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환(생명과학부) 석좌교수가 최근 경남 거제시 대명리조트 거제마리나에서 열린 (사)한국농약과학회 추계 학술발표회와 임시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김 교수는 2016년 1월 1일 시작으로 1년간 회장직을 맡는다.
 
김 교수는 서울대에서 농화학 박사학위를 받고 동양화학 중앙연구소 수석연구원을 거쳤다. 또한 노바티스아그로코리아와 신젠타코리아의 제품개발본부장을 역임한 뒤 신젠타코리아 사장으로 기업의 중요한 존재로서 일해왔다.
 
김 교수는 “농약산업은 환경적ㆍ경제적ㆍ사회적으로 지속 가능한 농업을 이루는 한 축으로서 책임을 다해야 한다”며 “학회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회원들의 중지를 모아 향후 5년간 학회의 방향성을 재정립하기 위한 로드맵을 구축하고 순차적으로 목표를 이뤄 나갈 것”이라며 “먼저 한국작물보호협회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농약산업 교육인증 프로그램을 통해 업계 내부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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