분까지였지만 올해는 낙후된 모든 벽면이 진행되었다.
 
벽화봉사에는 컨셉7080도 함께 진행되었다. 7080은 추억의 간식 제공과 DJ를 통한 사연전하기 코너로 이뤄졌으며 고된 봉사 일에 재미를 더해주기 위해 진행됐다.
 
중간 중간에 아폴로나 쫀디기 등의 추억의 간식을 파는 수레가 왔다가기도 하고 봉사자들의 사연이 담긴 노래가 DJ를 통해 전해졌다.
 
봉사에 참여한 서명규(식품영양학과 1)씨는 “음량이 작았지만 사연이 담긴 노래신청은 재미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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