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5개의 인턴쉽 진행 중, 직무 프로그램도 많아
관계자 “2학년 이상부터 지원 가능, 꼭 도전하길”

취업전략본부에서는 다양한 기회를 통해 학생들의 경력 및 진로 설계를 돕고, 글로벌 비즈니스 실무경험 체험 및 외국어 활용 기회를 통한 국제화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해외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학기 중 진행하는 해외연수 및 인턴 프로그램과 방학을 이용한 프로그램으로 해마다 진행되며, 2017년도에는 총 5개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해당 인턴십에 선발되면 학생들은 일정기간 자체 어학 연수를 받고 현지에서 직무인턴십을 하게 된다. 

2017년 진행된 5개의 프로그램은 2017년 글로벌 인재양성 해외인턴사업, JDC 제 11회 글로벌 인재육성해외인턴십, JPDC 제 12회 제주지역 대학생 해외인턴십, 영국 해외연수 및 인턴 프로그램, 미국 해외연수 및 인턴 프로그램으로 진행 완료된 프로그램 및 선발을 마치고 파견 준비 중인 프로그램도 있다.

2017년 글로벌 인재양성 해외인턴사업은 졸업생 또는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24주 이상의 프로그램으로, 6월 중으로 호주로 파견됐다. JDC 제 11회 글로벌 인재육성해외인턴십은 20주 동안 미국(디즈니랜드)과 중국으로 파견되며, 올해는 사드관련 문제로 중국에서는 진행되지 않았다. 대신 방학 기간을 이용한 인턴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상해에서 진행된다.

JPDC 제 12회 제주지역 대학생 해외인턴십은 영국과 캐나다, 호주에서 진행하는 인턴십 프로그램으로 8주간의 어학연수 후 8주동안 직무 인턴십을 받게 된다. 하계·동계 방학 중 8주 동안 진행하는 프로그램도 마찬가지로 영국과 미국으로의 해외연수 및 인턴 프로그램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2주의 어학연수 후 6주간의 직무인턴십을 받게 된다.

직무 인턴십은 일반적으로 학생들의 전공과 연계된 곳에서 진행되며 관광, 서비스, 마케팅, IT, 기획, 디자인, 의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 선발은 서류를 통한 어학성적과 면접평가로 이뤄진다.

학생 부담금은 참가비와 식비, 교통비, 사전 비자 발급비를 포함한 현지생활비 등이며 그 외의 어학연수 및 직무연수 비용, 인턴십 및 관리비용, 숙박비, 항공료 등은 학교에서 지원된다.

취업전략본부 관계자는 “어학점수 평가로 겁을 먹고 도전하는 학생들이 적은 것 같다”며 “준비가 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미루다 보면 기회가 점점 적어진다”고 말했다. 또한 “보통 프로그램은 2학년 이상이면 지원할 수 있으니 저학년 때 이런 기회를 잘 활용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취업전략본부에서는 직무에 관련된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자유롭게 취업 관련 서적을 보거나 인터넷 검색 등을 할 수 있는 잡 카페(Job Cafe)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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