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총장 허향진)는 3월 15일 대학 아라컨벤션홀 대회의실에서 앙지혜(46ㆍ仰智慧) 란딩그룹 회장에게 명예 경영학 박사학위를 수여했다.

양 회장에게 수여하는 박사학위는 앙 회장이 글로벌 CEO로 국가 경제와 제주도, 제주대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끼쳐 후학들에게 새로운 인재상과 리더의 표상이 되었기에 그 공적을 기리기 위해 명예 경영학 박사학위 수여 대상자로 심의ㆍ의결했기 때문이다.

허향진 총장은 학위 수여식사를 통해 “회장님은 불과 10년만에 란딩그룹을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시킨 뛰어난 경영자면서도 ‘지역과의 상생’, ‘인재 양성’을 경영의 최고 가치로 삼음으로써 글로벌경영자로서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앙 회장은 세계적 복합리조트로 개발되고 있는 제주신화월드 투자사인 홍콩 상장법인 란딩국제발전유한공사 대표로 2009년 중국 주요지역 부동산 개발을 이끄는 10대 기업가, 허페이(合肥) 10대 기업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제주신화월드 운영사인 람정제주개발은 복합리조트 운영에 필요한 6500여명의 인력 중 80%를 제주도민으로 채용하기 위해 취업능력향상 인재양성프로그램과 국내 최초로 해외연수 후 국내 취업 보장 시스템 등을 운영 중에 있다.

지난 2월 22일에는 제주대 인재양성 발전기금으로 10억원을 쾌척했으며 제주대 경상대학과 ‘사회맞춤형 인재양성과정’을 개설해 5000만원씩 향후 10년간 5억원을 투입해 인재를 양성하고 수료생 일부를 란딩그룹에 채용키로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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