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국어문화원 제주어센터(원장 배영환)가 주관한 ‘2018 제주어 말하기 대회-(골)아봅서, 들어봅서’에서 영예의 대상은 도남초 김서은(5년)ㆍ 김다은(3년) 학생의 ‘자매의 고민 이야기’가 차지해 제주대 총장상과 30만원 상당의 부상을 받았다.

6월 2일 인문대학 2호관 세미나실에서 열린 이 대회는 개교 66돌 기념행사로 열렸으며 올해로 열두 번째를 맞았다.

김서은ㆍ김다은 학생은 자매가 가지고 있는 일상생활의 고민을 제줏말로 차근차근 풀어내 객석에 웃음을 선사했다.

금상은 남주중 1학년 강지협ㆍ김원진 학생의 ‘아방과 아덜의 (모)음 (촞)아가기’가 차지해 제주대 총장상과 20만원 상당의 부상을 받았다.

다음은 은상과 동상, 지도교사상 수상자.

▲은상 △현가은ㆍ김수연(신성여중 2) ‘최진 선생님을 찾습니다’ △강서희ㆍ이지연(도남초 5) ‘식게 무사 헐 거?’

▲동상 △김혜림(아라초 4) ‘멩지 (혼) 동 엇어부난 메기독닥’ △고상운ㆍ오수환(남주중 1) ‘(혼)디들엉 잘 살아보게마씸’ △부지현(영주고 3) ‘우리 학교를 소개합니다’ △강지운ㆍ김가람(동여중 1)의 ‘여러분, 제주어 헐 충 알아집니까?’ △서예린(도남초 3)의 ‘빨간 부채 파란 부채’

▲지도교사상=하지훈(도남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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