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동심’ 동아리연합회 입후보자

동아리연합회 정입후보자 손일권(수의과대학 1ㆍ사진 오른쪽)씨와 부입후보자 최원선(수산생명의학 3)씨.

▶이번 동아리연합회에 출마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 올해 색다른 동아리연합회에서 일을 하면서 동아리들의 불만사항에 대해 많이 접할 수 있었고, 또한 직접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도 여러 가지로 불편한 점들 과 개선 가능한 사항들이 많이 보여서 뜻이 통하는 여러 사람들의 지지를 등에 업고 출마하게 됐다. 물론 부족한 점이 있을 수 있지만, 최대한 동아리의 의견을 수렴하여 활동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자 한다.

▶슬로건의 의미는.
- ‘동심’이고 동아리를 위하는 마음이라는 의미다. 동아리를 위해 더욱 헌신하자는 의미에서 슬로건을 정했다.

▶‘동심’이 내세운 주요공약은.
- 첫 번째 정책은 총 동아리연합회 추진이다. 단과대학 동아리는 최근 몇 년간 보았을 때 관리자의 부재로 인해 힘든 상황을 겪거나 심하게는 없어지기도 했다. 이러한 상황을 타계하기 위해, 단과대학 동아리 까지 통합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두 번째 정책은 회칙과 운영지침(세칙)의 변경이다. 동아리연합회의 회칙은 2013년에 한번 개정이 되었지만, 그 이후에 소실이 되는 바람에 현 동아리 연합회는 예전 회칙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그래서 현재 실정과 맞지 않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바꿔야할 필요성이 있다. 바꿔야할 세칙을 동아리 회장들과 같이 정한다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운영지침이 나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세 번째는 대여공간의 확대라고 할 수 있다. 현재 시청각실, 전시실 이 두 공간은 회의, 스터디, 간단한 미팅 등의 용도로 대여를 하기에는 부담스러운 점이 있다. 이에 세미나실을 만들어 이러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네 번째 정책은 학생회관 방역이다. 올해 학생회관에 다양한 벌레들로 이용에 불편이 많았다고 생각했다. 내년에는 방역을 실시할 정책을 펼 것이다.

▶현 ‘색다른’ 동아리연합회가 잘한 부분과 아쉬웠던 부분은.
- 잘한 부분이라면 무너진 체계를 어느 정도 다시 잡고, 기틀을 다져 준 점이다. 하지만 가장 아쉬웠던 부분이 일처리가 너무 느렸다는 점이다. 시설보수비 지급 같은 경우는 짧게는 1주일 길게는 1달 이상 지연되는 경우가 많았다. 또한 행사가 너무 적어서 동아리의 참여를 유도하기가 힘들었다. 

▶현재 서류상으로는 존재하나 실제로는 이미 활동을 하지 않는 동아리들이 있어 학생들의 동아리 이용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당선 시 이런 사항을 어떻게 개선할 것인가. 
- 색다른 동아리연합회에서는 동아리 재등록을 통해 일부 동아리를 폐쇄시켰고, 다시 살리려고 하는 동아리에는 적극 지원을 했다. 저희 동심 동아리연합회는 동아리방 재배치를 할 예정이고, 또한 갈 곳을 잃은 단과대학 동아리를 위한 임대도 할 예정이다. 이런 방법으로 학생회관 내에 남는 공간 없이 제주대안에서 동아리활동을 하고 있는 모든 학우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당선이 된다면 재임기간 중 동아리연합회에서 반드시 개선할 사항은.
- 동아리 연합회 사무실 시설이나 미화가 많이 노후되서 찾지 않는 학생들도 있다고 생각한다. 동아리 연합회 사무실의 구조변경 및 새롭게 미화를 할 예정이며 넓게는 3층 전체적인 분위기와 미화에 더욱더 신경 써서 여러 가지 편의 뿐만 아니라 주변 환경도 개선을 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 동아리 행사를 많이 늘릴 계획이다, 내년에는 꼭 행사를 많이 참여줬으면 좋겠다. 재미있고 즐거운 추억을 많이 만들 수 있는 동아리 활동이 되도록 동심 동아리연합회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그리고 나아가 학우분들이 더욱 편하게 동아리 생활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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