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총장 허향진)와 스페인 라스팔마스대학교(총장 호세 레지도 가르시아)가 5월 28일 학생교류 및 학술ㆍ연구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 및 교직원 교류 △공동 학술 연구 및 교환 △교수들과 연구자들을 위한 교육 및 훈련 △과목, 프로그램 등록사항에 관한 대학 홍보물이나 출판물의 정기 교환 등을 추진키로 했다.
 
양 대학은 1년에 최대 10 명까지의 학생들을 수용하는 것에 동의했다.
 
학생들은 1학기나 1년 동안 교류대학에서 수학한 후 연장 신청을 하지 않는 이상 반드시 귀국해야 한다.
 
이 협정의 유효기간은 5년이며 그 이후로 각 학교에서 90일 전에 서면으로 의견을 제기하지 않는 한 자동 1년씩 연장된다.
 
국제교류본부 관계자는 이번 협정이 “유럽지역대학에 대한 학생들의 수요를 충족해 주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우리 대학과 유사한 강점을 가진 대학과 정보교류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유럽 문화 체험의 기회를 통해 학생들의 국제화 역량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제주대와 유럽지역대학들을 잇는 징검다리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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