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팀으로 나눠 방문 봉사 예정
아프리카 방문 최초로 진행돼

1월 15일 아라컨벤션홀에서 진행된 아라해외봉사단 발대식 행사 중 참가 학생 및 관계자들이 하트를 그리고 있다.

제주대학교(총장 허향진)는 1월 16일 아라컨벤션홀 세미나실에서 지도교수와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라해외봉사단(단장 권상철) 발대식’ 행사를 진행했다. 

봉사활동 지역은 3팀으로 나눠졌다. 교육봉사팀은 우간다(캄팔라), 스리랑카(남주 카란데니야)며 의료봉사팀은 필리핀(라구나주)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올해는 아라해외봉사단의 아프리카 지역 봉사가 최초로 이뤄져 더욱 뜻깊은 해가 됐다.

필리핀 팀은 32명으로 구성돼 1월 24일부터 29일까지, 우간다 팀은 24명이 1월 27일부터 2월8일까지, 스리랑카 팀은 20명이 2월5일부터 14일까지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허향진 총장은 “해외 봉사활동의 의미를 되새기며 학교 대표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활동해 달라”며 “봉사활동을 통해 국제적 안목을 키우고 자기개발을 통해 국제적 마인드를 넓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참가 학생들은 선서를 통해 “제주대 해외봉사단원으로서 활동기간 모범된 행동으로 활동 지역의 발전을 도모하고 대학의 명예를 드높일 수 있도록 봉사활동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2010년 필리핀 해외봉사를 시작으로 한 아라해외봉사단의 온정어린 손길은 8년째 이어지고 있다. 

제주대는 이를 통해 참가 학생들의 다양한 문화권에 대한 이해는 물론, 더 나아가 봉사활동을 통한 공동체 의식과 자아개발 및 글로컬 마인드를 갖추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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