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전공 살린 다양한 교육기부 활동 공로인정 받아
“창의적 인재 양성하고 지역사회에 다가가겠다” 전해

제주대학교 생명공학부 바이오소재전공의 김인중 교수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 ‘2017년 제6회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 시상식에서 개인교육기부자 부문 대상자로 선정돼 12월 14일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교육기부대상은 창의적 인재양성을 위해 자신이 보유한 물적·인적 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교육기부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기관이나 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김 교수는 지난 2015년에도 제4회 교육기부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대학 아열대농생명융복합산업인재양성사업단 특성화교육지원부장, 지식재산교육센터 운영지원팀장, 교육혁신본부 비교과센터장이기도 한 김 교수는 학부생들과 함께 교육기부봉사를 통해 과학교육에서 소외된 지역이나 생명공학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을 찾아가 생명공학 실험체험학습(‘나는 미래 생명공학자’, ‘아열대융복합생명교실’, ‘아열대유전자원교실’, ‘DNA 관찰’, ‘원예치료프로그램’, ‘과학캠프‘ 등)과 특허 등의 특강을 운영했다.

특히 올해에는 가족과 함께 하는 요양원 봉사와 학부생들과 해외(몽골) 농업 교육기부 활동, 제주진로직업박람회에서 생명공학 진로 체험 제공 등의 공로를 추가로 인정받았다. 

김 교수는 ‘아열대농생명융복합산업인재양성사업단, 교육혁신본부, 지식재산교육센터, 아열대열대유전자은행센터, 바이오소재전공에서 다양한 교육봉사에 필요한 물적ㆍ인적 자원을 지원받았고 특히 학부생들의 열정과 가족의 따뜻한 마음이 함께 해 전공 지식을 활용한 교육기부가 가능했다.

김 교수는 “앞으로 어려운 환경에 굴하지 않는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고 다양한 지역사회에 다가가는 활동으로 확대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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