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보(한영과) 통ㆍ번역대학원장 겸 외국어교육원장

-취임소감.

통역번역대학원이 더부살이 생활을 끝내고 정착을 했다. 제2의 도약을 준비해야하는 시점이라 원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또한 외국어교육원도 수강학생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데 앞으로 더 많은 재학생들이 외국어교육원 강좌를 들을 수 있도록 강좌개발과 홍보를 열심히 하겠다.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은.

통역번역대학원은 시대적 추세인 국제화에 맞추어 더 많은 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려고 한다. 이를 통해 우수한 신입생유치를 이끌어내려고 한다. 또한 전문대학원으로서 교육의 내실화를 기해  학생들이 2년 동안 전공실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더 타이트하게 운영할 필요가 있다.

외국어교육원은 설강과목과 영어 중심의 특강을 제공해왔다. 하지만 제주도에 중국관광객도 많아져 중국어의 중요성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그래서 양ㆍ질의 중국어 특강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3~7명 정도의 학생들이 뭉쳐서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과목을 말하면 강좌를 개설해서 운영하는 맞춤형 소규모강좌도 활성화하려고 한다.

-외국어교육원의 문제점과 그 해결방안.

외국어교육원은 우수한 강사진이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다양한 강좌를 제공하고 있음에도 수강학생이 많지 않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주변의 학원, 교내 사업단에서 실시하는 무료 외국어특강들과도 경쟁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외국어교육원의 자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우수한 강사진을 채용해 강의의 질을 높이고, 주말강좌 등 다양한 강좌를 개설해 수요자의 요구를 충족시켜야 한다.

-통역번역대학원 건물이 새로 생겼다. 연구와 강의에 있어서 이점이 많아질 것 같다.

통역번역대학원이 한 건물에 정착해 연구와 강의 측면에서 편리함을 느낄 것이다. 또 이런 편리함이 교육의 질 향상과 연구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믿는다.

-구성원들에게 한마디.

국제화시대에 대학생활 중 외국어 1~2개를 공부해두는 것은 미래에 여러분이 원하는 삶을 살아가는 데 큰 밑천이 된다. 외국어교육원은 여러분이 원하는 외국어강좌를 개설하고 여러분의 외국어능력을 향상시킬 준비가 돼 있다. 학부 졸업 후에도 외국어 능력을 좀 더 향상시키고 통번역에 관심 있는 학생들은 통역번역대학원에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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