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철, “사진 통해 심각성 알려”

▲ 권철 작가와 이호테우 해녀들이 23일 열린 오픈행사에 참가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위에서 왼쪽에서 두번째 권철 작가)

박물관(관장 허남춘 국어국문학과 교수)은 22일부터 7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1층 로비에서 다큐멘터리 사진가 권철의 사진전 ‘이호테우’를 개최했다.
 
권철 사진작가는 제주도로 휴양을 왔다가 이호테우 해변이 중국자본에 의해 개발된다는 얘기를 듣고 그 심각성을 전하기 위해 이호테우 해변의 해녀 사진을 찍고 있다. 
 
그는 “이번 사진전뿐만 아니라 앞으로 찍을 사진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제주도가 소위 ‘가진 사람’들에 의해서 어떠한 상처를 받고 있는지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23일엔 오픈행사로 오후 1시부터 2시간 동안 △사진집 ‘이호테우’ 출판기념회 △이호테우 해녀와의 만남 △권철작가와의 만남 △권철작가의 싸인회 △권철의 다큐멘터리 사진세계 등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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