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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세대가 투표해야 미래가 있다

5월 9일 19대 대선이 치러졌다. 19대 대선을 통해 문재인이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41.1%로 24.0%의 홍준표 전 후보를 이기고 당선됐다.

이번 대선에서 만족했던 부분은 20대의 지지율이다. 정확한 지지율은 아니지만 방송 3사 출구 조사 결과를 보면 20대는 문재인 대통령 47.6%, 안철수 전 후보 17.9%, 유승민 전 후보 13.2%, 심상정 전 후보 12.7%, 홍준표 전 후보 8.2%로 나타났다.

다른 연령대에서는 유승민 전 후보보다 홍준표 전 후보가 더 많은 득표율을 기록했는데 20대에서만 유승민 후보가 홍준표 후보를 앞질렀다. 또한 유 전 후보와 심 전 후보가 10%를 넘는 지지율을 보인 것이 다른 연령대와 달랐다.

이러한 점에 비춰봤을 때 20대 중에서 보수 성향인 사람들이 나라를 파탄 낸 이명박근혜 정부의 여당인 자유한국당을 지지하지 않고 새로운 보수정당인 바른정당의 유승민 전 후보를 더 지지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탄핵 정국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만행이 많이 드러났고, 헌법재판소는 탄핵을 가결했다. 또한 선거 당시 자유한국당 경남도당은 1번과 3번 후보에게 인공기가 달려진 포스터를 개제한 바 있다. 또한 홍 전 후보는 막말을 일삼고 성폭행 모의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30대 이상부터는 유승민 전 후보보다 홍준표 전 후보를 더 지지하고 있다. 아무리 당선 가능성이나 자유한국당이 의석수가 많다 하더라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

이와 함께 기존의 양당 정치를 탈피하고 다수의 정당에 골고루 투표해 다당제를 지지했다는 것을 볼 수 있다. 헌법 제8조 1항은 ‘정당의 설립은 자유이며, 복수정당제는 보장된다’고 명시돼 있다. 하지만 선거의 승리를 위해 단일화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정책 아젠다를 선거에서 보여주지를 못했다.

이번 선거는 국회의원이 있던 6개의 정당의 후보 모두가 대선 완주를 했다. 이에 20대들은 유승민 후보와 심상정 후보에게 10% 이상씩 지지를 보냈다. 자신의 성향과 맞는 후보들을 골고루 지지한 것이다.

이렇게 투표한 20대를 위해 국회는 다당제의 소임을 다해야 한다. 이를 위해 결선투표제 등 20대들이 더 소신 있게 투표가 가능하게끔 변화를 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20대들은 이러한 투표 결과에 자부심을 갖고 앞으로의 투표에도 열성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김동현 기자  go4748_@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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