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문화연구원, ‘미래를 여는 인문학’ 특강 개최

제주대 탐라문화연구원(원장 김동윤 국어국문학과 교수)은 6월 2일부터 23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제주대 박물관에서 ‘미래를 여는 인문학’ 오픈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오픈 특강은 인문도시 지원사업 중 탐라문화 아카데미의 연장선에서 실시되는 것이다. 장소를 삼도2동 북카페에서 제주대 박물관 2층 시청각실로 옮기고 수강 대상을 개방해 인문학 대중강연 형식으로 진행된다.

6월 2일에는 전 제주민예총 이사장이자 도서출판 각 대표인 박경훈 화백의 ‘제주문화의 원형질 이해하기’, 9일에는 제주어 연구에 평생을 바쳐온 강영봉 제주대 명예교수의 ‘제주어와 문화유산’ 강의가 진행된다.

이어 16일에는 만화 조선왕조실록으로 화제를 일으킨 박시백 화백의 ‘캐릭터로 들려주는 조선왕조실록’, 23일에는 미래엔 한국사 교과서의 대표 저자인 동국대 역사교육과 한철호 교수의 ‘한국 근현대사의 전개와 동북아의 질서’ 강의가 있다.

2시간씩 진행되는 이번 특강에는 사전 접수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개별 강좌 수강도 가능하다. (문의 : 010-3455-9269).

공공기관 대상 찾아가는 국어문화학교 운영

제주대학교 국어문화원(원장 배영환 국어국문학과 교수)에서 6월부터 11월까지 ‘찾아가는 국어문화학교’를 운영한다.

이 사업은 도내의 행정기관과 교육기관, 언론 기관 등을 대상으로 공공 기관의 언어 환경 개선을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국어 전문가가 직접 관련 단체를 찾아가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현장 업무에서 올바른 언어 사용을 생활화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교육 내용은 한글 맞춤법, 표준어 규정, 외래어 표기, 로마자 표기, 공문서 바로 쓰기, 보도자료 작성법, 언어순화 및 언어예절 등이다. 교육 시간은 1회에 2시간이며 2개 강좌까지 신청할 수 있다. 장소는 제주대 인문대학 2호관 1102 강의실이다.

교육 신청은 오는 9월 30일까지 전화나 전자우편(halla2712@jejunu.ac.kr)로 하면 된다. 기타 문의는 국어문화원(064-754-2712)로 하면 된다.

미술학부, 문예회관서‘제44회 제대미전’ 열어

제주대 예술디자인대학 미술학과 재학생들이 마련한 ‘제44회 제대미전’이 5월 17일부터 21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문예회관 제 1전시실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학생들의 생각과 열정으로 창작된 서양화와 한국화, 조소 등 약 137여점의 작품이 선보였다.

출품 학생들은 “미숙하지만 최선을 다해 준비했고 실험적이고 다양한 양식의 작품들을 선보였다“며 “관람객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자신이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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