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미 부여한 ‘CHANGE’6대 목표로 임할 것-침체된 동아리… 활성화

▲ ‘CHANGE' 동아리연합회 선거운동본부 정-이성재(사학과 3, 왼쪽), 부-이진용(기계공학과 2)

▶출마 동기
 
저희가 신입생일 때 활성화됐었던 동아리들이 사라져 있는 것을 보니 마음이 아팠다. 학생들이 취업준비에만 매진해 동아리가 생소화되는 추세라 요즘 동아리가 침체된 것이 아니냐는 시선이 있다. 이러한 인식을 바꿔보고 싶었다. 외부활동을 통해 얻은 경험들을 살려 학우들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곳이 없을까 생각해보니 동아리연합회가 눈에 보였다. 예전의 활성화된 동아리의 모습으로 만들어 보려고 의기투합을 해서 선거에 출마하게 됐다.

▶어떤 동아리 연합회를 만들고 싶은가
 
딱 슬로건 그대로인 것 같다. CHANGE의 알파벳 하나씩에 의미를 부여해서 C(culture), 문화. 동아리별 고유의 문화를 지원하는 것. H(human), 사람. 동아리인들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것. A(ability), 능력. 동아리인들의 개인적 능력과 역량을 키워주는 것. N(near), 가까이. 가까이에서 지지해주는 것. G(group), 공동체. 동아리 모두 하나의 공동체로서 함께하는 것. E(enjoy), 즐기자. 이 6대 목표를 바탕으로 말 그대로 변화한 동아리연합회를 만들고 싶다.

▶제주대학교 동아리는 타 대학에 비해 침체됐다는 평이 있다. 당선이 된다면 어떤 식으로 동아리연합회를 운영할 것인가?
 
침체됐다는 평의 기준이 모호하다고 생각 한다. 일반학우들에게 비춰지지 않을 뿐 동아리 내부에서는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 저희가 당선이 된다면 첫째, 중앙운영위원회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단대별로 동아리 신청 접수처를 만들 생각이다. 둘째,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이용해 동아리홍보 시간을 만들려고 한다. 셋째, 신입생 수강편람에 동아리 홍보책자를 끼워 넣을 생각이다. 동아리연합회 예산의 홍보비율을 높일 예정이다.

▶동아리회원들의 참여가 중요한 공약이 많다. 동아리 회원들의 참여를 어떻게 이끌어낼 것이며, 어떤 식으로 진행되는가?
 
동아리인들과 일반학우들이 함께 즐기는 행사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동아리들끼리 교류와 유대관계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동아리 동문들도 참여하여 마을잔치분위기를 내보려 한다. 동연체전은 동아리연합회의 부활이다. 동연체전은 동아리연합회 구심점이며 침체된 동아리의 활성화를 위한 화합의 올림픽이라 할 수 있다.

▶기타공약 중점적
 
우수동아리만 받았던 지원금을 심사를 통해 A,B,C 등급으로 분류하여 모든 동아리가 운영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 동아리증은 동아리인만의 특권이라고 할 수 있다. 동아리연합회와 결연을 맺은 제주도내 상점과 기관에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 이를 전담할 복지기구를 신설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학생들에게 한마디
 
공약도 제대로 준비했고 열정만큼은 어디에도 뒤지지 않는 선거기구가 될 것이다.  열정을 다 바치겠다. 이번에 3대원칙을 정했다. 첫째, 저희는 선거비용 제로화를 선언했다. 둘째, 선거후보자 옷 맞추지 않겠다. 셋째, 선거운동 최소화하겠다. 편안하게 찾아다니며 진심선거를 하고 싶다. 저희의 진심과 열정을 보고 한번만 손 잡아달라. 미치도록 일하고 싶다.

[주요공약]

▷동아리지원금 부활
▷동연체전 개최
▷동아리연합회 회원증 발급
▷대학생문화공연·전시회 추진
▷동아리 행사 등 1:1 맞춤 컨설팅 실시
▷동아리방 시설 개선
▷학교 및 지역사회와의 협력 강화
▷취업상담실 및 문화광장 행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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