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청년교류 및 청년정책 외국사례

청년일자리, 주거문제 해결, 청년공간 조성 등 청년들이 당면한 문제를 공론화하면서 정책으로 만들어내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서울시는 지난 10월 26일부터 4일간 ‘서울청년주간’이 펼쳐진 가운데 서울광장과 무교로 일대에서 청년활동 박람회, 버스킹 토론, 국제콘퍼런스, 전국 청년활동가 교류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전개됐다.

올해로 3년째를 맞는 서울청년주간은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와 서울시 청년허브, 무중력지대, 서울시 청년활동지원센터, 평화재단이 공동 주관했다.

청년들의 삶의 질을 보장하기 위한 청년정책이 대한민국에는 사실상 전무한 상황이다. 앞으로 청년정책의 근간을 세우기 위한 해외의 사례도 살펴봤다. 국제컨퍼런스에서는 유럽 청년보장제도(Youth Guarantee) 사례를 통해 서울형 청년보장 방향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프랑스 ‘미씨옹 로칼’제도는 참가자에게 매달 480유로의 청년수당을 지급하고 구직자를 기업과 연결시켜준다.  지원 자격을 갖춘 이들 중에서도 구직에 취약한 계층을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전국 청년활동가들의 이야기를 청취할 수 있는 전국 청년활동가 교류회격인 ‘무지(地)방 파티-우리는 연결한다. 고로 존재한다’도 진행됐다. 

지난 10월 28일부터 1박2일 간 진행된 ‘무지방 파티’프로그램은 전국 청년활동가들이 지역의 경계를 허물고 서로 필요와 고민 사례를 나누는 장으로 꾸며졌다. 

저작권자 © 제주대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