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호 관광개발학과 교수가 지역발전위원장으로 내정돼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첫 제주출신 장관급 인사가 됐다.

송 교수는 2006년 노무현 정부 당시에도 문화체육관광부 산하기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원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서도 활동했다.

이후 2012년 대선에서는 민주통합당 중앙선대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을 맡았고 19대 대선에선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국민성장위원회 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송 교수는 16일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정식 임명장을 받고 지역발전위원장 업무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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