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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 성적관리 잘해 지원자격 갖추는게 우선"

올해 국가직 지역인재 7급 수습공무원 선발시험에 제주대 5명의 학생들이 합격했다. 이에 합격자 인터뷰를 통해 ‘지역인재 7급 채용제도’가 공시생들에게 미치는 영향, 시험을 준비하면서 느꼈던 점들과 애환을 들어봤다.

이번 인터뷰는 2018년 7월 3일 제주대신문방송사에서 행정직에 합격한 조현정(정치외교학과 졸업)씨를 만나 진행했다.

 <편집자 주>

국가직 지역인재 7급 수습공무원

선발시험에 합격한 조현정(정치외교학과 졸업)씨

▶지역인재로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기존의 학교 생활(어학점수, 학점관리 등)은 어땠나?

공무원 공채시험을 준비하려던 도중 해당전형 지원자격이 모두 갖춰졌음을 알고 본격적으로 준비를 하게 됐다. 지역인재 7급 채용제도의 지원자격은 학과성적 상위 10%이내, 토익 700점 이상, 한국사 2급 이상이다. 학교 다닐 때 학점은 4.02/4.3점(4.31/4.5점 만점 기준)이었으며 토익은 915점, 한국사능력검정 1급이었다. 이외에도 학교 다닐 때 워드, 사무자동화, 한자 2급 등 자격증을 미리 취득했던 게 큰 도움이 됐다.

▶준비과정과 기간이 궁금하다.

작년 6월 교내 PSAT(공직 적격성 테스트) 특강을 듣고 다음날 서울로 올라가서 7월부터 8월까지 학원에서 기본강의를 들었다. 4학년 2학기에는 학업을 병행하며 인터넷 강의로 커리큘럼을 최대한 따라가려고 노력했다. 기출문제를 반복적으로 풀면서 12월 종강과 동시에 모의고사 강의를 수강하기 위해 다시 서울로 올라갔다. 학원에서 5급 공채ㆍ국립외교원 준비생을 알게 돼 공부방향, 과목별 공부법 등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준비기간은 필기 기준으로 8개월 정도였다.

▶1차 PSAT 합격 뒤 면접준비는 어떻게 했나. 면접에서 받은 질문 중 인상 깊은 것은 무엇인가?

1차 PSAT를 합격한 뒤에는 면접전문학원에 다녔다. 프리젠테이션 발표 준비를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해서 준비했다. 면접 당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공무원이 갖춰야 하는 자세와 태도에 대해 질문을 받았다.

▶시험 공부하는데 도움을 준 교수님이나 학교 프로그램이 있는지.

PSAT 일타강사(1등 스타강사)가 직접 오는 교내 특강이 가장 큰 도움이 됐다. 1년에 4번 오기에 조금 더 체계적이었고, 특강을 통해 준비에 확신이 들었다. 준비뿐 아니라 해당 전형에 대한 학우들의 관심을 높이는 데도 큰 도움이 됐다.

▶시험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마음가짐과 자신만의 특별한 공부법이 있다면.

지역인재 7급 채용제도는 재추천이 없다. 따라서 무조건 한 번에 시험합격을 해야한다는 생각이 시험을 독하게 준비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다.

처음 한달간에는 기본이론에 충실했다. 6월에 교내 PSAT 특강을 시작으로 7~8월에는 PSAT 기본강의에만 몰두했다. 9~10월에는 심화강의를 들었고 헌법에 대해 부족한 부분은 인터넷 강의를 통해 보충했다. 또한 공부하는 공무원 교재(기본서)와 기출문제를 단권화했다. 11월~12월에는 기출문제 단권화 작업을 마무리하고 모의고사 강의를 들었다. 1~2월은 10시에 헌법과 언어, 2시에 자료분석, 4시에 상황판단영역을 공부하며 시험 시간과 공부 패턴을 맞췄다.

▶시험을 준비하면서 스트레스는 어떻게 풀었나.

5급 공채ㆍ국립외교원 시험을 준비하는 친구들과 함께 공부가 끝나면 맛있는 디저트를 먹으러 다니거나 노래방, 펌프, 볼링 등 활동적인 문화생활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했다.

▶본인들이 보기에 공개경쟁채용시험과 지역인재 7급 채용제도의 차이라던가 특징, 장점이 있다면.

공개경쟁제도는 지방직, 국가직, 서울시로 여러 직렬이 구분돼 있고, 응시에 별도의 자격을 요하지 않는다. 반면 지역인재 7급 채용제도는 지원자격이 제한되고 추천을 받아야 시험을 볼 수 있다. 또한 재추천이 불가하다. 7급으로 임용되는 장점이 있지만 시험을 보기 위해서는 1학년 떄부터 성적관리를 잘해 지원자격을 갖춰야 한다.

▶마지막으로 지역인재 7급 채용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은 제도라고 생각한다. 실제 임용 후에도 공직사회 내에서 업무평판이 좋은 것으로 알고 있다. 재추천 금지와 교내 선발이 되지 않았을 때 1년 더 준비해야하는 부분이 해당 전형의 리스크라고 할 수 있지만 만약 자격이 되고 1~2년이 아깝지 않다면 도전을 해볼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PSAT는 실제로 NCS의 상위버전이기에 이후 공기업 준비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이숭신 기자  webmaster@jeju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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