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총 1억 6280만 지원받아
역사ㆍ전통ㆍ문화 관련 콘텐츠가 핵심

2019학년도 수시 대학입학정보 박람회 7월 26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9학년도 수시 대학입학정보 박람회’에 제주대 입학본부(본부장 윤석훈)가 참가해 수도권 등 도외 지역 우수학생 유치활동을 벌였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제주대를 비롯해 역대 최대 규모인 전국 146개 대학이 참여했다. 제주대 입학본부 직원들은 수험생 및 학부모들과 1대1 상담을 통해 수험생이 어떤 전형에 적합한지와 지원 자격 및 지난해 성적 분포 안내 등을 설명했다.

인문과학연구소(소장 조현천)는 제주특별자치도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인문학 대중화 프로그램인 ‘제주, 올레길 인문학코스를 걷다!’가 교육부(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2018년도 인문도시 지원사업으로 선정됐다고 8월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대 인문과학연구소는 앞으로 3년 동안 교육부로부터 매년 1억4280만원, 제주특별자치도로부터 2000만원 등 총 1억6280만원을 지원받아 제주 지역의 인문학 대중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이 사업의 핵심 콘텐츠는 제주문화와 정체성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5개 분야의 정신문화유산인 제주신화, 제주의 몽골문화, 지방관들과 유배 지식인들의 영향, 해녀문화, 제주 4ㆍ3사건 관련 역사 등으로 이뤄졌다.

프로그램은 크게 3가지로 구성됐다. 첫째는 강연프로그램으로 핵심 콘텐츠를 바탕으로 각 분야별 4개 강좌 총 20개의 강좌로 구성된다. 둘째는 체험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 역시 핵심 콘텐츠별로 각 1개씩 구성해 진행한다. 강연을 통한 이해를 바탕으로 현장답사와 직접적인 체험을 통해 이해도를 높인다. 셋째는 탐라 인문학 축제 프로그램으로 매년 한국연구재단에서 주최하는 인문주간에 5개 분야별로 1개의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가와 시ㄴ민들 간의 소통과 공감의 장을 제공한다.

조현천 소장은 “‘제주, 올레길 인문학코스를 걷다!’를 통해 제주의 역사ㆍ전통ㆍ문화 관련 인문학적 콘텐츠 향유층의 지평을 넓히고 그 기반을 강화시킬 수 있게 됐고 인문학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의 다양화를 통해 제주도민의 교육프로그램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인문과학연구소에서는 2018년 인문도시사업 ‘제주, 올레길 인문학코스를 걷다!’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강연 프로그램의 수강생을 아래와 같이 모집한다.

 △강좌명: 제주, 올레길 인문학코스를 걷다!
△강좌 기간: 2018. 9. 6.(목)~12. 6.(목)/2019. 3. 7.(목)~4. 18.(목)
△강연 일시: 강좌 기간 내 매주 목요일 오후 7시~8시30분(9월 27일 제외)
△강연 장소: 제주 벤처마루 10층 1001호 세미나실(윗세오름)(제주시 중앙로 217)
△신청 기간: 2018. 8. 6.(월)~8. 24.(금)
△모집 인원: 60명(선착순)
△신청 방법: 신청서 작성 후 전자우편(kwonssong@jejunu.ac.kr)으로 접수
△수강료: 무료(차량 소지자 주차료 개인 부담, 19:00 이후 주차료 없음.)
△문의처: 제주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도시 사업단 담당자(권미소, 064-754-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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