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혜경(사학과) 박물관장

▶취임소감은.

제주대학교 박물관은 1967년 3월 제주대학교 부속 민속박물관으로 개관해 1985년 6월 제주대학교 박물관으로 개편됐다. 이후 종합박물관으로서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박물관의 첫 여성관장으로서 전임박물관장님들의 뜻을 이어받아 박물관의 교육활동과 문화행사를 적극적으로 개최해 제주대학교 박물관의 위상을 높이겠다.

또한 제주의 허브가 될 수 있는 박물관을 만들어 보도록 노력하겠다. 책임이 무겁지만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

▶박물관 홍보방안은.

우선 교육과 연구분야에 있어 박물관에서 상설전시하고 있는 제주의 사람, 땅, 바다, 한집 민속관을 주제로 한 제주사람들의 생활사를 중심으로 교육의 확산, 체험 등을 심화하겠다.

또한 생활속에서 제주역사와 문화를 발전할 수 있도록 학술행사나 기획전 관련 도록 등을 발간하겠다.

전시기획분야에서는 학내 구성원 누구에게나 열려진 전시를 통해 박물관이 열린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도내ㆍ외 박물관과 미술관과의 교류를 통한 기획전도 개최하겠다. 동시에 학내의 학생, 교수진들의 기획전과 학내 평생교육원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의 전시전을 기획하며 박물관을 홍보하도록 하겠다.

▶중점을 두고 추진할 사항은.

앞으로 시간을 조금씩 갖으며 박물관 샵과 쉼터공간으로 차 한잔 나눌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가려고 한다. 또한 현재 박물관 주변에 야외 공원 조성을 계획하는 문제를 검토 중에 있다.

▶학내 구성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

우리학교 박물관이 제주대학내의 정신적 쉼터와 문화향유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학내 모든 구성원들이 적극적인 지지와 후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많은 노력을 기울일테니 학내구성원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 격려를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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