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 김희찬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취업지원팀장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운영에 있어서 학생들의 참여가 매우 중요한데.

물론이다. 학생들의 참여를 위해 현수막도 내걸고 제주대소식에도 띄우고 문자도 보내고 있다. 현재 프로그램들 참여인원이 재학생 수보다 넘지만 참여했던 학생들이 계속 하는 경우가 많다. 참여 학생들은 자신에게 도움이 된다는 것을 깨닫는데 참여하지 않는 학생들은 계속 모른다. 참여한 학생들에게 친구를 데려오면 선물을 준다고 해도 잘 되지 않는 부분이 있다.

이러한 부분을 해소하기 위해 홍보를 계속 할 예정이고 총학생회와 연계해 많은 프로그램들을 개설하겠다. 하지만 학생들의 취업에 대한 절실한 생각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중점적으로 두고 진행할 사업은.

기존 하영드리미에 있는 학생경력관리프로그램을 클립으로 바꿔 더 체계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취업 준비 실태를 100점 만점으로 보여줘 학생들이 스스로의 취업 준비를 파악할 수 있게 도와줄 예정이다. 또한 기존에 학생경력관리프로그램에 포함되지 않았던 인적성, 심리테스트, 인터넷 상담 등도 그 안에서 한 번에 파악할 수 있게 One-Stop 제도를 마련할 계획이다.

-당부의 말씀.

학교에 개설된 프로그램들을 잘 이용했으면 좋겠다. 취업박람회, 잡카페 등 취업 관련 프로그램을 통해 내 특기를 찾았으면 좋겠다. 대학본관에 오는 것이 힘들다면 단과대학의 취업지원관 제도를 이용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또한 국제교류본부의 해외대학 교류수학과 해외인턴십 제도는 둘 다 이용하는데 제약이 없다. 교류수학을 저학년 때 해보고 고학년 때 해외 인턴십 제도에 참여했으면 좋겠다.

앞으로 링크사업단, 창업지원관 등 학내의 다양한 기구와 연계해 학생들이 취업 지원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이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개설과 시스템 개편 등을 통해 최적의 취업 지원을 위한 대학변화에 앞장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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