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ㆍ3 69주년을 맞아 완전한 치유를 기원하는‘역사맞이 거리굿’이 열렸다.
제주민족예술인총연합(이사장 강정효)은 4ㆍ3문화예술축전 행사의 하나로 4월 2일 오후2시 관덕정 마당에서 역사맞이 거리굿을 열었다.
이날 거리굿은 소설가 현기영의 소설 <순이삼촌>을 중심으로 전개됐다.
거리굿에는 마임이스트 이경식 씨, 볍씨학교 학생들, 놀이패 한라산, 민요패 소리왓이 출연했다. 무용수 김한결과 퍼포먼스 팀 살거스가 무용을, (사)한국작가회의 제주도지회가 낭독했다. 음악은 국악인 조애란, 작곡가 김강곤, 전통예술공연개발원 마로, 제라진소년소녀합창단이 맡았다.
김명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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