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디지털도서관, 5월 11일
제주권역 대학생 76명 참여

5월 11일 중앙디지털도서관에서 진행된 밤샘 책 읽기 행사에서 학생들이 독서골든벨 퀴즈를 하고 있다.

‘제5회 제주지역대학 밤샘 책읽기’행사가 5월 11일 오후 6시 30분부터 12일 오전 7시까지 무박 2일간 중앙디지털도서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제주권역 대학생 76명이 참여해 함께 책을 읽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스토리 셰프의 특강과 팀별 Mission, ‘도서관 스탬프 투어’, 제주관광 플래너 작성, 미니콘서트와 독서골든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특강에서는 ‘모리와 함께하는 화요일’ 영화를 감상하고, 삶에 대해 숙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양시스템공학과에 재학 중인 모 학생은 “가벼운 마음으로 이번 특강에 임했지만 유익했고 인간에 대한 사랑을 생각해보게 됐다”고 평가했다.

 팀별 Mission ‘도서관 스탬프 투어’는 7~8개의 열람실에서 각 자료실의 특성을 반영한 퀴즈를 맞추는 방식이었다.

팀별 미션 우승팀은 “미션의 수준이 높았고, 제주도 속담과 십자말풀이 등 다양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었으며 팀워크에도 좋은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제주대 교육대학교 학생들은 “책을 읽고 그것에 대해 의문을 가지고 토론함으로 사고를 확장할 수 있었다. 팀원들과 책을 읽으면서 생각을 공유하는 것의 가치를 알았다” 고 말했다. 이어 제주관광대 학생들은 “교수님의 추천으로 참가했는데 책과 관련된 활동이 많아 알찼다. 이번 기회에 책과 친해져 앞으로 독서를 많이 해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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