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후 동물학·축산학 관련 다양화 사업 추진 예정
연구국책사업 수행 및 도내 현안문제 해결 기대

제주대학교가 8월 28일 대학 친환경농업연구소에서 허향진 총장, 안동우 정무부지사 등 관련 기관 및 단체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국제동물연구센터(센터장 민태선 교수)’ 개소식 행사를 가졌다.

동물의 육종/영양/번식/질병/사양체계 등 동물관련 연구 수행을 목적으로 개소한 이번 연구소는 △제주 지역적 고유 가축자원 활용 개량 및 산업화 연구 △축산 악취 관련 현안문제 △해결 축산환경개선 연구 △축산업 관련 국제협력사업 및 글로벌 인재양성 △안전한 축산물 먹거리 제공 기여 등의 다양한 동물학·축산학 관련 사업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이 날 센터는 개소식과 더불어 경상대학교 동물생리활성자원은행(은행장 김곤섭 교수), 한국과학기술원 나노융합연구소(소장 정희태 교수)와 업무협약 체결, 이어 동물기반 융복합 연구방향설정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이뤄진 심포지엄에선 ‘제주도의 동물자원 기반 4차 산업혁명 연계형 부가가치 산업화 전략’(전북대 이학교 교수), ‘생리활성물질과 축산과학’(경상대 김곤섭 교수), ‘기후변화 & 나노기술’(KAIST 정희섭 교수)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이번 연구소 개소를 놓고 민태선 센터장은 “이번 개소식은 센터의 첫발을 내딛는 의미 있는 단계”라며 “이번 연구소 개소를 기점으로 국가 연구국책사업 수행 및 동물과 관련한 도내 현안문제 해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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