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관, 학생회관, 중앙도서관 등
몰래카메라 발견되지 않아

‘우리는’총여학생회 임원이 학생회관 화장실 몰래카메라 설치 유무를 확인하고 있다.

‘우리는’ 총여학생회(회장 김미희)가 3월 20일부터 학내 몰카 단속을 실시했다.


총여학생회는 몰래카메라 탐지기를 구입해 본관, 학생회관, 중앙도서관, 교양동, 공대 4호관을 단속했다. 조사결과 몰래카메라는 발견되지 않았다.


‘우리는’ 총여학생회의 공약사항 중에는 화장실 및 샤워실 전수조사가 있었다. 이는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몰래카메라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교내의 화장실과 샤워실의 몰래카메라 설치 유무를 조사하는 정책이다.


김미희(회계학과 4)총여학생 회장은 “몰래카메라 단속활동을 통해 학우들이 안심하고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안전한 학교를 만들고, 구성원들이 성희롱ㆍ성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안전한 캠퍼스 환경 조성에 동참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캠퍼스 내에서 성희롱ㆍ성폭력 예방을 위한 시설개선 요구, 예방 캠페인 등의 홍보 활동과 지속적인 화장실 및 샤워실 몰래카메라 전수조사, 학교 정문, 후문 순찰 강화 등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학교 내 몰래카메라 점검을 원하는 장소가 있다면 학생회관에 위치한 ‘우리는’총여학생회로 방문 또는 전화(064-754-2364)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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