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대사가 정시입시설명회에서 특별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제주지역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정시모집 입시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대 학생 홍보대사’들이 행사에 큰 활력소 역할을 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이들은 안무로 짜여진 특별공연 프로그램은 설명회 참석 학생들로 부터 가장 많은 호응을 얻으면서 딱딱하고 다소 지루하게 느껴지는 설명회를 ‘축제의 장’으로 변모시키고 있다.

김현욱(관광경영학과 3) 홍보대사 회장은 “대학 이미지와 위상을 높이기 위한 활동 일환으로 이번 설명회에 참여하게 됐다”며 “생각했던 것보다 반응이 훨씬 좋아 모든 홍보대사들이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03년 첫 출범한 제주대 홍보대사는 올해로 14기에 이르고 있다.

이들은 ‘캠퍼스 투어’를 통해 대학을 찾는 방문객들의 길라잡이가 되고 있으며 각종 학내외 행사에도 참석, 제주대를 널리 알리고 있다.

또 재학생들에게는 대학의 자부심을 심어주는 여러가지 활동도 하고 있다.

제주대 관계자는 “일부 신입생들의 경우 입시설명회 홍보대사 공연을 보고 제주대를 선택하게 됐다. 홍보대사가 되기 위해 제주대를 지원하게 됐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대학에서 홍보대사가 차지하는 비중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제주대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