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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지와 자부심 갖고 꿈을 향해 나가야”2018학년도 입학식사

희망과 설렘으로 빛나는 신입생 여러분!

66년의 전통에 빛나는 제주대학교의 가족이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오늘이 있기까지 헌신적으 로 뒷바라지 해주신 학부모님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합니다. 아울러 귀한 자녀들을 우리 제주대학교에 맡겨주셔서 고맙습니다. 함께 해 주신

 

내외귀빈 여러분! 이 기쁜 자리를 더욱 성대하게 만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우리 대학은 제주지역의 거점국립대학이면서, 국제적인 수준의 고등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국제자유도시, 세계평화의 섬으로 성장한 제주도민들과 제주대학교의 가족들이 함께 이뤄낸 성과입니다.

제주도민과 제주대학교 가족들은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의 제주대학교가 근대화와 세계화, 그리고 선진화의 파고를 넘으면서 이뤄낸 값진 성과라는 긍지와 자부심입니다.
저는 오늘 한 가족이 된 신입생 여러분과 학부모님께 여기에 덧붙여 한 가지 선물을 드리려고 합니다. 그것은 ‘기본에 충실한 대학, 미래를 준비하는 대학’으로의 도약을 통해 새로운 제주대학교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는 약속입니다.

20여년전 우리 사회는 외환위기를 겪으면서 밀레니엄을 맞이했으며, 이로 인해 우리 사회 곳곳에 ‘경쟁력’이 요구되었습니다. 대학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우리 대학교는 이 시대와사회의 요구에 성실하고 충실하게 응답했습니다. 다른 대학과의 무한경쟁에서 뒤쳐지지 않고 오히려 국내 20위권 대학으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이제 우리에게 요구되는 것은 다른 대학과의 경쟁이 아닙니다. 우리들 자신의 정체성을 찾는 것이 경쟁력이 되는 시대를 맞이한 것입니다.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요구되는 교육혁신은 지표가 아닌 현실, 그리고 사람을 중심으로 합니다. 이러한 시대에는 ‘대학의 기본, 미래의 준비’에 집중하는 획기적인 사고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그 첫 걸음이 바로 “학생의 미래를 책임지는 대학”입니다.

사랑하는 신입생 여러분! 존경하는 학부모님!
“기본에 충실한 대학, 미래를 준비하는 대학” 제주대학교가 오늘 새로운 가족이 된 신입생들의 미래를 책임지겠습니다.
제주대학교의 가족이 된 자랑스러운 신입생 여러분!

학문공동체인 대학에서의 생활은 여러분의 삶에서 가장 빛나고 아름다운 시기입니다. 여러분께 당부합니다. 이 빛나고 아름다운 시절을 꼭 붙잡으십시오. “카르페 디엠(carpe diem)”의 다음 구절은 “내일이란 말은 최소한으로 믿어라(quam minimum credula postero)”입니다. “오늘을 내일에 양보하지 말라.”는 말입니다.

오늘을 내일에 양보하지 않는 사람이야말로 꿈을 꿀 수 있습니다. 1963년 8월 어느 날 워싱턴의 링컨 기념관 근처에서 “나에게는 꿈이 있다(I have a dream)”고 연설했던 젊은 지도자처럼 말입니다. 마르틴 루터 킹 주니어(Martin Luther King, Jr., 1929-1968)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또한 우리는 ‘바로 지금’이라고 하는 이 순간의 긴박성을 미국인들에게 일깨우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신입생 여러분께 ‘바로 지금’이라고 하는 이 찬란한 순간의 긴박성을 일깨워드리고 싶습니다. 대학이란 시간과 공간, 사람이 만나는 학문 공동체입니다. 대학에서는 지나가버린 과거와 앞으로 펼쳐질 미래, 익숙한 지역과 미지의 세계를 동시에 만날 수 있습니다.

우리 대학은 지속적인 교육혁신을 통해서 폭넓은 교양과 전문지식, 세계시민으로서의 소양과 자질, 리더십을 갖출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대학의 기본에 더욱 충실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들은 우리 대학에서 과거와 미래, 미지의 세계와 사람을 만나고 소통하면서 마음껏 꿈꾸십시오.

교양과 학문기초, 전공 등의 교과활동은 물론, 봉사와 동아리 등의 비교과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를 당부합니다. 교수님과 직원선생님, 그리고 선후배들과 만나서 소통하십시요. 지역사회와 국가, 그리고 세계의 현안에도 관심을 가지고 실천하기를 당부합니다. 이것이 꿈을 꿀 수 있는 사람이 사는 법, 곧 오늘을 내일에 양보하지 않는 것입니다.

덧붙여 건강에 유념하십시요. 아쉽게 일찍 세상을 떠난 분들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석학들은 장수했습니다.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는 옛사람의 말을 허투루 듣지 않았던 덕분입니다.
존경하는 학부모님과 친지 여러분!

소중한 자녀를 우리 대학에 맡겨주신 믿음과 기대에 진심을 다해 부응하겠습니다. 학부모님들도 독립된 인격으로 성장해 나가는 자녀들을 격려해주십시오. 아울러 자녀들의 배움터인 제주대학교의 발전에도 각별한 성원을 보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 번 신입생 여러분의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환영합니다. 신입생 여러분은 오늘을 붙잡으십시오. 여러분의 내일은 제주대학교가 책임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8년 3월 2일

제주대학교 총장 송 석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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