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3월 5일 제주대에서 창단된 교직원 합창단 노래를 좋아하고 관심이 있다면 언제든지 환영

▲ 6월 1일 제주장애인평생학습센터에서 교직원 합창단이 합창공연을 하고 있다.

제주대 교직원 합창단이 6월 1일 제주장애인평생학습센터에서 공연을 가졌다. 이번 공연에서는 지휘자 황경수 교수(행정학과)와 단장 김흥수 교수(전파정보통신공학전공)를 비롯해 제주대 교직원 합창단원들의 악기연주와 합창공연이 이뤄졌다.  황경수 교수의 인사말과 노래를 시작으로 ‘상록수’, ‘사명’, ‘뭉게구름’의 플루트 연주가 이어졌다. 합창단 전체 공연으로는 ‘만남’, ‘아름다운 강산’, ‘어머니’ 곡을 불러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 김흥수 교수     전파정보통신공학전공

창단 멤버로서 교직원 합창단을 만드는 데 많은 기여를 하신 김흥수 교수를 만났다.

▶합창단을 만든 계기는.

노래가 좋아서라는 단순한 이유로 시작했다. 합창단을 만들기로 결심했을 때 교수들과 만남을 주선하기가 어려웠다. 그때 황경수 교수에게 “합창단을 한번 만들어 보는 게 어떻겠냐?” 고 제안을 했는데 황 교수가 적극적으로 좋다는 의사표시를 해줘서 지금의 합창단이 만들어졌다.

▶제주 교직원 합창단에 대한 소개를 부탁한다.

2012년 3월 5일 창단된 우리 합창단은 제주대에 소재지를 두고 있으며, 합창을 통해 제주대 내 교직원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합창의 즐거움을 향유하며 합창을 통한 봉사활동과 나눔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활동하면서 어떤 보람을 느끼는가.

우선 함께 연습하며 노래를 부르는 것 자체로도 즐겁다. 학기 마다 장애인센터에 봉사를 가는데 활동을 하면서 오히려 나 자신이 그곳에서 힐링 받고 온다는 느낌을 매번 받는다.

다양한 예술 활동은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해주며 우리 모두 문화를 이끄는 예술인이 될 수 있다. 교수, 교직원 분들께서 조금만 시간을 투자하면 참여하는 본인도 즐거워지고 봉사하면서 남을 배려하는 더 소중한 시간을 얻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한마디.

단원이 되는 문은 항상 열려 있다. 노래를 좋아하고 관심이 있다면 언제든지 단원으로 들어올 수 있다. 학교행사 참여나 봉사연주를 준비하기 위해 월요일 저녁 6시부터 1시간 동안 연습을 한 이후 저녁 약속을 잡지 않으니 전혀 부담을 갖지 않아도 된다. 단원들과 즐겁게 노래연습만 하고 헤어진다.

입단 문의는 내게 직접 문의하거나 황경수 교수, 사범대학 행정실 김미경 선생님에게 연락하면 된다. 노래를 잘 부르지 못한다고 생각하지 말고 한번 오셔서 좋은 시간을 보내면 좋을 것 같다. 다른 사람들과 함께 노래를 부르며 업무적ㆍ연구적 스트레스를 함께 풀었으면 좋겠다. 여러분을 기다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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