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학과 해산식물분류학실험실 박사과정 양미연씨(지도교수 김명숙)가 최근 제주에서 개최된 한국조류학회 주관 제30회 정기학술발표대회 및 국제심포지엄에서 제1회 ‘바당조류학상’을 수상했다.

‘바당조류학상’은 조류학 (Algae)을 전공으로 하는 국내 대학교 석사 및 박사과정 대학원생들 중에서 논문실적이 우수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양씨는 최근 3년동안 11편의 논문을 SCI 및 SCIE 저널에 게재하였으며, 4종의 홍조류 신종(Chondracanthus cincinnus, Pachymeniopsis volvita, Calliblepharis psammophilus, Cryptonemia asiatica) 및 4종의 국내 미기록종을 학계에 보고한 실적으로 한국조류학회의 위상을 높이는데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상장과 부상(100만원)을 받았다.

양씨는 지난 2011년에도 국제아시아태평양조류학회(Asia-Pacific Phycological Forum)에서 최우수논문 발표상을 수상한 바 있는 재원으로, 현재 홍조 돌가사리목의 형태 및 분자계통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한국조류학회는 올해 30주년이 되는 조류학 관련 학술단체다. 조류의 생물과학, 생명공학 등을 연구하는 회원들로 구성돼 있으며 매년 학술대회 및 Algae(SCIE)라는 국제학술저널을 출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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